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 2023. 8. 29.
광릉수목원 근처에 있는 인생 카페 팜브릿지(palm bridge)
근래에는 뭐든지 커야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마트도 커야 하고, 식당도 커야 하고 카페도 커야 인정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시간이 남아서 말로만 듣던 팜브릿지(palm bridge)를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대형 카페이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위치 위치는 포천시 소흘읍에 있으며 광릉수목원에서 고모리 저수지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스타벅스가 나타난다면 바로 길 건너편을 바라보면 됩니다. 주소 :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60 팜브릿지 연락처 : 031-541-8000 주차 카페로 가기 위해서는 산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제2주차장이 먼저 나오고 그 위로 더 올라가면 카페 입구로 이어지는 제1주차장이 나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주말이라 그런지 ..
여행이야기 2021. 2. 25.
[가평-청평]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 컨셉의 화이트아프리카(white Africa)
청평 북한강변에서 꼬무네 카페를 찾다가 우연찮게 알게 된 아주 멋진 카페가 있습니다. 북한강에서 약간 산쪽방향의 391번 지방도로에 있는데 상당히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그러저러한 카페가 아니고 사진이라는 콘셉트를 명확히 가지고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WHITE AFRICA (화이트 아프리카)서울 선릉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청평에 사진을 컨셉으로 한 카페를 오픈한 것 같습니다. 391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건물에 커다랗게 WHITE AFRICA라고 쓰여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 도로에 있는 입간판은 조금 초라한 형태이긴 하지만 카페의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는 문구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찍고 가실래요", 커피 한잔 하고 가실래요? 이 부분은 좀 더 고급스럽게 했으면 좋았..
여행이야기 2020. 11. 3.
[양평] 가을날 커피마시기 좋은 경치 맛집
가을날 당일치기로 강아지와 같이 다녀오기 좋은 양평의 경치 맛집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있는 더 그림입니다. 사장님이 자신의 별장을 정원처럼 꾸미다가 2002년에 일반에게 입장료를 받고 개방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놀이동산처럼 넓지는 않고 적당한 정원 수준 크기의 장소입니다. (저는 포천 허브아일랜드처럼 넓은 곳인 줄 알았어요 ㅎㅎ) 좋은 점은 성인 기준으로 입장료가 7,000원인데 입장료를 지불하면 커피를 한잔 무료로 줍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7,000원짜리 커피값으로 멋진 정원을 구경한다 생각하지면 딱 맞습니다. 포천허브아일랜드 는 공간이 넓은 편이라 많이 걸어 다니며 즐기는 곳이지만 더 그림은 편한곳에 앉아서 멋진 정원을 보며 사진도 ..
맛집이야기 2020. 10. 23.
[제주맛집] 중문에서 만난 인생커피 마노 커피 하우스(난 녹차라떼가 좋아)
큰돈가에서 저녁을 먹고 한 달 살기 지인의 추천으로 동네 안에 있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 카페는 특이하게 번화가에 있는 게 아니고 주택단지 안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게가 여기에 있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크기도 작고 아담합니다. 참고로 저는 커알못입니다. 커피는 많이 마시지만 커피를 잘 알지는 못하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집을 개조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외관입니다. 동네카페겠거니 하고 찾아갔는데 벌써 유명인들이 다녀간 평점 높은 유명카페더라구요 카페를 운영하시는 주인장이 커피 감정사라서 스페셜티가 가능하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면 주인장이 커피를 내오시는데 잔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커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을 해주시고 커피를 따라 주십니다...
맛집이야기 2020. 10. 22.
[제주맛집] 성산일출봉을 올랐다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 오르다
성산일출봉을 힘들게 올랐다면 잠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 쉬는 것도 좋은 여행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출봉 가까이에 멋진 풍광을 가지고 있는 호텔(더 클라우드 풀앤스파)이자 카페인 카페 오르다를 소개해 드립니다. 원래 더 클라우드 풀앤스파라는 호텔과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사실 카페 오르다가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호텔과 같이 운영하고 있는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차장은 호텔과 카페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쪽으로 나오면 커피 오르다와 수영장, 해변 앞 잔디밭이 보입니다. 저 멀리 천국의 계단도 보이네요. 일단 힘이 드니 먼저 카페에 들어가 봅니다. 깔끔한 실내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커피를 구매하여 2층과 3층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커피와 뱅쇼, 몇 개의 빵을..
여행이야기 2020. 8. 21.
