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3. 9. 30.
서울 종로5가 광장시장 방문기
추석 연휴에 녹두전이 당겨서 광장시장을 방문했어요. 시간은 오후 5시쯤이었지만 사람들이 붐비더군요. 특이한 점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았어요. 아마도 광장시장의 명성이 국외에까지 퍼진 모양이겠죠? 저희는 청계천 쪽에서 출발했어요. 왼쪽이 방산시장이고 오른쪽이 광장시장입니다. 광장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하죠. 청계천 쪽에서 광장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경주 십원빵 파는 곳에서 긴 줄이 서 있었어요. 경주 십원빵을 광장시장에서 파는 이유가 궁금해서 한 번 시켜봤어요. 가격은 개당 3,000원이었는데, 맛은 평범한 십원빵과 비슷했지만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어 특이했어요. 그래도 긴 줄을 서서 먹을 가치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경주에서 시작한 십원빵이 이제는 서울에서도 사 먹을 수 있게 되었네요. 도대체..

여행이야기 2023. 9. 6.
동해안 1박 2일 추천 여행지(feat. 통일전망대, 청초호 엑스포공원, 영금정)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서 동해안으로의 여행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이번에 1박 2일로 가장 북쪽에 있는 통일 전망대를 갔다가 속초 청초호와 영금정을 들러서 돌아왔습니다. 고성 통일 전망대 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지나서 고성 통일전망대로 먼저 갔습니다. 통일 전망대로 바로 갈 수는 없고 먼저 출입 신고를 먼저 해야 합니다. 통일 전망대 출입 신고소 통일전망대를 간다고 내비게이션을 통일 전망대를 먼저 찍고 가면 안됩니다.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소에서 먼저 출입인원에 대한 신고를 해야 합니다. 모두 내려서 확인할 필요는 없고 대표자 한 명만 내려서 등록을 하면 되고 명단은 모두 작성을 해야 합니다. 신고를 했다면 신고 서류를 들고 차를 타고 다시 통일 전망대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대략..

여행이야기 2023. 3. 30.
에버랜드!! 유구한 역사와 짜릿한 놀이기구가 있는 놀이공원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모험을 찾고 계십니까?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공원 중 하나인 에버랜드만 있으면 됩니다. 40개가 넘는 명소와 풍부한 역사를 지닌 에버랜드는 모두를 위한 무언가를 제공합니다.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부터 매혹적인 쇼와 동물 전시까지, 에버랜드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에버랜드의 역사 에버랜드는 1976년 '자연농장'이라는 뜻의 '자연농원'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공원은 처음에 농업과 농업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기 위해 설계된 교육 시설이었습니다. 방문객들은 농작물과 가축, 그리고 한국의 전통 농법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1978년 놀이공원 구간이 추가되면서 에버랜드는 순식간에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공원은 수년에 걸쳐 계속 확장되고 발전하여 새로..

여행이야기 2022. 12. 29.
2023년 ~ 2024년을 위한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습니다.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빅데이터, 지자체 추천, 현장검증 등으로 분석하여 내년, 내후년에 방문하면 좋을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합니다. 제가 실제 관광했던 관광지와 비교해 보면 그냥 탁상에서 대충 선정해서 만들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상당히 의미 있는 장소라고 판단됩니다. 이번에 2023년과 2024년에 방문하기 좋은 23_24한국관광100선을 발표했으니 앞으로 2년 동안은 이 관광지를 참조해서 여행을 다녀봐야겠네요 ㅎ 서울 번호 장소 주소 연락처 1 서울숲 서울 성동구 02-460-2905 2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서울 송파구 1661-2000 3 익선동 서울 종로구 02-734-0222 4 창덕궁과 후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울 종로구 02-3668-2300 5 ..

여행이야기 2022. 12. 27.
[동해 여행] 환선굴 바로 옆에 있는 대금굴
동해시 인근에 있는 삼척에는 환선굴과 대금굴이 있습니다. 환선굴은 현장 매표나 시간 예약 없이 방문, 사진촬영이 가능한데, 대금굴은 미리 방문일과 시간을 예약해야 하고 동굴 내부에서는 사진촬영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대금굴이 훨씬 접근이 어렵고 인터넷에 사진이 없으니 신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려운 것을 저희가 이번에 해봤습니다. ㅎㅎ 대금굴 인터넷 예약하기 대금굴은 인터넷으로 미리 방문 일자와 방문 시간(회차)를 예약하고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대금굴 예매하기 바로 가기 개인과 단체의 금액이 2,000원 차이가 나네요. 저희는 대금굴 개인 예매를 선택했습니다. 예약 날짜와 예약시간(회차)를 선택합니다. 화면에서는 잘렸는데, 아래에 결제하는 버튼도 있습니다. 결제까지 여기해서 해 줍..

