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0. 10. 14.
[제주 여행] 가을에 떠나는 3박 4일 제주도 여행 전체 일정
10월 한글날을 전후해서 마스크를 단디 쓰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3박 4일 전체 일정에 대해서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각 여행지에 대한 포스팅은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날 좀 여유있게 출발하여 제주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렌터카도 도착시간에 맞춰서 1시부터 예약을 했습니다. 렌터카 인수하기 예전에는 제주공항에서 렌터카를 바로 인수하여 여행을 시작 할 수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릴 수 없게 정책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주공항에서 각 렌터카 업체의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 지점으로 이동하여 거기에서 렌터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이 끝나고 렌터카를 반납할 때 시간 계산을 잘해야 비행기를 놓치는 불상사를 면할 수 있습..
여행이야기 2020. 10. 6.
[강원여행] 동해의 커피 맛집 강릉 안목해변 산토리니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으로 내려갔습니다. 점심쯤이 되서 강릉의 유명한 맛집인 초당순두부를 먹고 안목해변으로 갔습니다. 안목해변은 동해의 바닷가를 천편일률적인 횟집에서 카페 천지로 바꾸게 한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중심에는 2011년 테이크아웃점으로 시작한 산토리니 카페가 있습니다. 밤에 방문한 안목해변입니다. 안목해변은 여러 곳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이 있고 차박을 하는 사람들도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그 주차장 앞에는 이곳이 안목해변이다.라고 알리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에 걸맞게 아주 많은 카페들이 해변길을 따라 줄지어 서 있습니다. 딱 봐도 통 유리창에 매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안목해변 카페거리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산토리니도 있습..
여행이야기 2020. 10. 6.
[강원도 여행] 아는 사람만 안다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고개의 숨어있는 힐링 전망대
알펜시아에서 알파인코스터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하는 도중 아는 사람만 안다는 힐링 전망대가 하나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바로 전망대로 들어갈 수 있는데 입구가 좁아서 모르면 있는지도 모르는 곳입니다. 물론 이전부터 이정표로 몇 번 전망대가 있다고 표시가 되어 있으나 아무 생각 없이 달리다 보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입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대관령 7 터널을 지나면 바로 전망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강원도여행]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즐길만한 놀이 알파인코스터 전망대로 들어서면 바로 대관령 전망대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주차는 대략 20~3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강릉 방향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강릉 시내와 저 멀리 바다도 볼 수 있습니다. 밤에 보면 ..
여행이야기 2020. 10. 6.
[강원도여행]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즐길만한 놀이 알파인코스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평창의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은 것 같습니다. 더욱이 겨울에는 그나마 즐길거리가 많지만 그 외의 계절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버텨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희도 이번에 홈쇼핑으로 많이 저렴하게 알펜시아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4인이 이용할 수 있는 하루 숙박, 워터파트인 오션700, 사우나, 조식, 알파인코스터 1회 탑승권이 묶여있는 상품이었습니다.(가격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 숙소는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 1개로 2 가정이 이용해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리조트라 깨끗하기도 했고요. 아침에 먹은 조식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고급스럽고 맛있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워터파크인 오션700은 여행 일정 때문에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여행이야기 2020. 9. 14.
[연천여행] 코로나19로 답답할 때 잠깐 다녀오기 좋은 재인폭포
코로나19가 창궐한 이때 어디를 돌아다닌다는 것이 민폐이긴 하지만, 감옥도 아니고 어찌 계속 집에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주로 차안에서 드라이브 하면서 잠깐 다녀오기 좋은 곳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연천이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대략 1~2시간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고 관광도시가 아니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북적되지 않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연천에 재인폭포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재인폭포는 원래 예전부터 사람들이 자주 찾던 관광지이긴했는데 올해 연천군이 재정비를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나긴 장마로 인해 폭포의 꼭대기까지 잠기면서 공사기간이 늘어난것 갔더라구요. 가는 길에 오른쪽 재인폭포 방향으로 공사가 한창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8월 중을 목표로 했다..
여행이야기 2020. 8. 21.
