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30일에 서울에서 양양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총 길이는 150.2km나 된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서울춘천고속도로로 춘천까지만 민자로 개통이 되었었는데 올해 6월달에 전구간이 개통되어서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2시간이면 간다고 합니다.
저희는 즉흥적으로 대명리조트에서 속초중앙시장까지 가보기로 결정을 하고 양양고속도로를 탔습니다. 열심히 달리다가 내린천휴게소에 들리게 되었는데 너무 잘 꾸며놓아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내린천휴게소
내린천휴게소는 서울방향과 양양방향 모두 하나의 휴게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양방향은 1층으로 접근을 하고 서울방향은 4층으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차량은 서울과 양양방향으로의 전환이 불가능하고 사람만 양쪽방향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양양방향의 휴게소 주차장에서 바라본 내린천휴게소의 모습입니다. 꼭데기에의 전망대에 사람이 3명 있는것이 보이네요 ^^
그리고 롯데리아와 엔젤인어스 커피샾도 보입니다.
휴게소는 실내에서도 윗층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외부에서도 3층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양양방면의 출입구입니다. 출입구를 들어서면 좌측에 편의점이 있고 바로 앞쪽에 4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롯데리아가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서 바로 4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있습니다.
▲ 4층으로 올라가면 앞쪽에 푸드코드가 있고 뒷쪽으로 전망카페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 전망카페는 탐엔탐스에서 커피를 팔고 있고 그 앞쪽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린천을 볼 수 있는 넓은 창문이 있습니다.
▲ 푸드코트는 조스떡볶이, 바르다김선생, 코바코돈까스 등 브랜드가 있는 식당이 들어와 있어서 기본적으로 음식맛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음식점이 들어와 있어서 기본적인 맛은 보장하지만 전반적으로 음식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 양양방향으로 들어왔다면 푸드코트로 가기위해서 4층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서울방향에서는 바로 푸드코드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1층이나 2층으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롯데리아가 2층에 있기 때문에 햄버거를 먹고 싶다면 2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 4층 옥상의 야외 전망대로 가는 길입니다. 전망카페쪽에서 올라가는 계단도 있지만 4층의 주차장에서 좌측 또는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습니다.
▲ 내린천휴게소가 주로 1층과 4층을 사용하지만 3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찾아가야 합니다. 1층에서 경사진 외부길을 이용하면 3층으로 이동할수도 있습니다.
▲ 3층으로 올라오면 내린천방향으로 식탁을 만들어놔서 쉴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완전 추운 겨울이나 완전 더운 여름에는 이용이 어렵겠지만 봄, 가을에는 너무 좋은 쉽터가 될 것 같습니다.
▲ 3층의 왼쪽에는 백두숨길관 전시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한 장소 입니다.
▲ 입구에 캐릭터가 있는데 촬영포인트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가네요.
▲ 마지막으로 화장실도 최첨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자체도 깨끗하게 되어 있지만 화장실 입구에 화장실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볼 수 있는 상황판도 있습니다.
총평
내린천휴게소는 대명레저산업에서 시공을 해서 그런지 일반 휴게소의 느낌보다는 리조트나 백화점의 푸드코트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아무래도 워터파크나 콘도, 리조트 등을 건설하고 운영해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하게, 고급지게, 건설을 한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도 일반 휴게소 보다는 전반적으로 비싸진 감도 있구요. 또한 아쉬운 점은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르면 항상 기대하면서 찾아서 먹던 통감자구이는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별 4개는 줄만한 휴게소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양양고속도로를 탄다면 한번쯤 들러보세요.
마지막으로 [DJI MAVIC]에서 올려놓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내린천 휴게소,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38대교
동영상을 공유합니다.
방문시기
2017년 7월 21일 방문했습니다.
여행지 정보
-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기타사항
양양방향이든 서울방향이든 휴게소로 들어가는 길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처음방문하는 거라면 까딱 잘못하면 인제톨게이트로 나가버리니 이정표와 바닥에 그려져있는 녹색선(휴게소)을 잘 따라 들어가야 합니다.
휴게소에서 나올때도 인제톨게이트로 나가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나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