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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초입의 주말을 맞이해서 요즘 핫하다는 포천의 관광지인 비둘기낭과 하늘다리에 다녀왔습니다. 한탄강을 끼고 있는 비둘기낭 폭포가 사실 이전부터 관광지였기는 했는데 이번에 한탄강이 유네스코에서 국내 4번째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되면서 포천시에서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비둘기낭 폭포와 하늘다리 근처의 많은 땅이 공사를 준비하고 있는듯 보였는데 포천시가 비용을 잘 사용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주차를 하고 조금 올라가면 사랑해요 지오파크! I LOVE GEOPARK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


표지판에서 100m정도 슬슬 걸어서 올라가면 천연 기념물 제537호라고 적혀있는 비둘기낭 폭포 이정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나무데크를 잠깐 내려가면 정말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좀 더 내려가면 바로 비둘기낭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이래서 비둘기낭~ 비둘기낭~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런 자연친화적인 환경은 사람이 없을 때 더 빛을 발하기 때문에 한참을 기달려 굳이 사람이 없을 때 한장 찍어 봤습니다.


비둘기낭에서 바로 뒤로 돌아서면 또하나의 비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한탄강으로 흘러들어가는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하늘다리

비둘기낭을 나와서 다시 앞쪽으로 200m정도 걸어오면 하늘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다리는 포천시가 40억원을 들여 만든 다리로 바닥의 한탄강에서 약 50m 높이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다리가 흔들리기는 하지만 성인 15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다리 중간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유리바닥을 통해 발밑의 아찔한 한탄강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바라본 다리는 끝도 없이 길게만 보여집니다.


하늘다리는 폭이 약 2M정도 되어 있고 튼튼해 보이지만 다리가 출렁출렁 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리 중 3군데에 통유리를 설치해 놔서 다리아래 있는 아찔한 한탄강을 볼 수 있습니다.


다리의 중간쯤 왔을 때 눈을 돌려 강을 바라보면 현무암 협곡으로 이루어진 한탄강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다리의 끝 부분에 이르렀을 때에 반대 방향 사진을 찍으면 까마득한 다리의 끝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다리를 찍고 다시 돌아와서 입구쪽을 보면 푸드트럭들이 모여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출출하고 덥고 해서 하나 사먹어 봤는데, 가격은 시중가보다 좀 비싼 편이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이 3500원, 핫도그가 2500원 정도 했습니다.

아직 저~~ 뒤쪽으로는 개발이 진행중인지 흙바닥과 건설장비가 몇대 보이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을 지을지, 건물을 지을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예산을 들여 더 확장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입장시간

  • 시작시간 : 09:00
  • 마감시간 : 18:00 (오후 6시가되면 화장실의 문이 모두 잠겨버립니다. 조심하세요 ㅎ)
  • 휴무일 : 연중무휴

여행지 정보

주차정보

주차는 무료 주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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