[군산여행] 고군산군도의 빼어난 절경 선유도와 대장봉
[군산여행] 군산 근대 문화유산 거리에서 선유도 대장봉까지 오전에 군산 근대 문화 유산 거리를 구경하고 오후에는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선유도 대장봉으로 향했습니다. 군산에서 선유도까지는 대략 40분~1시간정도 소요가 됩니다. 군산과 변산반도를 이어주는 새만금방조제의 중간쯤에 섬들이 모여있는 고군산군도로 빠지는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신시도를 지나 무녀도를 지나 선유도에 다다르게 됩니다. 우리는 조금 더 들어가서 장자도까지 이르러 먼저 대장봉에 올라 멋진 경치를 구경하고 선유해수욕장에서 집라인을 타볼 계획이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장봉에 오르면서 거의 초죽음이 되서 선유해수욕장은 밟아보지도 못하고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선유해수욕장으로 향하는 차들이 많아서 막혀서 오도가도 못 힐까봐 들어..
여행이야기 2020. 8. 21.
[군산여행] 이제는 상업적인 냄새가 더 강한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여행] 군산 근대 문화유산 거리에서 선유도 대장봉까지 처음엔 추억의 장소였다가 어느순간 상업적인 냄새가 너무 심해져서 실망한 경우가 많습니다. 군산의 경암동 철길마을도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닌지 아쉽기만 합니다. 풍등을 날리는 것은 아니지만 마치 대만의 철길에서 풍등을 날리는 스펀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경암동 철길마을이 군산여행의 1순위로 꼽히고 있으므로 한번 방문 해 봤습니다. 이런 모습을 기대하며 찾아가 봤으나… 이런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이제는 관광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의 유래에 대해서 군산 시청의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유래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에 준공하여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km 철로..
여행이야기 2020. 8. 21.
[군산여행] 군산 세관창고를 개조해 만든 인문학 창고 카페 정담
[군산여행] 군산 근대 문화유산 거리에서 선유도 대장봉까지 군산 관광의 목적으로 군산세관을 들릴 예정이라면 카페 정담을 들렸다가 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군산세관에 있는 호남관세박물관은 그다지 볼거리는 없습니다. 대신에 그 안쪽에 세관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인문학 창고 카페 정담은 쉬면서 차한잔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인문학 창고 카페 정담은 찾아보니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 받아 로컬아이와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상업시설이라는 뜻입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책읽고 커피 마시기에 좋게 되어 있습니다. 천정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운치있고 책도 많아서 쉬기에 정말 좋습니다. 한쪽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먹방이와 친구들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아이스아메리카노가 5..
여행이야기 2020. 8. 21.
[군산여행] 일본식 정원이 있는 게스트하우스 고우당(여미랑) 쉼터
[군산여행] 군산 근대 문화유산 거리에서 선유도 대장봉까지 지금은 여미랑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우당쉼터는 일본식 정원을 가지고 있는 적산가옥(적군이였던 일본에게 압수한 가옥)으로 1930년대 근대 군산의 생활모습을 복원하여 다다미방을 체험할 수 있는 일본식 가옥 숙박을 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음식점등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비용은 시기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3만원에서 15만원선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미랑에는 멋진 일본식 정원이 펼쳐저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만한곳이 많이 있습니다. 뒷편으로 아파트가 있는 것이 좀 이질 적이긴 하지만 나름 풍광이 좋습니다. 적산가옥으로 일본관료들이 살던 곳일 텐데.. 한국사람들이 못 먹고 못 살때 일본인들은 이렇게 잘 먹..
여행이야기 2020. 8. 21.
[군산여행] 군산 근대 문화유산 거리에서 선유도 대장봉까지
뜨거운 여름에는 여행을 자제하는 편이기는 한데 어찌어찌 상황이되어 1박2일로 군산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박2일이라고 하지만 첫째날은 그냥 밤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군산에 도착하여 모텔에서 잠만 자고 다음날 9시 30분 부터 일정을 시작했으니 군산여행은 순수하게 하루의 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군산의 여행지는 이성당이 있는 군산 근대 문화 유산 거리와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선유도가 있는 고군산군도가 일반적인 코스 입니다. 저희는 오전에 군산 근대 문화 유산 거리를 구경하고 오후에 선유도가 있는 고군산군도를 다녀오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군산여행에 팝플렛이 많이 도움이되서 공유합니다. 초원사진관 [09:40~10:00] 처음 방문한 곳은 초원사진관입니다.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본 세..
여행이야기 2020. 7. 21.