여행이야기 2022. 12. 27.
[동해 여행] 채석장을 놀이 공원으려 만든 무릉별유천지
1960년대부터 석회석을 채광하던 쌍용C&E가 현재 채광이 종료되어 이 장소를 동해시에 기부채납했고 동해시에서는 이 장소를 그냥 매립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시설을 만들어 관광지로 꾸며놓은 곳이 있습니다. 작년에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다양한 방송에 나오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축구장 150배 면적의 크기로 무료 열차와 버스가 주기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무릉별유천지 무릉별유천지는 총 2개의 주차장이 있고 저희는 쇄석장이 있는 제2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쇄석장 입구로 이동하면 이 건물의 층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위치가 지하 2층인 멀티미디어홀이고 1층이 로비, 2층이 갤러리, 4층이 시멘트 아이스크림을 파는 전망 카페입니다. 지하 2층 입구에 그라피..

여행이야기 2022. 12. 23.
[동해 여행] 새로운 동해의 명소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꼭 가보세요
동해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열심히 공사를 하더니만 2021년 5월부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개장했습니다. 원래는 동해하면 논골담길과 묵호등대가 관광지로 유명했으나 이제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관광객에게 더 많이 알려진듯합니다. 해랑 전망대 저희는 숙소가 근처 망상해수욕장 앞에 있는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이라 저녁에 먼저 해랑전망대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동해 여행]_너무나 실망스러웠던 숙소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해랑전망대는 산으로 올라갈 필요 없이 바다 쪽으로 뻗어있는 바닷길이라 쉽고 간단하게 돌아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게다가 저녁에는 조명이 켜져서 낮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에 들어서면 이쁜 사각형의 조형물 입구가 조명을 켜고 맞이해 줍니다. 전망대 길의 가운데는 돌섬이 ..

여행이야기 2022. 12. 22.
[동해 여행]_너무나 실망스러웠던 숙소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원주에서 동해로 왔습니다. 미리 네이버에서 숙소 예약을 하고 기대를 가지며 숙소 체크인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를 가지고 호텔의 주 출입구를 통해 들어갔으나.... 거절을 당하고, "넌 저 ~ 어 ~ 기 별관으로 가서 자야 해!!" 라는 이야기를 듣고 황당해 하며 별관으로 갔습니다. 별관은 본관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절같이 생긴 건물입니다. 이게 뭡니까?!! 내가 웬만하면 숙소 포스팅은 하지 않는데... 너무 억울하고 황당하고 자괴감이 들어서 남기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숙소를 찾고 아고다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별관에 대한 정보도 알고 있었고요. 위와 같이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에서 별장, 별관, ANNEX라고 쓰여있는 곳은 거르고 걸렀는데.. 숙소의 정보에 저런 글자는 없고 선착순 숙소..

여행이야기 2022. 12. 22.
[원주 여행] 원주의 랜드마크 간현 관광지의 소금산 그랜드밸리
여행 2일째 첫 번째 여행지는 소금산 그랜드밸리(간현관광지) 입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출렁다리까지만 건너고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였는데, 작년(2021년 12월)에 전 구간을 그랜드 오픈하며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간현관광지) 원래는 간현 관광지로 명명되다가 원주에서 이곳을 랜드마크화 시키면서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명칭을 홍보하는 것 같습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매표소는 진입로를 따라 무인 매표소를 포함해서 3군데가 있습니다. 주차장 앞 상점들을 지나면 바로 무인 매표소가 나타납니다. 만약 사람이 붐비는 성수기 때라면 여기를 건너뛰고 다음 매표소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겨울철 비수기라 무인 매표소와 2번째 매표소는 운영을 하지 않고 마지막 매표소에서만 표를 ..

