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3. 11. 22.
[제주]아무에게나 허락하지 않는 용머리 해안 방문기
제주도에서 가고 싶어도 가보기 어려운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용머리해안입니다. 용머리해안은 사암, 응회암, 현무암 등이 층을 이루어 형성되어 있고 해식을 통해서 멋진 절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썰물 때가 되면 용머리해안을 따라 한 바퀴 돌아서 나갈 수 있는 길이 만들어지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절경이고요 신이 주신 선물이네요. ㅎ 아무때나 입장이 가능한게 아니고 물떼와 날씨가 맞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짜기도 까다롭습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라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제 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용머리 입구라고 쓰여있는 조촐한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화장실이 나타납니다. 여기 말고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여기를 이용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용머리해안은..
여행이야기 2023. 11. 16.
[제주] 밤에 더 빛나는 수목원길 야시장 방문기
늦은 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하자 오후 8시 이후의 제한된 활동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옵션을 찾다가 우연히 수목원길 야시장을 발견했는데, 공항에서 단 10분 거리에 있는 편리하고 접근하기 쉬운 곳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주변에 주차장이 많아 주차걱정이 덜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접근성 덕분에 우리는 번거로움 없이 야시장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6시 이후에는 관광과 식사 옵션이 제한될 수 있지만, 수목원길 야시장은 제주도에서 저녁을 최대한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환영받는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목원길 야시장이라고 커다랗게 써있어서 찾지 못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8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야시장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조명으로 환..
여행이야기 2023. 11. 12.
[제주] 한라산 영실코스 주차에서 윗세오름까지 탐방기
월요일 새벽 영실코스에 입산할 수 있는 시간에 맞춰 들어갔습니다. 주차가 걱정돼서 새벽부터 출발했는데.. 도착해 보니 우리 포함해서 딱 2팀밖에 없더라고요. 사방은 컴컴해서 탐방로 입구를 찾지 못할 정도였고 랜턴과 스마트폰 플래시를 이용해야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오백장군과 까마귀 매점도 아직 오픈전이었고요. 처음에는 너무 일찍 온 것이 아닌가 걱정을 하긴 했는데, 올라가면서 밝아지는 한라산을 보는 것도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영실코스 탐방로 입구 통과 시간 출발 지점의 탐방로 입구를 통과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절기 (5, 6, 7, 8월) : 05:00 ~ 12:00 춘추 절기 (3, 4, 9, 10월) : 05:30 ~ 14:00 동절기 (1, 2..
여행이야기 2023. 11. 8.
[제주] 밤에 산책하기 좋은 제주 불빛정원 방문기
보통 제주도의 여행지는 대부분 오후 6시쯤이면 문을 닫기 시작하는데요. 늦게까지 제주를 즐기고 싶은 경우 가볼 만한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애월에 있는 제주 불빛 정원입니다. 제주 평화로 인근에 있기 때문에 중문에서도 대략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서 접근성도 좋아요. 입장하자마자 불빛 잔치가 펼쳐집니다. 입구 앞쪽에는 사랑의 백조 조형물이 먼저 나타납니다. 백조의 크기가 상당히 커서 단체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그리고 반대쪽에도 조명이 있어서 역광을 방지해 주고 있네요 중앙에 있는 장미 정원입니다. 역시 조명이 한 목 하네요. 사진 찍기에 너무 좋게 되어 있습니다. 불빛 제주도 조형물입니다. 중앙에 한라산이 강조된 제주도가 있고 주위에는 파란색으로 바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보기는 좋은데 사진 ..
여행이야기 2022. 11. 29.
[제주 맛집-구좌] 돌문어 볶음으로 유명한 소금바치 순이네
김포공항에서 새벽 첫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한 첫날 렌터카를 타고 우도로 가기 위해 성산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상 아침 겸 점심 식사 시간이라 소금바치 순이네로 갔습니다. 제주산 돌문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식당은 1층짜리 건물이고 식당 앞은 바다 건너 우도가 보이는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당은 여느 일반 식당의 모습이며 깨끗하게 정돈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저분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2명이 방문했기 때문에 기대했던 3만원짜리 돌문어 볶음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딱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반찬은 6가지가 나오고 깔끔하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이한 반찬은 번행초로 무친 무침인데 해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는 벽..