[포천]포천의 떠오르는 비경 한탄강 비둘기낭과 하늘다리
여름 초입의 주말을 맞이해서 요즘 핫하다는 포천의 관광지인 비둘기낭과 하늘다리에 다녀왔습니다. 한탄강을 끼고 있는 비둘기낭 폭포가 사실 이전부터 관광지였기는 했는데 이번에 한탄강이 유네스코에서 국내 4번째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되면서 포천시에서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비둘기낭 폭포와 하늘다리 근처의 많은 땅이 공사를 준비하고 있는듯 보였는데 포천시가 비용을 잘 사용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주차를 하고 조금 올라가면 사랑해요 지오파크! I LOVE GEOPARK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 표지판에서 100m정도 슬슬 걸어서 올라가면 천연 기념물 제537호라고 적혀있는 비둘기낭 폭포 이정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나무데크를 잠깐 내..
여행이야기 2020. 5. 15.
나만 알고싶은 아지트같은 바다풍경 카페(feat. 새마을커피)
양양과 속초를 여행하면서 우연히 알게된 전망 좋은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라고 하기 보다는 커피집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것 같은 이름이지만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디저트와 같은 곳입니다. 원래는 유명한 바다정원을 가려고 했으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 때문에 쉼을 얻기에는 어려울것 같아 영금정 쪽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속초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추천해서 만나게 된 새마을 커피집입니다. 사진을 보니 어떤가요? 모르고 보면 그냥지나치기 쉬운 별거 없어 보이는 그저그런 커피집입니다. 이 커피집의 테마는 추억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2층에 올라서도 어릴 때 경험하던 추억의 물건과 음식, 불량식품같은 것들이 먼저 반깁니다. 음료의 가격은 대략 4000원 ~ 6000원대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커피집의 강점..
여행이야기 2020. 5. 15.
바람이 시원한 날에는 외옹치 해변을 걷다.
당일치기로 새벽을 달려 양양 휴휴암에 도착하여 물고기 뗴 좀 보고 하조대에 들러 바다를 동경하는 노송을 본 다음 바로 속초로 넘어와서 외옹치항으로 달렸습니다. 작년에 오픈한 외옹치항 둘레길인 이름도 이쁜 바다향기로를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외옹치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모래가 펼쳐져있는 바다를 향해 걸어오다보면 오른쪽에 길게 뻗어 있는 나무 데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롯데리조트를 끼고 도는 약 1Km의 걷기 좋은 바다향기로를 걷다보면 길 이름마냥 바다의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외옹치해변을 돌아서면 바로 눈앞에 롯데리조트가 보입니다. 바다향기로를 조성하는데 롯데리조트의 입김이 상당히 들어갔을 것 같은 앞마당 위치입니다. 롯데리조트 바로 아래에 6.25에 대한 사람들의 염원을 담은 태그를 붙히는 행사를 ..
여행이야기 2020. 5. 14.
양양 8경의 쉬어 가기 좋은 하조대
하조대는 양양의 8경에 속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주차를 하고 하조대의 등대와 정자를 다녀오기에 멀지 않은 거리이기 떄문에 산책하듯 슬슬 다녀오기에 좋습니다. 하조대라는 이름은 이곳에서 휴양한 조선의 개국 공신, 하륜과 조준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졌다고 전해집니다. 2009년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조대는 등대 방향과 정자 방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각 방향은 슬슬 걸어서 5분~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짧은 거리입니다. 보통은 등대쪽을 먼저 보고 다시 내려와 정자에 올라가서 잠깐 쉬고 내려오는 코스가 적당합니다. 등대방향으로 갈 때는 잘 꾸며져있는 나무 데크를 따라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기암괴석이 정말 압권입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기사문등대에 올라서면 하얀..
여행이야기 2020. 5. 12.