여행이야기 2022. 12. 21.
[이천 여행] 덕평자연휴게소의 명물 별빛정원 우주
저녁에 숙소인 오크밸리로 향하기 전에 영동고속도로에 있는 덕평자연휴게소(강릉방향) 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휴게소 내에 별빛정원 우주가 있기 때문입니다. 덕평자연휴게소 상행, 하행 모두 같은 휴게공간을 사용하며 화장실, 상점, 휴게공간, 강아지 쉼터, 별빛정원 등.. 정말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쉴 거리가 있는 몇 안 되는 훌륭한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별빛정원 우주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오후 5시에 시작합니다. 그래서 별빛정원 우주에 가시려면 저녁시간대에 가셔야 합니다. 가는 길은 고속도로인 덕평휴게소를 통해서 가는 방법이 있고 일반 도로인 프리미엄아울렛로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고속..

여행이야기 2022. 12. 20.
[이천 여행] 이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쉽게 구경하기
연말에 남아있는 휴가를 소진하기 위해서 2박 3일로 이천, 원주, 동해를 한 바퀴 도는 간단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시작한 첫날 예기치 않게 눈이 내리는 바람에 여행 일정이 좀 꼬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어떻게든 다녀왔습니다. 눈 오는 날 예스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예스파크를 거닐면서 거리도 느껴보고 상점에서 예술성 있는 도자기도 보고 몇 개 구입도 하고 하려 했으나... 그런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그냥 따뜻한 자동차 안에서 거리를 아주 천천히 이동하면서 창밖으로 상점 건물과 전시된 도자기를 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구경하는 것도 나름 좋았습니다.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는 아주 좋은 여행 방법 중 하나로 추천합니다. 예스파크(Ye'sPark) ..

여행이야기 2022. 12. 5.
[제주 여행] 어린이로 돌아갈 수 있는 현대식 카트라이드 9.81파크
이번 제주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애월 쪽에 있는 9.81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카트라이더는 어린이만 탈것 같은 느낌이지만 9.81의 카트는 완전 자동화되어 있고 현대화되어 있어서 상당히 세련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비싼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게 즐겼던 곳이었습니다. 일단 입구로 들어섭니다. 입구가 보기에는 좀 그래 보여도 들어서자마자 현대화된 시설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블로그에 사진은 없지만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매표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고 키오스크마다 구매를 도와주는 스텝들이 있습니다. 스텝이 있다는 예기는 구매가 쉽지 않다는 반증이겠지요^^ 뭐라 뭐라 설명을 하는데, 일단 매표를 포기하고 그냥 들어갔습니다. 꼭 매표를 하고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매표는 카트를 탈 때만 필요합니다...

여행이야기 2022. 12. 5.
[제주 여행] 제주의 대표 녹차 오설록 방문기
삼다도라고 하는 제주에 또 하나 유명한 것이 추가되었는데, 그것이 녹차인 것 같습니다. 맑은 하늘을 가지고 있는 제주는 녹차 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인 것 같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라는 회사가 1979년에 제주도의 녹차밭을 개간하면서 시작한 오설록은 예전에 설록차라는 브랜드로 음료 상품을 만들었었는데 2001년도에 제주도 오설록 티뮤지엄을 개관하면서 현재는 오설록이라는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설록에 가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인 이니스프리 건물도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위의 사방으로 녹차밭이 있고 그 중간에 티뮤지엄으로 들어가는 정문이 있습니다. 일단 정문을 통과하면 자연스럽게 동선이 티뮤지엄 건물로 향하게 됩니다. 이 길을 따라 건물 내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여행이야기 2022. 12. 3.
[제주 여행]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만든 방주교회
전날 한라산을 다녀왔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제주를 떠나는 마지막 날이라 힘들지 않은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는 중문 위쪽 안덕면에 있는 방주교회를 다녀왔습니다. 방주교회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는 재일교포 2세 유동룡님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딱 봐도 노아의 방주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서 주차에는 걱정이 없습니다. 또한 앞쪽에 방주 카페도 있어서 잠시 커피를 마시며 쉴 수도 있습니다. 노아의 방주를 연상할 수 있도록 인공수조위에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지붕은 금속으로 되어 있는지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이게 지붕인지 하늘인지 구분하기 어렵게 그런..

여행이야기 2022. 12. 2.
[제주 여행] 한라산 백록담 성판악 코스 등반 실패기
이번 제주도 여행의 2번째 버킷리스트는 한라산 백록담 등반입니다. 여행 준비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습니다. 오늘 하루는 오롯이 한라산 등반을 위해서만 계획을 잡았습니다. 사전예약 한라산의 성판악, 관음사 코스로 등산을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하루 등반 인원이 800명으로 정해져 있어서 예약 없이는 올라갈 수 없습니다. 탐방로 예약 메뉴를 선택합니다. 예약 현황을 메뉴를 선택합니다. 달력에서 예약 가능이라고 쓰여있는 날짜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날짜를 확인 후 선착순 예약 메뉴를 선택합니다. 탐방로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 중 선택을 합니다. 탐방 날짜를 선택합니다. 탐방 시간을 선택합니다. 백록담을 찍고 내려오려면 06:00 또는 08:01에는 올라가야 합니다. 10:00에 ..