[군산여행] 군산 세관창고를 개조해 만든 인문학 창고 카페 정담
[군산여행] 군산 근대 문화유산 거리에서 선유도 대장봉까지 군산 관광의 목적으로 군산세관을 들릴 예정이라면 카페 정담을 들렸다가 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군산세관에 있는 호남관세박물관은 그다지 볼거리는 없습니다. 대신에 그 안쪽에 세관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인문학 창고 카페 정담은 쉬면서 차한잔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인문학 창고 카페 정담은 찾아보니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 받아 로컬아이와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상업시설이라는 뜻입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책읽고 커피 마시기에 좋게 되어 있습니다. 천정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운치있고 책도 많아서 쉬기에 정말 좋습니다. 한쪽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먹방이와 친구들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아이스아메리카노가 5..
여행이야기 2020. 5. 15.
나만 알고싶은 아지트같은 바다풍경 카페(feat. 새마을커피)
양양과 속초를 여행하면서 우연히 알게된 전망 좋은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라고 하기 보다는 커피집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것 같은 이름이지만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디저트와 같은 곳입니다. 원래는 유명한 바다정원을 가려고 했으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 때문에 쉼을 얻기에는 어려울것 같아 영금정 쪽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속초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추천해서 만나게 된 새마을 커피집입니다. 사진을 보니 어떤가요? 모르고 보면 그냥지나치기 쉬운 별거 없어 보이는 그저그런 커피집입니다. 이 커피집의 테마는 추억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2층에 올라서도 어릴 때 경험하던 추억의 물건과 음식, 불량식품같은 것들이 먼저 반깁니다. 음료의 가격은 대략 4000원 ~ 6000원대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커피집의 강점..
여행이야기 2020. 4. 15.
[남양주]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식물원 카페 비루개
어제 지인과 함께 잠시 수다를 떨기 위해 요즘 남양주에서 핫 하다는 비루개 식물원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아무 준비없이 처음 가본 곳이였는데 상당히 분위기 있고 느낌있는 카페였습니다. 남양주 청학리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용암리 셋길 쪽으로 구비구비 산길을 타고 올라갑니다. 여기가 맞나?? 싶을 때 쯤 조그만 푯말로 비루개 라고 써있는 나무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그 이정표를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눈에만 담기에는 아까운 웅장한 비루개 카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저는 저녁에 도착을 했기 때문에 화려한 조명이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넓은 흙바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른쪽에 있는 비루개 카페로 먼저 향합니다. 비루개는 카페 건물과 식물원 건물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오른쪽에 있는 비루개 카페에서..
여행이야기 2020. 2. 18.
[강화]강화의 핫플레이스!! 방직공장에서 트렌디한 카페로 거듭난 조양방직
역사적인 아픔을 간직하고 있던 강화도에 이제는 더이상 역사를 탐방하기 위해서만 갈 필요가 없어 졌습니다. 강화도는 역사적인 의의도 깊지만 많은 방직공장으로도 유명했던 섬입니다. 그렇게 문을 닫은 방직공장을 그냥 버리지 않고 새롭고 트렌디한 카페로 다시 탈바꿈 시켜, 이제는 강화읍의 대표 관광방문지가 되었습니다. 조양방직도 크기가 크지만 주차장도 상당히 큽니다. 웬만하면 주차장이 모자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조양방직의 행길 건너 편에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횡단보도로 건너야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조양방직의 입구에 들어서면 카페라는 푯말 보다는 미술관이라는 표지판이 먼저 보입니다. 실제로 카페도 카페지만 미술관으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 옛날에 방직공장 직원들을 실어 나르던 버스입니다. 이제는..
여행이야기 2020. 1. 28.
[대만] 마오콩곤돌라를 타고 마오콩 여행할때 주의해야할 점
타이베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마오콩을 오르기 위해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쪽으로 향했습니다. 동물원 바로 옆에 마오콩으로 오를 수 있는 곤돌라 탑승장이 있습니다. 마오콩곤돌라는 첫 탑승장인 타이베이동물원역에서 마지막 마오콩역 도착 할 때까지 대략 30분정도 걸립니다. 마오콩은 고지대로 차밭으로 유명해서 다양한 찾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곤돌라는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 곤돌라가 있고 그렇지 않은 보통의 곤돌라가 있습니다.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 곤돌라는 보통의 곤돌라가 5대~10대쯤 지나간 다음 오기 때문에 많이 기달려야 합니다. 보통의 곤돌라를 타는 줄과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곤돌라를 타는 줄이 따로 있습니다. 일반 곤돌라는 정원이 6~8명이고 크리스탈 곤돌라는 정원이 5명이라고 합니다. 저는 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