여행이야기 2022. 10. 25.
[제주 여행] 당일치기 한라산 백록담 등반하기의 정석
평민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로 한라산 백록담을 찍고 올 수 있습니다. 저희는 10월 5일 날 다녀왔는데, 다녀오면서 알게 된 정보를 토대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도 산을 많이 타는 사람은 아니고 그저 한라산을 올라가기 위해 아파트 계단 연습을 한 달 정도 한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라산은 힘들기는 하지만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사전 준비한라산 백록담까지 보통 평민의 걸음으로 왕복 9시간 정도 걸립니다. 거리가 거리인 만큼 기초 체력은 어느 정도 확보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길이 대부분 돌밭, 데크 길의 오르막이 번갈아 나오기 때문에 계단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등산화는 꼭 신으셔야하고 발목까지 잡아주는 중목 등산화가 좋습니다. 돌 밭이라 발목이 꺾일 확률이 높습니다...
여행이야기 2022. 2. 4.
[제주 여행] 산책하기 좋은 월령리 선인장 마을
[제주 여행] 겨울에 짧고 알차게 다녀온 1박 2일 제주도 여행 바로 가기 협재 수우동에 예약을 걸어놓고 잠시 시간이 났을 때 돌아볼 수 있는 월령리 선인장 마을입니다. 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킬 겸 다녀와도 좋고요. 잠시 마을에 주차를 하고 라온교회를 끼고돌아 올레길 코스 방향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위의 지도에서 갈색선이 산책코스입니다. 이런 데크가 산책길 끝까지 이어져 있어서 걸어가기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데크 양옆으로 선인장들이 즐비한데 겨울이라 그런지 별로 이쁘지는 않습니다. 이게 선인장이라고 하는데.. 선인장이 이쁘지는 않네요. 그래도 바다를 보며 걷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차가운 바다 바람을 맞으며 데크의 마지막 부분에 도착을 하면 쉴만한 물가라는 작은 카페가 보입니다. 큰 창을 통해 찬바람이 엄..
여행이야기 2022. 2. 4.
[제주 여행] 겨울에 짧고 알차게 다녀온 1박 2일 제주도 여행
성탄절이 지나고 바로 26일에 저녁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날아갔습니다. 1박 2일 아주 짧게 다녀오는 일정이라 제주시, 애월 쪽으로 짧고 알차게 일정을 잡아서 다녀왔습니다. 마침 그날 제주도에 눈이 많이 와서 10여 대가 결항이 되고 밀리면서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저희도 1시간 정도 늦게 비행기를 탔고 제주공항 상공에서 30분 이상 회전하며 대기하다가 겨우 착륙을 했습니다.그래서 일정보다 2~3시간 정도 늦게 일정을 시작했는데,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라 저희에게는 아주 치명적? 이였습니다.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딴생각도 못하고 바로 렌터카 대여소로 이동했고 렌터카를 인수하고 먼저 제주시에 잡아놓은 숙소로 향했습니다.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Urban Island Hotel이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깨끗..
여행이야기 2022. 2. 3.
[제주 여행] 겨울에 짧고 알차게 다녀온 1박 2일 제주도 여행
성탄절이 지나고 바로 26일에 저녁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날아갔습니다. 1박 2일 아주 짧게 다녀오는 일정이라 제주시, 애월 쪽으로 짧고 알차게 일정을 잡아서 다녀왔습니다. 마침 그날 제주도에 눈이 많이 와서 10여 대가 결항이 되고 밀리면서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저희도 1시간 정도 늦게 비행기를 탔고 제주공항 상공에서 30분 이상 회전하며 대기하다가 겨우 착륙을 했습니다.그래서 일정보다 2~3시간 정도 늦게 일정을 시작했는데,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라 저희에게는 아주 치명적? 이였습니다.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딴생각도 못하고 바로 렌터카 대여소로 이동했고 렌터카를 인수하고 먼저 제주시에 잡아놓은 숙소로 향했습니다.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Urban Island Hotel이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깨끗..
