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3. 11. 25.
[동해] 정동진과 함께 가본 한국 최고의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
정동진은 너무나 유명한 동해의 관광명소인데요. 이제는 너무 많이 와봐서 약간 식상한 느낌도 듭니다. 정동진은 크게 정동진역과 모래시계 공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동진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계기는 1995년도에 고현정, 최민수, 박상원 등이 출연했던 모래시계라는 드라마 때문인데요. 당시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고현정이 방문했던 정동진역도 덩달아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고현정이 끌려갈 때 뒤로 보이는 소나무와 바다가 정말 멋진 장면을 연출했었고 덕분에 그 소나무를 고현정 나무라고 해서 지금도 인기 있는 포토 스폿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정동진역은 작은데 관광객이 계속 몰려와서 그런지 역 옆으로 모래시계공원을 별도로 만들어놔서 그쪽으로 관광객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동진역 정동진역은 지금도 운영을 하고..
여행이야기 2023. 9. 6.
동해안 1박 2일 추천 여행지(feat. 통일전망대, 청초호 엑스포공원, 영금정)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서 동해안으로의 여행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이번에 1박 2일로 가장 북쪽에 있는 통일 전망대를 갔다가 속초 청초호와 영금정을 들러서 돌아왔습니다.고성 통일 전망대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지나서 고성 통일전망대로 먼저 갔습니다. 통일 전망대로 바로 갈 수는 없고 먼저 출입 신고를 먼저 해야 합니다.통일 전망대 출입 신고소통일전망대를 간다고 내비게이션을 통일 전망대를 먼저 찍고 가면 안됩니다.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소에서 먼저 출입인원에 대한 신고를 해야 합니다. 모두 내려서 확인할 필요는 없고 대표자 한 명만 내려서 등록을 하면 되고 명단은 모두 작성을 해야 합니다.신고를 했다면 신고 서류를 들고 차를 타고 다시 통일 전망대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대략 5km ..
여행이야기 2022. 12. 27.
[동해 여행] 채석장을 놀이 공원으려 만든 무릉별유천지
1960년대부터 석회석을 채광하던 쌍용C&E가 현재 채광이 종료되어 이 장소를 동해시에 기부채납했고 동해시에서는 이 장소를 그냥 매립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시설을 만들어 관광지로 꾸며놓은 곳이 있습니다. 작년에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다양한 방송에 나오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축구장 150배 면적의 크기로 무료 열차와 버스가 주기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무릉별유천지 무릉별유천지는 총 2개의 주차장이 있고 저희는 쇄석장이 있는 제2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쇄석장 입구로 이동하면 이 건물의 층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위치가 지하 2층인 멀티미디어홀이고 1층이 로비, 2층이 갤러리, 4층이 시멘트 아이스크림을 파는 전망 카페입니다. 지하 2층 입구에 그라피..
맛집이야기 2022. 12. 25.
[동해 맛집] 요즘 잘 나가는 맛집 초당쫄면순두부
동해의 맛집중에 초당쫄면순두부집이 있습니다. 대기도 있고 운영시간도 11시에서 오후 2시로 짧아 작정하고 가셔야 하는 곳입니다. 주로 20~30대 젊은이들이 찾아옵니다. 식당은 큰길에 있는 건물입니다. 식당 이름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초당쫄면순두부 입니다. 일단 식당에 도착을 하면 먼저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해야 합니다. 주문번호를 받고 대기장소(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번호를 호출합니다.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알림을 주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위와 같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합니다. 카드 결제를 하거나 또는 현금인 경우 카운터에 지불하면 됩니다. 영수증에 호출 번호가 있기 때문에 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바로 옆에 대합실이 있습니다. 원래는 무인카페 같은데 순두부집의 대기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행이야기 2022. 2. 7.
[울산 가볼만한곳] 간절히 기도하면 들어준다는 간절곶
[울산 포항 가볼만한곳] 겨울에 다녀 온 2박3일 울산과 포항 여행의 핵심 포인트 바로가기 울산의 바다를 이야기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간절곶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매년 신년에는 해맞이 인파들이 몰려드는 명소입니다. 물론 우리는 해맞이를 하러 간 것은 아니고 그냥 딱히 갈 곳이 없어서... 간절곶이 간절히 기도하면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해서 매년 해맞으러 사람들이 가는 곳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그런 의미는 아닌가 봅니다.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지명유래라고 하네요. 간절은 먼바다에서 바라보면 과일을 따기 위해 대나무로 만든 뾰족하고 긴 장대를 가리키는 간짓대처럼 보인다는 데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곶은 육지가 바다로 돌출해 있는 부분을 의미하므로..