동해 양양의 쉴만한 장소 마당바위 휴휴암
코로나19로 너무 답답하여 서울에서 새벽 6시30분에 출발하여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양양으로 내 달렸습니다. 홍천휴게소에 한번 쉬고 약 2시간 30분만에 양양에 도착했습니다. 첫번째로 도착한 곳이 휴휴암입니다.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절이 있고 그 앞 바다에 넓은 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휴휴암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절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내려가면 바다위에 있는 마당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넓게 펼쳐져있는 바위 위에 절에서 세워놓은 모금함이 아쉽기는 했지만 잠시 쉬어가기에는 좋았습니다. 바위에는 물고기 먹이를 유료로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항상 물고기 먹이를 주어서 그런지 엄청난 물고기들이 모여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행이야기 2020. 5. 11.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에버랜드를 즐기는 방법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가 어느정도 잠잠해진 이 때 봄을 즐기기 위해 실내보다는 왠지 좀 더 안전할 것만 같은 실외를 찾아봤습니다. 그 중에 원탑이라면 에버랜드를 손에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휴일을 맞이한 지금 에버랜드 분위기는 어떤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에버랜드를 방문하면 항상 우리를 설레게 하는 매직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매직트리는 할로윈이나 봄, 여름, 가을 등.. 그때 그때 시기에 맞게 옷을 갈아 입습니다. 오늘은 봄 향기가 물씬나는 옷을 입고 있네요. 주토피아 우리는 어트렉션보다는 산책을 위해 주토피아로 먼저 향했습니다. 처음 만난 곳은 판다월드입니다. 덩치에 맞지 않게 귀여운 판다가 대나무를 먹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반대편에서도 팬더가 있네요. 정말 귀엽게 생겼습니다. 판다를 모두..
여행이야기 2020. 4. 15.
[남양주]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식물원 카페 비루개
어제 지인과 함께 잠시 수다를 떨기 위해 요즘 남양주에서 핫 하다는 비루개 식물원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아무 준비없이 처음 가본 곳이였는데 상당히 분위기 있고 느낌있는 카페였습니다. 남양주 청학리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용암리 셋길 쪽으로 구비구비 산길을 타고 올라갑니다. 여기가 맞나?? 싶을 때 쯤 조그만 푯말로 비루개 라고 써있는 나무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그 이정표를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눈에만 담기에는 아까운 웅장한 비루개 카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저는 저녁에 도착을 했기 때문에 화려한 조명이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넓은 흙바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른쪽에 있는 비루개 카페로 먼저 향합니다. 비루개는 카페 건물과 식물원 건물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오른쪽에 있는 비루개 카페에서..
여행이야기 2020. 2. 19.
[강화] 시간과 추억이 멈춘 그 곳,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옛 추억의 시간이 멈춰있는 곳 교동도의 대룡시장입니다. 북한과 매우 가까운 곳으로 원래는 섬이였는데 교동대교가 개통되면서 왕래가 쉬워져서 관광객의 방문이 자유로워진 곳입니다. 원래는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인데 교동대교에서 쉽게 통행증을 받아서 출입을 할 수 있습니다. 대룡시장은 6.25때 황해도 연백군에서 교동도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한강하구가 분단선이 되어 고향에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의 모습을 재현한 골목시장이다. 50여년간 교동도 경제발전의 중심지였으며 지금은 시장을 만든 실향민 어르신 대부분이 돌아가시고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시장의 규모도 상당히 줄었다. 그러나 2014년 7월 교동대교 개통과 함께 1960년대 영화세트장 같은 모습의 대룡시장을 ..
여행이야기 2020. 2. 18.
[강화]강화의 핫플레이스!! 방직공장에서 트렌디한 카페로 거듭난 조양방직
역사적인 아픔을 간직하고 있던 강화도에 이제는 더이상 역사를 탐방하기 위해서만 갈 필요가 없어 졌습니다. 강화도는 역사적인 의의도 깊지만 많은 방직공장으로도 유명했던 섬입니다. 그렇게 문을 닫은 방직공장을 그냥 버리지 않고 새롭고 트렌디한 카페로 다시 탈바꿈 시켜, 이제는 강화읍의 대표 관광방문지가 되었습니다. 조양방직도 크기가 크지만 주차장도 상당히 큽니다. 웬만하면 주차장이 모자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조양방직의 행길 건너 편에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횡단보도로 건너야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조양방직의 입구에 들어서면 카페라는 푯말 보다는 미술관이라는 표지판이 먼저 보입니다. 실제로 카페도 카페지만 미술관으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 옛날에 방직공장 직원들을 실어 나르던 버스입니다. 이제는..
여행이야기 2020. 2. 10.