여행이야기 2022. 2. 3.
[제주 여행] 겨울에 짧고 알차게 다녀온 1박 2일 제주도 여행
성탄절이 지나고 바로 26일에 저녁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날아갔습니다. 1박 2일 아주 짧게 다녀오는 일정이라 제주시, 애월 쪽으로 짧고 알차게 일정을 잡아서 다녀왔습니다. 마침 그날 제주도에 눈이 많이 와서 10여 대가 결항이 되고 밀리면서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저희도 1시간 정도 늦게 비행기를 탔고 제주공항 상공에서 30분 이상 회전하며 대기하다가 겨우 착륙을 했습니다.그래서 일정보다 2~3시간 정도 늦게 일정을 시작했는데,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라 저희에게는 아주 치명적? 이였습니다.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딴생각도 못하고 바로 렌터카 대여소로 이동했고 렌터카를 인수하고 먼저 제주시에 잡아놓은 숙소로 향했습니다.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Urban Island Hotel이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깨끗..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제주공항과 가까운 용두암과 용연
제주 여행을 마치며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출국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용두암을 방문했습니다. 용두암 용두암에는 유료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용두암 가는 길 이정표를 따라 골목으로 진입을 하면 됩니다. 잠깐 가다 보면 용두암 비석이 보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용연에 살던 용이 바다를 통해 나가다 돌로 굳어져 생긴 것이 용두암이라고 합니다. 용두암과 석양이 지는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용두암을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반대쪽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여기도 코로나 때문에 돌하르방이 고생이네요. 반대쪽에서 바라본 용두암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뭐가 뭔지 잘 보이지는 않네요. 용궁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 바다로 이어져 있는 길이 있네요. 요기에서 사진을 ..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가을에 꼭 가야 할 억새 절경 새별오름
가을에 제주도를 왔다면 꼭 봐야 할 장관 중에 억새가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여기저기 억새밭을 볼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첫 번째가 새별오름입니다. 우리도 여행의 마지막을 억새 장관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새별오름으로 갔습니다. 마침 제주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차량 진입도 통제하고 사람도 많고 다리도 힘들고 해서 들어갈까? 말까? 심하게 갈등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별오름을 쳐다보니.. 너무나 높고 크고 기~~ㄴ 겁니다. 그래서 인증숏만 찍고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왼쪽을 보니 가을을 표현할 수 있는 멋진 억새꽃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고 이번엔 오른쪽을 쳐다봤습니다. 저 멀리 핑크뮬리가 보입니다. 카페 새빌에서 심어놓은 핑크뮬리입니다. 좀비가 사람쫒아다니듯 새빌로 발걸음을 ..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차귀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수월봉과 수월봉전망대
송악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도니 나의 체력으로는 더 이상 걷기 힘든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그래서 편하면서 경치가 좋은 수월봉 전망대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주 올레길 12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먼저 수월봉 입구 교차로 부근에 잠시 주차를 하고 바닷가를 먼저 구경해 봤습니다. 여기도 길이 잘되어 있어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둘레길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차귀도 포구로 갈 수 있는 길도 잘 되어있습니다. 저 멀리 차귀도가 보이네요. 여기까지 간다면 또 한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바로 차귀도로 향했습니다. 수월봉 입구 교차로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전망대까지 가도 되겠지만 우리는 힘들기 때문에 차를 타고 전망대 주차장까지 갔습니다. 주차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차량이 많을 경우는 낭패를 ..
여행이야기 2020. 10. 23.
