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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애월 쪽에 있는 9.81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카트라이더는 어린이만 탈것 같은 느낌이지만 9.81의 카트는 완전 자동화되어 있고 현대화되어 있어서 상당히 세련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비싼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게 즐겼던 곳이었습니다.

9.81파크 입구

일단 입구로 들어섭니다. 입구가 보기에는 좀 그래 보여도 들어서자마자 현대화된 시설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블로그에 사진은 없지만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매표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고 키오스크마다 구매를 도와주는 스텝들이 있습니다. 스텝이 있다는 예기는 구매가 쉽지 않다는 반증이겠지요^^ 뭐라 뭐라 설명을 하는데, 일단 매표를 포기하고 그냥 들어갔습니다. 꼭 매표를 하고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매표는 카트를 탈 때만 필요합니다.

내부 모습

좀 더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층고가 높은 장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멋있지요 ^^ 이곳에서 대기를 하고 탑승 장소로 이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탑승권

우여곡절 끝에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2인승 2회 탑승권을 구매했습니다. 구매를 하면 위와 같이 롯데월드에서 주는 손목에 찰 수 있는 팔목띠를 줍니다. 이 띠를 탑승할 때 카트에 인식을 시켜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슬리퍼는 허용되지 않아요

여름에는 슬리퍼를 많이 신는데 슬리퍼를 신으면 탑승이 되지 않습니다. 다행히 그곳 상점에서 고무 덧신을 살 수 있는데 슬리퍼 위에 신으면 탑승이 가능합니다. 가격이 약 2,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레이스 대기

카트를 타기 위해 대기를 합니다. 차는 자동화되어 있지만 실제 레이싱을 할 때는 동력이 없는 무동력으로 달립니다. 다시 말하면 내리막길을 달리는 형태입니다. 그래도 상당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드디어 레이스

드디어 다음 차례군요. ㅎㅎ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처음 탑승을 하는 사람들은 탑승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 주기 때문에 바보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레이스 중에는 사진촬영이 불가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는 밖으로 떨어지지 않게 잘 보관해야 합니다. 카트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레이스가 끝난 다음에 동영상을 설치된 앱으로 발송해 줍니다.

레이스 종료 후 올라오는 길

약 1분 30초 정도의 짧지만 짜릿한 레이스를 끝내고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자동차 레이스와 반대로 이때 카트의 동력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완전 자동으로 자기가 길을 따라 원점으로 되돌아갑니다. 이 되돌아가는 시간도 길고 재미가 있네요. 요때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

비용

탑승권을 모바일 앱에서 구매하는 방법과 현장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는데, 앱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더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스마트폰에 먼저 앱을 설치하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이 앱으로 레이싱했던 동영상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상품 가격
981 풀패키지 49,500원
9시한정 레이싱하고놀랩 29,500원
아이와함께 풀패키지 79,500원
1인승 레이싱 3회(APP only) 39,500원
2인승 레이싱 2회(APP only) 37,500원
스포츠랩(APP only) 3,500원
아레나(APP only) 9,000원
링고 범퍼카(APP only) 5,000원

입장시간

  • 운영시간 : 09:00 - 18:00 (레이싱 운영시간 - 9:00 ~ 17:40)

여행지 정보

주차정보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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