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은 너무나 유명한 동해의 관광명소인데요. 이제는 너무 많이 와봐서 약간 식상한 느낌도 듭니다. 정동진은 크게 정동진역과 모래시계 공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동진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계기는 1995년도에 고현정, 최민수, 박상원 등이 출연했던 모래시계라는 드라마 때문인데요. 당시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고현정이 방문했던 정동진역도 덩달아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고현정이 끌려갈 때 뒤로 보이는 소나무와 바다가 정말 멋진 장면을 연출했었고 덕분에 그 소나무를 고현정 나무라고 해서 지금도 인기 있는 포토 스폿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정동진역은 작은데 관광객이 계속 몰려와서 그런지 역 옆으로 모래시계공원을 별도로 만들어놔서 그쪽으로 관광객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동진역
정동진역은 지금도 운영을 하고 있어서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올 수도 있고 자가용을 타고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바다를 끼고도는 레일바이크도 같이 운영을 하고 있어서 2가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별로 먹고 즐길 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정동진역은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서 오거나 기차를 타기 위해서 오늘 손님들이 대부분입니다.
고현정 나무를 보기 위해서는 역 안으로 매표를 하고 들어와야 합니다. 앞에 보이는 소나무가 고현정 나무입니다. 드라마에서 보던 그때보다 무척이나 풍성해진 모습을 하고 있네요. 자본주의 덕분에 살이 많이 찐 것 같네요.
정동진역의 주차장은 역 바로 앞에 있는 유료주차장과 역의 오른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있는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유료주차장의 경우는 레일바이크를 타는 손님들이 많이 방문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그냥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왔습니다.
주차장 입구 바로 앞에는 바닷가 해변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길과 정동진역으로 갈 수 있는 2갈림길이 있습니다. 해변을 통해서는 길을 막아놔서 정동진역으로 갈 수는 없습니다.
이 길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바닷가로 갈 수 있습니다.
정동진 바닷가입니다. 앞쪽에 정동진역이 있으나 이쪽으로는 역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혀있습니다. 당연하겠지요. 아직도 열차가 운행하고 있으니 무임승차를 막아야 하니까요.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넘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정동진 아래쪽에 모래시계 공원을 만들어놨습니다. 만든지도 꽤 오래되긴 했습니다.
모래시계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면 모래시계 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리 바로 앞에는 기차를 활용해서 만들어 놓은 정동진 시간 박물관이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탑승은 정동진역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매표는 할 수 있는가 봅니다.
정동진 시간 박물관 입구에는 느린 우체통도 있고 그러네요. 정동진 시간 박물관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른 기준으로 9,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들어가 보지 않아서 내부는 잘 모르겠네요.
모래시계 공원의 중앙에 있는 모래시계 구조물입니다. 좀 더 잘 좀 만들지... 별로 이뻐 보이지는 않네요.
해변의 바로 앞쪽으로 레일바이크가 달릴 수 있는 레일이 깔려있습니다. 저 멀리 배 모양의 썬 크루즈 리조트가 보이네요.
실제로 레일바이크가 해변 앞을 달리고 있습니다. 수동과 전동을 같이 같이 사용해서 별로 힘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
정동진 인근에 있는 국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이왕 정동진에 왔는데 이곳은 꼭 와보기를 추천드립니다.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하고 하더라고요.
헌화로 드라이브 길입니다. 길 옆에 잠깐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걸어서 산책하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대충 찍어도 정말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여행지 정보
- 주소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6-2
- 연락처 : 033-640-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