마라도와 가파도를 볼 수 있는 송악산둘레길
제주 동쪽의 대표 관광지가 성산일출봉이라면 서쪽의 대표 관광지는 중문 관광단지와 송악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송악산 일대는 그렇게 번화하지 않았었는데 마라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조그만 산이수동 항구가 알려지면서 현재의 송악산 일대는 매우 번화하고 번창한 곳이 되었습니다. 마라도 가는 배를 타려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지만 송악산 둘레길을 가려면 길가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 좀 더 빠르긴 합니다. 물론 이날은 토요일이라 차들이 많아서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가 없긴 했습니다. 저 멀리 산방산도 보입니다. 우뚝 솟은 산방산도 상당히 매력적인 산입니다. 송악산 둘레길 초입에 관광안내도가 있네요.. 간단하게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송악산의 왼쪽에는 형제섬, 오른쪽에는 가파도..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 대포주상절리대
전날 중문에 있는 부영리조트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아침산책 겸 대포 주상절리대를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부영리조트에서 대포 주상절리대까지는 걸어서 5분~10분 정도의 거리에 있기 때문에 산책하기에 딱 좋습니다. 걸어가는 길이 제주올레길 8코스에 해당되어서 걷기에 좋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이런 관경을 본다면 입구에 다 온 것입니다. 상점들이 몇 개 있고 소라 조형물도 있습니다. 좀 더 앞으로 가면 주차장이 있지만 그전에 입구가 있어서 주차장까지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라조형물에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하면 대포 주상절리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해안가로 갈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자연이 만든 멋진 작품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바닷가 돌이..
맛집이야기 2020. 10. 23.
[제주맛집] 중문에서 먹은 로컬 맛집 큰돈가
제주도에 한 달 살기 하시는 지인의 추천으로 찾은 큰돈가입니다. 준비 없이 찾아간 곳이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추천할 만한 식당이어서 포스팅으로 남겨봅니다. 보통 제주 중문은 관광단지라 제주의 다른 지역보다도 고급스럽고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방문하면 비싸고 맛없는 음식을 먹기 쉽죠. 저도 큰 기대 없이 추천하니 가보긴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고요. 원래 본점은 마라도 가는 배를 타는 송악산 휴게소 쪽에 있는데 중문 쪽에도 분점을 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저녁 7시쯤 방문했습니다. 웨이팅이 약 30분 정도 있었습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대표 메뉴는 근고기입니다. 근고기는 제주도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로 돼지고기를 근..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중문 부영호텔&리조트 중 리조트(프리미엄스위트 바다전망)
제주도의 마지막 날은 중문 관광단지에 있는 부영호텔&리조트 중 리조트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특별한 할인 기회가 있어 금액은 별도로 작성은 하지 않겠으나 중문에서 가성비가 좋은 숙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영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로 5성급 호텔과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망 또한 매우 훌륭합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아래 산책로에서 찍어봤습니다. 한적하니 걷기에 너무 좋습니다. 5층에 위치한 방에서 야경을 찍어 봤습니다. 왼쪽의 컴컴한 부분이 바다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낮에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저 멀리 바다 끝쪽에 보이는 산이 송악산입니다. 왼쪽에 있는 건물이 호텔로 사용하는 건물인 것 같고 오른쪽이 리조트로 운영하는 건물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리조트 프리미엄 스위트 바다전망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원..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낙조가 아름다운 중문 색달 해수욕장
중문은 제주에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다양한 고급 브랜드의 호텔들도 많고 놀이 시설과 박물관도 모두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저희도 마지막 날 숙소를 중문 부영리조트로 예약했기 때문에 저녁때가 되었을 때 제주의 서쪽인 중문으로 넘어왔습니다. 시간이 거의 저녁해가 질 때쯤이라 낙조를 보기위해 빨리 체크인만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색달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색달해수욕장에서 보는 낙조가 상당히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정표를 본다면 잘 찾아온 것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 이정표를 따라 걸어내려가면 됩니다. 아.. 아쉽게도 내려가는 길에 낙조를 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빨리 왔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쁘네요. ㅎㅎ 곧곧에 묻어 있는 붉은..
