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2. 2. 7.
[울산 가볼만한곳] 산책하기 좋은 곳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 포항 가볼만한곳] 겨울에 다녀 온 2박3일 울산과 포항 여행의 핵심 포인트 바로가기 울산 여행 2일차의 첫 번째 여행지는 태화강 국가 정원입니다. 태화강은 울산의 한강으로 울주군에서 출발하여 동해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강입니다. 예전에는 상당히 더러운 강이였으나 지금은 다양한 노력으로 수질이 많이 개선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물이 더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습니다. 그 태화강을 끼고 조성된 국가 정원입니다. 겨울인 현재는 볼거리가 많지 않지만 대나무숲이 우거져 있어서 찬바람을 피해 가볍게 산책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태화강 주변의 공영주차장은 대부분 유료주차장인데, 설날 연휴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설날이라 문 닫은 근처 식당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
여행이야기 2020. 11. 3.
[양평] 가을날 커피마시기 좋은 경치 맛집
가을날 당일치기로 강아지와 같이 다녀오기 좋은 양평의 경치 맛집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있는 더 그림입니다. 사장님이 자신의 별장을 정원처럼 꾸미다가 2002년에 일반에게 입장료를 받고 개방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놀이동산처럼 넓지는 않고 적당한 정원 수준 크기의 장소입니다. (저는 포천 허브아일랜드처럼 넓은 곳인 줄 알았어요 ㅎㅎ) 좋은 점은 성인 기준으로 입장료가 7,000원인데 입장료를 지불하면 커피를 한잔 무료로 줍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7,000원짜리 커피값으로 멋진 정원을 구경한다 생각하지면 딱 맞습니다. 포천허브아일랜드 는 공간이 넓은 편이라 많이 걸어 다니며 즐기는 곳이지만 더 그림은 편한곳에 앉아서 멋진 정원을 보며 사진도 ..
여행이야기 2020. 1. 30.
청나라 임씨의 향수를 위로해 준 임가화원
여행의 마지막날 오후 비행기라 오전에 잠시 임가화원에 다녀왔습니다. 시먼역(시먼딩)에서 약 10분,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서 10분정도 이동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가는길에 로컬시장이 있어서 약간의 구경거리도 있습니다. 임가화원은 청나라 시절 쌀과 소금의 무역으로 부를 축적한 임씨 가문이 대만으로 이주한 후 고향인 청나라를 그리워하며 지은 청나라식 화원입니다. 누각과 인공호수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정원은 도심 속 휴식을 취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정원 입니다. 임가화원은 인당 80NTD(3,200원) 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대만달러를 사용했습니다. 매표소를 통과하여 정문을 들어서면 길게 뻗은 곧은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지나오는 손님을 확인하기 위해 장치가 아닐까 합니다. 드디어 정원다운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