여행이야기 2019. 2. 18.
[도쿄여행 2일차] 덕후들의 성지 아키하바라의 공략 건물 라디오회관
저는 아키하바라에 큰 관심이 없어서 하루종일 사진도 많이 못 찍고 힘들게 끌려다녀야만 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해서 일본 여행 중 하루를 온종일 할애해서 다녀봤습니다. 마치 남편이 아내에게 일끌려 백화점 이곳 저곳을 다니는 기분이였습니다. 힘들었지요. 아키하바라의 그 어떤 건물에서도 건물을 돌아다니는 내내 안아서 쉴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의자도 없구요, 벤치도 없어요, 계단에 앉아 있지도 못하게 합니다. 지옥같았지요. 그렇게 애니메이트도 가보고 북오프도 다녀보고, 이름모를 건물들도 다니면서 한가지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전문가의 눈으로 본 것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아키하바라의 애니메이션, 캐리거, 프라모델에 관련된 건물들이 수십 개 있는데, 그중에서 아키하바라의 아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