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0. 11. 3.
[양평] 가을날 커피마시기 좋은 경치 맛집
가을날 당일치기로 강아지와 같이 다녀오기 좋은 양평의 경치 맛집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있는 더 그림입니다. 사장님이 자신의 별장을 정원처럼 꾸미다가 2002년에 일반에게 입장료를 받고 개방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놀이동산처럼 넓지는 않고 적당한 정원 수준 크기의 장소입니다. (저는 포천 허브아일랜드처럼 넓은 곳인 줄 알았어요 ㅎㅎ) 좋은 점은 성인 기준으로 입장료가 7,000원인데 입장료를 지불하면 커피를 한잔 무료로 줍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7,000원짜리 커피값으로 멋진 정원을 구경한다 생각하지면 딱 맞습니다. 포천허브아일랜드 는 공간이 넓은 편이라 많이 걸어 다니며 즐기는 곳이지만 더 그림은 편한곳에 앉아서 멋진 정원을 보며 사진도 ..
맛집이야기 2020. 10. 23.
[제주맛집] 중문에서 만난 인생커피 마노 커피 하우스(난 녹차라떼가 좋아)
큰돈가에서 저녁을 먹고 한 달 살기 지인의 추천으로 동네 안에 있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 카페는 특이하게 번화가에 있는 게 아니고 주택단지 안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게가 여기에 있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크기도 작고 아담합니다. 참고로 저는 커알못입니다. 커피는 많이 마시지만 커피를 잘 알지는 못하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집을 개조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외관입니다. 동네카페겠거니 하고 찾아갔는데 벌써 유명인들이 다녀간 평점 높은 유명카페더라구요 카페를 운영하시는 주인장이 커피 감정사라서 스페셜티가 가능하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면 주인장이 커피를 내오시는데 잔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커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을 해주시고 커피를 따라 주십니다...
여행이야기 2020. 10. 6.
[강원여행] 동해의 커피 맛집 강릉 안목해변 산토리니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으로 내려갔습니다. 점심쯤이 되서 강릉의 유명한 맛집인 초당순두부를 먹고 안목해변으로 갔습니다. 안목해변은 동해의 바닷가를 천편일률적인 횟집에서 카페 천지로 바꾸게 한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중심에는 2011년 테이크아웃점으로 시작한 산토리니 카페가 있습니다. 밤에 방문한 안목해변입니다. 안목해변은 여러 곳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이 있고 차박을 하는 사람들도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그 주차장 앞에는 이곳이 안목해변이다.라고 알리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에 걸맞게 아주 많은 카페들이 해변길을 따라 줄지어 서 있습니다. 딱 봐도 통 유리창에 매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안목해변 카페거리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산토리니도 있습..
여행이야기 2020. 5. 15.
나만 알고싶은 아지트같은 바다풍경 카페(feat. 새마을커피)
양양과 속초를 여행하면서 우연히 알게된 전망 좋은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라고 하기 보다는 커피집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것 같은 이름이지만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디저트와 같은 곳입니다. 원래는 유명한 바다정원을 가려고 했으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 때문에 쉼을 얻기에는 어려울것 같아 영금정 쪽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속초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추천해서 만나게 된 새마을 커피집입니다. 사진을 보니 어떤가요? 모르고 보면 그냥지나치기 쉬운 별거 없어 보이는 그저그런 커피집입니다. 이 커피집의 테마는 추억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2층에 올라서도 어릴 때 경험하던 추억의 물건과 음식, 불량식품같은 것들이 먼저 반깁니다. 음료의 가격은 대략 4000원 ~ 6000원대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커피집의 강점..
여행이야기 2020. 2. 18.
[강화]강화의 핫플레이스!! 방직공장에서 트렌디한 카페로 거듭난 조양방직
역사적인 아픔을 간직하고 있던 강화도에 이제는 더이상 역사를 탐방하기 위해서만 갈 필요가 없어 졌습니다. 강화도는 역사적인 의의도 깊지만 많은 방직공장으로도 유명했던 섬입니다. 그렇게 문을 닫은 방직공장을 그냥 버리지 않고 새롭고 트렌디한 카페로 다시 탈바꿈 시켜, 이제는 강화읍의 대표 관광방문지가 되었습니다. 조양방직도 크기가 크지만 주차장도 상당히 큽니다. 웬만하면 주차장이 모자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조양방직의 행길 건너 편에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횡단보도로 건너야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조양방직의 입구에 들어서면 카페라는 푯말 보다는 미술관이라는 표지판이 먼저 보입니다. 실제로 카페도 카페지만 미술관으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 옛날에 방직공장 직원들을 실어 나르던 버스입니다.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