여행이야기 2022. 12. 1.
[제주 여행] 옛날 향수를 자극하는 중문 테디베어 뮤지엄
실외에서 햇빛을 맞으며 천제연폭포를 다녀왔다면 이번에는 실내에 위치한 테디베어 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다 큰 어른이 여길 왜??" 싶지만 아내가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여행 일정에 넣었습니다. 사실 우리 가족에게는 많은 추억이 있는 장소이기는 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몇 번 방문을 했고 아직도 집에는 여기에서 구매한 테디베어 인형 몇 마리가 있으니까요.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서 아이들 없이 우리 부부 둘만 여행을 하고 있지만.. 옛날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장소이긴 합니다. 10년 전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꽤 붐볐었는데, 지금은 너무 한산한 모습입니다. 매표를 하고 피라미드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커다란 테디베어가 입장객을 맞이해 줍니다. 옛날에도 이게 있었나??? 테디베어 뮤지엄은..

여행이야기 2022. 12. 1.
[제주 여행] 제주도 3대 폭포인 중문 천제연 폭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이번엔 천제연폭포를 다녀오면서 제주도 3대 폭포를 모두 다녀왔습니다. 이게 뭐라고.. 별것도 아닌데 뿌듯하네요. ㅎㅎㅎㅎ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가 서귀포 시내에 위치해 있다면 천제연폭포는 조금 떨어져 있는 중문 관광단지 내에 있습니다. 천제연 폭포 자체도 제1, 2, 3 폭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제연 폭포를 구경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여미지식물원에 주차를 하고 선임교를 넘어와서 구경하는 방법이 있고 천제연폭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구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천제연폭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고 주차료도 무료입니다. 주차료는 무료이지만 입장료는 따로 있습니다. 어른 기준으로 2,500원, 어린이, 청소년 기준으로 1,350원입니다. 관..

여행이야기 2022. 12. 1.
[제주 여행] 서귀포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국내 유일의 정방 폭포
새연교에서 나와서 정방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서귀포에 있는 정방폭포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 3대 폭포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는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유일한 폭포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매표를 합니다. 가격은 천지연폭포와 동일하게 어른 기준으로 인당 2,000원입니다. 밤에는 조명이 없어서 인지 17:40분까지만 입장할 수 있고 그 이후는 입장이 불가합니다. 폭포가 아래쪽에 있다 보니 입구에서 계단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내려가는 길 앞에 노송과 어우러져 있는 정방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폭포가 바로 바다로 떨어지고 있네요. 좁은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검표소가 있습니다. 올라올 때도 중간까지는 동일한 길을 따라 올라와야 하는데, 사람이..

여행이야기 2022. 12. 1.
[제주 여행] 서귀포 새섬으로 갈 수 있었던 새연교
천지연폭포와 새연교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천지연폭포 주차장에서 걸어서 대략 10분 정도 소요되므로 시간이 여유롭다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걷기가 어렵다면 새연교 앞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차로 이동해도 됩니다. 새연교 새연교는 새섬공원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제주의 전통배인 테우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새연교는 위로는 새섬과 연결이 되어 있고 아래로는 다리 밑 광장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한여름 뙤약볕에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서 멋진 모습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새연교를 지나면 새섬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었으나 지금은 태풍의 피해로 새섬 둘레길이 파손되어 막혀있습니다. 그래서 새섬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다리 끝에서 다시 발길을 돌려야 합니..

여행이야기 2022. 12. 1.
[제주 여행] 서귀포 중문에 있는 산책하기 좋은 천지연폭포
서귀포에서 첫날입니다. 우리는 천지연폭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징크 호텔에 숙박을 했습니다. 따로 포스팅은 하지 않겠지만 나쁘지 않은 가성비 좋은 호텔입니다. 아침 9시쯤 호텔을 나와 천지연 폭포로 향했습니다. 10분 정도 걸어가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천지연폭포 입장이 무료는 아닙니다. 입장료가 인당 2,000원입니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다양한 조건도 있으니 잘 확인해 보세요. 저희는 2명이라 4,000원을 내고 입장을 했습니다. 50m쯤 가다 보면 물허벅을 매고 있는 석상이 있는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천지연폭포로 갈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에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천지연 휴게소가 나옵니다. 천지연 휴게소를 지나 500m쯤 산책하듯 걸어가다 보면 눈앞에 멋진 폭포가 나타나..