맛집이야기 2020. 10. 23.
[제주맛집] 중문에서 만난 인생커피 마노 커피 하우스(난 녹차라떼가 좋아)
큰돈가에서 저녁을 먹고 한 달 살기 지인의 추천으로 동네 안에 있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 카페는 특이하게 번화가에 있는 게 아니고 주택단지 안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게가 여기에 있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크기도 작고 아담합니다. 참고로 저는 커알못입니다. 커피는 많이 마시지만 커피를 잘 알지는 못하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집을 개조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외관입니다. 동네카페겠거니 하고 찾아갔는데 벌써 유명인들이 다녀간 평점 높은 유명카페더라구요 카페를 운영하시는 주인장이 커피 감정사라서 스페셜티가 가능하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면 주인장이 커피를 내오시는데 잔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커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을 해주시고 커피를 따라 주십니다...
여행이야기 2020. 10. 22.
[제주여행] 천년의 비자나무가 우거진 피톤치드가 쏟아지는 공기 좋은 비자림
사려니숲길과 함께 제주 내륙 쪽의 피톤치드가 쏟아지는 공기 좋은 비자림을 소개합니다. 약 500년 ~ 1000년의 비자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마치 원시림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입구에 주차장, 화장실, 문화시설 등 부대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주차료는 무료이지만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어른 기준으로 3,000원입니다. 비자림 끝쪽으로 가면 천년 가까이 된 비자나무가 있다고 소개하네요. 입구에 비자림이라고 푯말이 붙어 있습니다. 탐방코스가 나와 있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B코스로 다녀와도 힘들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길게 뻗은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런 하트 조경물도 있습니다. 연인이라면 지나치기 쉽지 않은..
맛집이야기 2020. 10. 22.
[제주맛집] 성산일출봉을 올랐다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 오르다
성산일출봉을 힘들게 올랐다면 잠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 쉬는 것도 좋은 여행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출봉 가까이에 멋진 풍광을 가지고 있는 호텔(더 클라우드 풀앤스파)이자 카페인 카페 오르다를 소개해 드립니다. 원래 더 클라우드 풀앤스파라는 호텔과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사실 카페 오르다가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호텔과 같이 운영하고 있는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차장은 호텔과 카페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쪽으로 나오면 커피 오르다와 수영장, 해변 앞 잔디밭이 보입니다. 저 멀리 천국의 계단도 보이네요. 일단 힘이 드니 먼저 카페에 들어가 봅니다. 깔끔한 실내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커피를 구매하여 2층과 3층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커피와 뱅쇼, 몇 개의 빵을..
여행이야기 2020. 10. 22.
[제주여행] 뭔가 많이 아쉬운 베니스랜드
제주를 여행하면서 가장 마음 아픈 곳을 꼽으라고 하면 베니스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4년도에 처음 야심 차게 개장을 했을 텐데.. 시간이 흐른 지금은 거의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최소한의 운영인력으로 문 닫지 않고 버티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홈페이지도 이제 웬만한 브라우저에서는 열리지도 않는 올 플래시를 사용하고 있구요. 전체적인 구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매인 건물 주위로 수로를 따라 곤돌라를 타며 즐기는 콘셉트는 좋으나 그러려면 수질과 내리쬐는 태양, 재미의 요소 등.. 막대한 관리가 필요한데 그 부분을 간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차를 하고 정문을 통과하면 이런 소로를 따라 걸어서 메인 건물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위에는 키 작은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행이야기 2020. 10. 22.