여행이야기 2020. 12. 1.
[동해여행] 촛대바위와 출렁다리가 있는 추암해수욕장
동해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 추암해변입니다. 아주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촛대바위와 해변 말고는 볼 것이 없었는데 지금은 주차장부터 화장실, 커피 마시는 곳 출렁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쉴 거리가 많아져서 멋진 관광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 기억으로는 흑 길이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보도블록을 깔아놔서 걷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왼쪽으로는 민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조그만 개울이 있고 오리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할리스커피나 횟집, 대게집, 생선구이집 등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서 겨울에 해변의 찬바람이나 여름에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늦가을의 바다라 사람 없이 한적합니다. 이번엔 해변에서 나와서 출렁다리가 있는 방향으로 가는 길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
여행이야기 2020. 10. 6.
[강원여행] 동해의 커피 맛집 강릉 안목해변 산토리니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으로 내려갔습니다. 점심쯤이 되서 강릉의 유명한 맛집인 초당순두부를 먹고 안목해변으로 갔습니다. 안목해변은 동해의 바닷가를 천편일률적인 횟집에서 카페 천지로 바꾸게 한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중심에는 2011년 테이크아웃점으로 시작한 산토리니 카페가 있습니다. 밤에 방문한 안목해변입니다. 안목해변은 여러 곳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이 있고 차박을 하는 사람들도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그 주차장 앞에는 이곳이 안목해변이다.라고 알리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에 걸맞게 아주 많은 카페들이 해변길을 따라 줄지어 서 있습니다. 딱 봐도 통 유리창에 매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안목해변 카페거리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산토리니도 있습..
여행이야기 2020. 5. 14.
양양 8경의 쉬어 가기 좋은 하조대
하조대는 양양의 8경에 속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주차를 하고 하조대의 등대와 정자를 다녀오기에 멀지 않은 거리이기 떄문에 산책하듯 슬슬 다녀오기에 좋습니다. 하조대라는 이름은 이곳에서 휴양한 조선의 개국 공신, 하륜과 조준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졌다고 전해집니다. 2009년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조대는 등대 방향과 정자 방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각 방향은 슬슬 걸어서 5분~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짧은 거리입니다. 보통은 등대쪽을 먼저 보고 다시 내려와 정자에 올라가서 잠깐 쉬고 내려오는 코스가 적당합니다. 등대방향으로 갈 때는 잘 꾸며져있는 나무 데크를 따라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기암괴석이 정말 압권입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기사문등대에 올라서면 하얀..
여행이야기 2020. 5. 12.
동해 양양의 쉴만한 장소 마당바위 휴휴암
코로나19로 너무 답답하여 서울에서 새벽 6시30분에 출발하여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양양으로 내 달렸습니다. 홍천휴게소에 한번 쉬고 약 2시간 30분만에 양양에 도착했습니다. 첫번째로 도착한 곳이 휴휴암입니다.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절이 있고 그 앞 바다에 넓은 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휴휴암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절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내려가면 바다위에 있는 마당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넓게 펼쳐져있는 바위 위에 절에서 세워놓은 모금함이 아쉽기는 했지만 잠시 쉬어가기에는 좋았습니다. 바위에는 물고기 먹이를 유료로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항상 물고기 먹이를 주어서 그런지 엄청난 물고기들이 모여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행이야기 2019. 10. 23.
동해 묵호등대가 있는 논골담길 거닐기
힘들지만 당일치기로 동해 묵호항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양양고속도로를 통해 내린천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막힘 없이 달려 4시간 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하루일정이라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고 묵호항에서 논골담길과 묵호등대를 보고 해변가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올라왔습니다. 묵호항 수변공원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좌측방향에 있는 논골담길로 올라가는 오르막으로 올라갑니다. 첫번째 만나는 곳이 행복상회입니다. 행복상회에서는 옛날 향수 가득한 교복을 빌릴 수 있습니다. 교복을 입고 2시간정도 논골담길에서 사진을 찍고 반납을 할 수 있습니다. 동해시에서 운영을 하기 떄문에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행복상회를 나와서 골목으로 이어져 있는 언덕을 따라 올라 갑니다. 다른 벽화마을 처럼 이 논골담길도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