여행이야기 2022. 11. 29.
성산일출봉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어디?
태풍으로 인해 예정보다 일찍 우도를 빠져나와 갑자기 일정을 잡았습니다. 제주도 올 때마다 방문한 성산 일출봉이라 이번 여행에서는 뺐었는데,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성산 일출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방문해서 그런지, 태풍 때문에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구경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단체사진 한 장 찍어주는 것이 국룰인 표지석입니다. 여기 사진이 몇 장이나 있는 것인지... ㅎ 성산 일출봉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탐방 시 주의사항이 있네요.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대부분 아는 내용이고, 지도를 보면 빨간색 라인과 노란색 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가면 빨간색 라인으로 갈 수 있는데, 성산의 꼭대기까지 다녀올 수 있는 유료 구간입니다. 반대로 왼쪽으로 노란색 라인은 무료로 다녀올 수 있는 구간입니..

여행이야기 2022. 11. 29.
[제주 우도 여행] 우도 여행 1박 2일 뜻밖의 여정
이번 제주여행의 핵심은 버킷리스트인 우도에서의 1박과 한라산 백록담 올라가기입니다. 그중에 첫 번째인 우도를 방문하기 위해 제주 여행 첫날 성산포 여객터미널로 갔습니다. 관광객이 우도에 들어갈 때 몇 가지 조건을 제외하고는 차량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우도에 차량을 가져갈 수 있는 몇가지 조건 인터넷을 찾아보면 차량 승선에 대한 여러 가지 글들이 있는데요. 가장 명확한 것은 아래 우도가는배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우도가는배" 렌터카 반입 조건 그래도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영유아(만 6세 미만의 취학 전 아동)를 동반한 가족 및 보호자 1급 또는 2급 장애인 및 휠체어를 이용하는 3급 장애인을 동반한 가족 및 보호자 65세 이상을 동반한 가족 및 보호자 임산부를 동반..

여행이야기 2022. 11. 29.
[제주 맛집-구좌] 돌문어 볶음으로 유명한 소금바치 순이네
김포공항에서 새벽 첫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한 첫날 렌터카를 타고 우도로 가기 위해 성산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상 아침 겸 점심 식사 시간이라 소금바치 순이네로 갔습니다. 제주산 돌문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식당은 1층짜리 건물이고 식당 앞은 바다 건너 우도가 보이는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당은 여느 일반 식당의 모습이며 깨끗하게 정돈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저분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2명이 방문했기 때문에 기대했던 3만원짜리 돌문어 볶음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딱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반찬은 6가지가 나오고 깔끔하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이한 반찬은 번행초로 무친 무침인데 해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는 벽..

여행이야기 2022. 10. 26.
[파주 가볼만한 곳] 마장호수 산책하기
서울에서 가깝고 갑자기 다녀오기에 좋은 산책길을 소개합니다. 파주 광탄에 있는 마장호수가 그곳인데요. 주차장도 많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도 있어서 1시간 ~ 2시간 정도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주차장은 호수 주변에 1~7의 공영, 개인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기산 캠프에 있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근처 주차장 중 가장 큰 주차장입니다. 대형 버스도 주차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코스 코스는 보통 2가지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위의 지도처럼 빨간 원형의 방향으로 도는 방법과 반대로 파란 네모의 방향으로 도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방향이든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호수로 올라가는 오르막 계단입니다. 여기만 오르면 그다음은 힘들게 오르는 길은..

여행이야기 2022. 10. 25.
[제주 여행] 당일치기 한라산 백록담 등반하기의 정석
평민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로 한라산 백록담을 찍고 올 수 있습니다. 저희는 10월 5일 날 다녀왔는데, 다녀오면서 알게 된 정보를 토대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도 산을 많이 타는 사람은 아니고 그저 한라산을 올라가기 위해 아파트 계단 연습을 한 달 정도 한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라산은 힘들기는 하지만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사전 준비 한라산 백록담까지 보통 평민의 걸음으로 왕복 9시간 정도 걸립니다. 거리가 거리인 만큼 기초 체력은 어느 정도 확보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길이 대부분 돌밭, 데크 길의 오르막이 번갈아 나오기 때문에 계단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등산화는 꼭 신으셔야하고 발목까지 잡아주는 중목 등산화가 좋습니다. 돌 밭이라 발목이 꺾일 확률이 높습니..

