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2. 2. 4.
[제주 여행] 겨울에 올라가 본 새별 오름
[제주 여행] 겨울에 짧고 알차게 다녀온 1박 2일 제주도 여행 바로 가기 아침을 든든히 먹고 새별 오름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원래 일정은 어승생악 탐방로였는데 폭설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는 바람에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다음 행선지로 981파크로 향했으나 여기도 폭설로.. 운행 안 함.. ㅠㅠ 뭐야.....어쩔 수 없이 새별 오름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여기는 통제가 되지 않아서 거의 1등으로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어~ 오늘은 우리가 처음이야~지난가을에 방문했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돌아갔었는데, 이번에는 사람이 없을 때 와봤습니다. 사실 폭설로 긴급히 갈 수 있는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ㅎㅎㅎ이제 올라갈 시간입니다. 신발 끈 단단히 묶고 들불축제 유래비로 올라가서 반..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가을에 꼭 가야 할 억새 절경 새별오름
가을에 제주도를 왔다면 꼭 봐야 할 장관 중에 억새가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여기저기 억새밭을 볼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첫 번째가 새별오름입니다. 우리도 여행의 마지막을 억새 장관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새별오름으로 갔습니다. 마침 제주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차량 진입도 통제하고 사람도 많고 다리도 힘들고 해서 들어갈까? 말까? 심하게 갈등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별오름을 쳐다보니.. 너무나 높고 크고 기~~ㄴ 겁니다. 그래서 인증숏만 찍고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왼쪽을 보니 가을을 표현할 수 있는 멋진 억새꽃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고 이번엔 오른쪽을 쳐다봤습니다. 저 멀리 핑크뮬리가 보입니다. 카페 새빌에서 심어놓은 핑크뮬리입니다. 좀비가 사람쫒아다니듯 새빌로 발걸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