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2. 12. 1.
[제주 여행] 옛날 향수를 자극하는 중문 테디베어 뮤지엄
실외에서 햇빛을 맞으며 천제연폭포를 다녀왔다면 이번에는 실내에 위치한 테디베어 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다 큰 어른이 여길 왜??" 싶지만 아내가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여행 일정에 넣었습니다. 사실 우리 가족에게는 많은 추억이 있는 장소이기는 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몇 번 방문을 했고 아직도 집에는 여기에서 구매한 테디베어 인형 몇 마리가 있으니까요.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서 아이들 없이 우리 부부 둘만 여행을 하고 있지만.. 옛날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장소이긴 합니다. 10년 전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꽤 붐볐었는데, 지금은 너무 한산한 모습입니다. 매표를 하고 피라미드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커다란 테디베어가 입장객을 맞이해 줍니다. 옛날에도 이게 있었나??? 테디베어 뮤지엄은..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 대포주상절리대
전날 중문에 있는 부영리조트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아침산책 겸 대포 주상절리대를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부영리조트에서 대포 주상절리대까지는 걸어서 5분~10분 정도의 거리에 있기 때문에 산책하기에 딱 좋습니다. 걸어가는 길이 제주올레길 8코스에 해당되어서 걷기에 좋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이런 관경을 본다면 입구에 다 온 것입니다. 상점들이 몇 개 있고 소라 조형물도 있습니다. 좀 더 앞으로 가면 주차장이 있지만 그전에 입구가 있어서 주차장까지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라조형물에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하면 대포 주상절리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해안가로 갈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자연이 만든 멋진 작품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바닷가 돌이..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낙조가 아름다운 중문 색달 해수욕장
중문은 제주에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다양한 고급 브랜드의 호텔들도 많고 놀이 시설과 박물관도 모두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저희도 마지막 날 숙소를 중문 부영리조트로 예약했기 때문에 저녁때가 되었을 때 제주의 서쪽인 중문으로 넘어왔습니다. 시간이 거의 저녁해가 질 때쯤이라 낙조를 보기위해 빨리 체크인만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색달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색달해수욕장에서 보는 낙조가 상당히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정표를 본다면 잘 찾아온 것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 이정표를 따라 걸어내려가면 됩니다. 아.. 아쉽게도 내려가는 길에 낙조를 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빨리 왔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쁘네요. ㅎㅎ 곧곧에 묻어 있는 붉은..
맛집이야기 2020. 10. 23.
[제주맛집] 중문에서 만난 인생커피 마노 커피 하우스(난 녹차라떼가 좋아)
큰돈가에서 저녁을 먹고 한 달 살기 지인의 추천으로 동네 안에 있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 카페는 특이하게 번화가에 있는 게 아니고 주택단지 안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게가 여기에 있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크기도 작고 아담합니다. 참고로 저는 커알못입니다. 커피는 많이 마시지만 커피를 잘 알지는 못하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집을 개조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외관입니다. 동네카페겠거니 하고 찾아갔는데 벌써 유명인들이 다녀간 평점 높은 유명카페더라구요 카페를 운영하시는 주인장이 커피 감정사라서 스페셜티가 가능하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면 주인장이 커피를 내오시는데 잔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커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을 해주시고 커피를 따라 주십니다...
맛집이야기 2020. 10. 23.
[제주맛집] 중문에서 먹은 로컬 맛집 큰돈가
제주도에 한 달 살기 하시는 지인의 추천으로 찾은 큰돈가입니다. 준비 없이 찾아간 곳이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추천할 만한 식당이어서 포스팅으로 남겨봅니다. 보통 제주 중문은 관광단지라 제주의 다른 지역보다도 고급스럽고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방문하면 비싸고 맛없는 음식을 먹기 쉽죠. 저도 큰 기대 없이 추천하니 가보긴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고요. 원래 본점은 마라도 가는 배를 타는 송악산 휴게소 쪽에 있는데 중문 쪽에도 분점을 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저녁 7시쯤 방문했습니다. 웨이팅이 약 30분 정도 있었습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대표 메뉴는 근고기입니다. 근고기는 제주도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로 돼지고기를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