여행이야기 2022. 3. 8.
[철원 가볼만한곳]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잘 다녀오는 방법 (비용, 팁)
한탄강은 약 54~12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인해 형성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현무암 절벽, 주상절리와 폭포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지형이 형성되었다고 해요. 한탄강이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록이 되면서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드르니 마을과 순담계곡 사이에 3.6Km 정도를 잔도로 깔았습니다. 이번에 이곳을 다녀왔는데, 대략 편도 1시간 30분 거리인데도 풍경이 너무 좋아서 힘들 줄 모르고 걸었어요. 주상절리길(잔도) 다녀오는 방법 주상절리 길을 걷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 번째로는 순담 매표소에서 드르니 매표소 방향으로 오는 길이고 두 번째로는 반대로 드르니 매표소에서 순담 매표소 쪽으로 오는 방법이에요. 햇빛과 풍경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잘못하면 걸..

여행이야기 2022. 3. 7.
[강화 가볼만한곳]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코스
3월 1일 휴일을 맞이하여 강화도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너무 힘들지 않은 일정으로 쉬엄쉬엄 다녀올 수 있게 일정을 잡았고 전체 일정은 아래와 같아요.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 --> 점심식사(준스레시피) --> 광성보 --> 조양 방직 오전 9시에 출발해서 약 1시간 정도 이동하여 먼저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를 먼저 방문했습니다. 강화 루지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 루지는 강화에서 인기 있는 여행 코스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붐비기 전에 먼저 일정으로 잡았고 좋은 선택이었어요. 강화 루지가 씨사이드리조트 내에 있기 때문에 주차장도 상당히 넓었어요. 주차 걱정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루지에 도착을 하면 커다랗게.. "나 루지다!!"라고 말하고 있는 커다란 광고판이 보여요. 이리로 지나가서 가장 먼..

여행이야기 2022. 2. 8.
[포항 가볼만한곳] 영일대해수욕장
[울산 포항 가볼만한곳] 겨울에 다녀 온 2박3일 울산과 포항 여행의 핵심 포인트 바로가기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 하나인 영일대 해수욕장입니다. 사실 이 겨울에 수영하러 온 것도 아니고 이번 여행에서 질릴 만큼 본 겨울바다를 보러 온 것도 아니고.. 단지 밥을 먹기 위해 왔습니다. 여기에 맛 집들이 참 많더라고요. 온 김에 해변을 좀 걸어보긴 했는데, 눈에 띄는 영일교가 있어서 살짝 찍어봤습니다. 왠지 바닷가에 저게 있으면 저리로 가봐야 할 것 같은 충동이 생겨요. 그래서 걸어들어가 봤는데 별건 없고 그냥 쉬기도 좋고 바다 보기도 좋은 그런 곳입니다. 그러고 나머지 해변은 다른 곳과 크게 차별적인 모습은 없는 것 같네요. 다만 번화가처럼 음식점과 주차장과 행사장들이 곳곳에 많이 있어서 봄, 여름, ..

여행이야기 2022. 2. 8.
[포항 가볼만한곳] 바다와 만나는 곳 이가리 닻 전망대
[울산 포항 가볼만한곳] 겨울에 다녀 온 2박3일 울산과 포항 여행의 핵심 포인트 바로가기 서울로 올라오기 전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에요. 숲에 가려져 있어서 차를 타고 지나오면서는 잘 보이지 않아요. 별로도 찾겠다는 마음을 먹고 와야 하는 곳입니다. 이곳이 사유지라고 하네요. 별도로 갖추어진 주차장은 없고 길 옆에 주차를 해야 해요. 길 건너에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포장마차 하나가 장사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짐을 싸고 계셔서 정확히 무엇을 파는 곳인지는 모르겠네요. 여기를 지나면 앞쪽에 전망대가 보입니다. 이가리 닻 전망대가 독도를 향하고 있다고 하는데 뭐.. 보이지는 않네욬 하늘에서 보면 명확히 닻 모양의 형태가 보이는데, 사람 눈높이에서 보면 음... 상상으로 닻을 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