[제주여행] 제주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성산일출봉
제주도에 처음 왔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성산일출봉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바지런히 일출봉 꼭대기에 올라가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저처럼 게으른 사람도 느긋히 방문해서 보게 되는 성산일출보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제주의 대표적 관광지라서 주차장과 상점,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모두 잘 갖춰져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도 멋지지만 가까이서 보는 성산일출봉도 너무 멋집니다. 일출봉은 무료 구간이 있고 유료 구간이 있습니다. 무료 구간은 오르는 언덕의 왼쪽 부분을 관람하는 구간이며 언덕과 바다 쪽을 산책하는 길입니다. 유료 구간은 오른쪽의 성산일출봉을 올라가는 구간입니다. 제가 도착했던 날은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우도행 배도 뜨지 ..
여행이야기 2020. 10. 16.
[제주여행] 코업시티호텔 성산 방문기
제주 여행의 둘째 날은 우도로 들어가기 위해 성산 쪽에 잡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성산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기는 하지만 제주의 우도와 동쪽을 관광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성산 쪽에 숙소가 꽤 많이 있는데 그중에 인기가 많은 코업시티 호텔 성산에 묵게 되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코업시티호텔 성산 제주도에는 코업시티호텔이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코업시티 호텔 하버뷰이고 하나는 성산입니다. 하버뷰는 서귀포 인근에 있고 성산은 성산에 있으므로 예약할 때 잘 확인을 해야 합니다. 룸은 홈페이지상으로 Deluxe Twin, Deluxe Double, Korean Ondol,Executive Double, Panoramic suite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방은 스탠더드 트윈룸이였..
여행이야기 2020. 10. 15.
[제주여행] 제주도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한담해안산책로
[제주 여행] 가을에 떠나는 3박 4일 제주도 여행 전체 일정 제주도에 왔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일출보다는 낙조 때 가보는 것을 추천하는 곳입니다. 숙소가 많은 애월, 한림 근처에 있으므로 쉽게 가볼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한담해안산책로를 가기 위해서는 3 군대의 입구가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 15-B 코스 처럼 곽지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한담해변까지 가는 방법입니다. 이 길은 보통 남들과 거꾸로 가는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담해변에서 시작하여 곽지해수욕장 전까지 갔다 오는 방법입니다. 중간쯤에 위치한 한담공원에서 시작하여 중간에 진입해서 곽지해수욕장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한담해변까지 찍고 돌아오는 방법입니다. 저희는 3번째인 한담공원에 주차를 하고 다녀오는 방법으로 갔다왔습니..
여행이야기 2020. 10. 15.
[제주여행] 제주공항과 가까운 포토 스팟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제주 여행] 가을에 떠나는 3박 4일 제주도 여행 전체 일정 제주여행의 첫째 날 간단히 점심식사를 마치고 제주공항의 해변에 있는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로 갔습니다. 해안도로라 중간에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해변가 인도를 따라 방호벽이 줄지어 서있는데 각각 다른 색으로 칠해져 있어 사진을 찍을 때 예상보다 상당히 이쁘게 나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이게 뭐야~~"라고 실망을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옵니다. ㅎㅎ 공항과 가까이 있어서 운만 좋으면 빨간색 비행기와 같이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이지만 실제로 보면 큰 비행기가 사진을 찍으면 엄청 작게 보이는 단점은 있습니다. 인물사진을 엄청찍긴 했지만 개인정..
여행이야기 2020. 10. 14.
[제주 여행] 가을에 떠나는 3박 4일 제주도 여행 전체 일정
10월 한글날을 전후해서 마스크를 단디 쓰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3박 4일 전체 일정에 대해서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각 여행지에 대한 포스팅은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날 좀 여유있게 출발하여 제주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렌터카도 도착시간에 맞춰서 1시부터 예약을 했습니다. 렌터카 인수하기 예전에는 제주공항에서 렌터카를 바로 인수하여 여행을 시작 할 수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릴 수 없게 정책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주공항에서 각 렌터카 업체의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 지점으로 이동하여 거기에서 렌터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이 끝나고 렌터카를 반납할 때 시간 계산을 잘해야 비행기를 놓치는 불상사를 면할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