강화의 떠오르는 여행지 스페인마을
포스팅이 좀 늦은 감이 있긴하지만 강화의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11월달 쯤에 다녀왔으니까 지금은 그래도 많은 사람이 다녀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화 후포항 쪽에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스페인마을은 아직 2/1정도만 개발이 되어진것 같고 지금도 계속 개발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스페인마을는 팬션을 위주로 운영을 하고있고 기프트샵, 세미나실, 결혼식장 등 다양한 용도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을 입구는 언덕 윗쪽에 좁은 문이 있고 언덕 아래 쪽에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언덕 위에 있는 입구입니다. 위의 입구는 작습니다. 위쪽의 주차장은 약 10~15대 정도만 주차할 수 있고 아래 쪽에는 아직 공사중이지만 주..
여행이야기 2020. 2. 9.
광릉수목원을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광릉숲 생태문화 탐방로 산책길
원래 광릉수목원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 약간은 폐쇄적으로 운영했던 것이 사실입니다..아직도 광릉수목원에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정해져 있는 하루 입장 인원 안에서 광릉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만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인지 재작년부터인지 예전과 다르게 좀 더 개방적인 정책과 실행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 생긴 수목원의 출입구는 지금의 출입구와는 조금 먼 곳에 더 크고 더 멋지게 지어 놨습니다. 아직 사용하는 것 같진 않지만 새 건물도 지어놨고 주차장도 새로 지어놨습니다. 산책로는 수목원의 한쪽 끝인 새로 생긴 광릉수목원 입구에서 다른쪽 끝인 봉선사까지 길게 구성해 놨습니다. 포천 쪽에서 자가용을 타고 오다가 캐미커피 바로 전에 오른쪽으로 주차장이 하나 있습니다. 아직은 정식으로..
여행이야기 2020. 2. 3.
강화도의 명물이 된 동양 최대길이의 루지 레이싱
강화도는 주로 역사를 탐방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놀거리와 볼거리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거든요. 그중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크게 위험하지 않은 익스트림 놀거리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동양 최대길이 1.8km를 자랑하는 루지 강화루지는 강화 씨사이드리조트에서 개발 운영하는 놀이 시설로 2018년 6월에 개장하여 지금까지 강화 관광의 큰 역활을 해 오고 있습니다. 강화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내려오는 다이나믹한 체험 레포츠시설로 방향조정과 제동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동력 바퀴 썰매입니다. 트랙 경사도는 완만하지만 곡선 코스가 반복되..
여행이야기 2020. 1. 30.
청나라 임씨의 향수를 위로해 준 임가화원
여행의 마지막날 오후 비행기라 오전에 잠시 임가화원에 다녀왔습니다. 시먼역(시먼딩)에서 약 10분,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서 10분정도 이동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가는길에 로컬시장이 있어서 약간의 구경거리도 있습니다. 임가화원은 청나라 시절 쌀과 소금의 무역으로 부를 축적한 임씨 가문이 대만으로 이주한 후 고향인 청나라를 그리워하며 지은 청나라식 화원입니다. 누각과 인공호수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정원은 도심 속 휴식을 취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정원 입니다. 임가화원은 인당 80NTD(3,200원) 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대만달러를 사용했습니다. 매표소를 통과하여 정문을 들어서면 길게 뻗은 곧은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지나오는 손님을 확인하기 위해 장치가 아닐까 합니다. 드디어 정원다운 정원..
여행이야기 2020. 1. 28.
[대만] 타이베이101 실제 방문기
3일차 마지막 스팟으로 타이베이101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먼저 택시를 타고 샹산에 올라가서 타이베이101이 보이는 야경을 보는 것이였으나 시간도 안맞고 힘도들고 해서 샹산전망대는 포기하고 바로 타이베이 101으로 이동했습니다. 타이베이 101은 대만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101층, 509미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라고 합니다. 지하철 빨간라인 4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는 통로를 통해서 타이베이101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곳은 5층 입니다.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려면 구매 데스크에 줄을 서서 600NTD로 구매한 후 다시 입장하는 줄에 서야 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바우처를 구매할 때 시간을 지정해서 구매를 해 가면 매표 할 필요없이 바로 입장..
여행이야기 2020. 1. 28.
