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가을에 꼭 가야 할 억새 절경 새별오름
가을에 제주도를 왔다면 꼭 봐야 할 장관 중에 억새가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여기저기 억새밭을 볼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첫 번째가 새별오름입니다. 우리도 여행의 마지막을 억새 장관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새별오름으로 갔습니다. 마침 제주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차량 진입도 통제하고 사람도 많고 다리도 힘들고 해서 들어갈까? 말까? 심하게 갈등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별오름을 쳐다보니.. 너무나 높고 크고 기~~ㄴ 겁니다. 그래서 인증숏만 찍고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왼쪽을 보니 가을을 표현할 수 있는 멋진 억새꽃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고 이번엔 오른쪽을 쳐다봤습니다. 저 멀리 핑크뮬리가 보입니다. 카페 새빌에서 심어놓은 핑크뮬리입니다. 좀비가 사람쫒아다니듯 새빌로 발걸음을 ..
여행이야기 2019. 9. 28.
한적한 가을 평일에 다녀온 광명동굴 여행기
평일 한적한 가을날 광명동굴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인 경우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주차 정보 광명동굴의 정식 주차장은 3곳이 있습니다. 1, 2주차장은 원래 주 출입구인 서쪽 출입구를 이용하기에 좋은 주차장이고 3주차장은 최근 개방한 산 뒤편의 동쪽 출입구를 이용할때 주로 사용됩니다. 제 1주차장과 제 2주차장은 거의 동일한 위치에 있습니다. 제 1, 2주차장을 지나 안쪽으로 조금 더 가면 우리가 이번에 이용한 광명동굴과 가장 가까우면서 방문객이 없을 때 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 3주차장은 아예 다른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 뒤쪽, 동굴의 반대편 쪽에 있는 동쪽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
여행이야기 2019. 9. 20.
가을이면 꼭 가봐야 할 양평 두물머리 다녀왔어요.
이제 아침과 저녁에는 날씨가 쌀쌀해 진 것을 보니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을 즐기러 하루 휴가를 내고 집사람과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를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에 매스컴을 보니 두물머리가 가을에 가봐야 할 여행지 중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을 봤습니다. 다녀와 보니 역시나 너무 멋졌습니다.~ 두물머리라는 뜻은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만나는 지점이라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주차할 곳 두물머리에는 주차할 곳이 크게 3군데가 있습니다. 두물머리 공영 주차장 초입에 있는 공영 주차장은 두물머리와 거리가 좀 있어서 5~10분정도를 걸어야 세미원이나 두물머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북한강변을 따라 천천히 구경하면 올라가면 나름 운치는 있으나 연로하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