[대만] 마오콩곤돌라를 타고 마오콩 여행할때 주의해야할 점
타이베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마오콩을 오르기 위해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쪽으로 향했습니다. 동물원 바로 옆에 마오콩으로 오를 수 있는 곤돌라 탑승장이 있습니다. 마오콩곤돌라는 첫 탑승장인 타이베이동물원역에서 마지막 마오콩역 도착 할 때까지 대략 30분정도 걸립니다. 마오콩은 고지대로 차밭으로 유명해서 다양한 찾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곤돌라는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 곤돌라가 있고 그렇지 않은 보통의 곤돌라가 있습니다.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 곤돌라는 보통의 곤돌라가 5대~10대쯤 지나간 다음 오기 때문에 많이 기달려야 합니다. 보통의 곤돌라를 타는 줄과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곤돌라를 타는 줄이 따로 있습니다. 일반 곤돌라는 정원이 6~8명이고 크리스탈 곤돌라는 정원이 5명이라고 합니다. 저는 크리스..
여행이야기 2020. 1. 28.
[대만]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전형적인 대만 사찰인 용산사의 모습
11시쯤에 중정기념당을 나와서 점심을 먹기위해 대왕 연어초밥으로 유명한 삼미식당으로 갔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해서 그런지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기표에 이름을 적으니 대략 1시간정도 후에 자리가 난다고 하더군요. 팁을 드리면 포장 손님은 좀더 빨리 연어초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미식당 포스팅 보기 우리는 식당에서 먹어야 하므로 1시간정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10분거리에 있는 용산사를 걸어서 찾아갔습니다. 원래 용산사는 밤에 가야 조명 때문에 멋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냥 시간이 남아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원래 용산사 주위가 사창가로 발달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 삼미식당에서 밤에 혼자 용산사로 갈 생각이라면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
여행이야기 2020. 1. 28.
[대만] 장개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중정기념당의 꽃 근위병 교대식
대만 3째날의 시작은 중정기념당부터 시작했습니다. 매시간 근위병 교대식이 이루어 지는데 한번쯤은 볼 만한 장면이 연출됩니다. Chiang Kai-Shek Memorial Hall Station에서 하차해서 10분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처음 중정기념당을 본 다면 그 크기에 압도 당할 정도 입니다. 중정기념당은 중화민국(대만)의 초대 통령인 장개석(장제스) 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기념당입니다. 장개석의 본명이 장중정이라 중정기념당이라 이름을 붙히게 되었습니다. 중정기념당의 앞쪽에서 기념당을 보면 그 웅장함이 대단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중정기념당에 올라 정문을 바라 보면서 찍은 모습은 더욱 더 웅장합니다. 저멀리 양옆으로 국가극장이 보입니다. 오늘은 평일이라 ..
여행이야기 2020. 1. 27.
[대만]단수이와 베이터우 온천 실제 방문기
4쨰날에는 단수이에 다녀왔습니다. 단수이는 타이베이 시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 떄문에 근처의 여행 스팟을 하나로 묶어서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단수이 지역의 여행 스팟을 다녀온 뒤 저녁에 베이터우에서 온천을 즐기던지 아니면 저녁에 스린야시장에 가면 적당합니다. 단수이의 여행 스팟이라면 홍마오청, 진리대학교, 담강중학교, 단수이 라오제,위런마터우, 단수이 정인교, 단수이 부투, 발리, 등등이 있고 먹거리로는 대왕카스테라, 단수이 스타벅스, 발리 대왕오징어튀김 등이 있습니다. 타이베이역에서 빨간라인(Tamsui-Xinyi Line)을 타고 마지막 역인 단수이역까지 갑니다. 단수이역에서 내리면 이제 바다가 보입니다. 여행스팟은 여러군데가 있으나 반나절에 다녀올려면 모두 갈 수 는 없고 몇군데를 추려야 합..
여행이야기 2020. 1. 24.
[대만] 타이베이 예스진지 버스투어의 진실
당일치기 예스진지 버스투어는 여행 2일차에 배정을 했습니다. 예스진지는 타이베이에서 동쪽 방향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볼만한 관광지 4군데를 하루에 묶어서 다녀오는 관광지 코스입니다. 그쪽 주차장에 서있는 관광버스를 보면 90% 이상은 한국여행사의 표지판을 달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한국인을 위한 당일치기 관광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지 가이드 말로는 하루에 이렇게 4군데를 다녀오는 민족은 한국인 밖에 없다고 하네요 ^^; 출발은 보통 10시에 시먼역에서 출발해서 10시 10분경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에 들러 추가 여행객을 태우고 예류(야류)지질공원으로 갑니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시먼역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버스의 좋은 자리를 먼저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자리를 잡으면 그 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