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낭여행을 하면서 알게된 깨알정보를 포스팅합니다.
옛날과 달리 요즘에는 웬만한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베트남도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하는 사람이 1~2명이면 유심칩을 구매하는것이 좋고 3명 이상이고 다같이 움직인다면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심칩은 보통 몇일 동안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종류는 2가지인데 인터넷(4G)만 사용 가능한 것과 인터넷(4G)과 Voice가 모두 가능한 것 입니다.
그리고 해당 기간이 지나면 그냥 유심칩을 빼서 버리면 됩니다.
포켓 와이파이같은 경우는 국내공항 또는 현지공항에서 대여를 할 수 있고 포켓 와이파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 비밀번호를 알고 인증된 사람은 대부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만되면 카카오톡같은 메신저에 내장되어 있는 음성통화기능을 통해 일반 전화처럼 음성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1. 다낭 공항에서 유심칩 구매하기
우리는 유심칩을 구매했고 구매하면서 알게된 정보입니다.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는 곳에 각 여행사에서 유심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러군데가 있는데 가격은 거의 동일하니 마음 내키는 곳 에서 대여를 하면됩니다.
인터넷(4G)만 가능한 것과 인터넷(4G)과 Voice가 가능한 2가지 종류이며 1달러가 더 비쌉니다.
만약 통화까지 가능한 유심칩을 구매한다면 꼭 전화번호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해당 전화번호는 다낭 로컬에서 사용가능한 번호입니다.(한국으로 전화를 하게되면 국제전화비가 발생함)
사실 여행내내 로컬전화를 사용할 일은 없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대부분은 카카오톡을 통해서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전화 가능합니다.
- 유심 데이터 7일 : 7달러
- 유심 더이터+통화 7일 : 8달러
유심칩은 판매하는 곳에서 유심칩을 교환해 주고 확인까지 해줍니다. 기존에 있던 내 유심칩은 잃어버리지 않게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케이스 속에 붙혀 줍니다. 나중에 귀국할 때 구매한 유심칩을 빼버리고 다시 내 유심칩을 바꿔넣으시면 됩니다.
요즘나오는 유심칩은 바늘같은 것으로 눌러야 나오기 때문에 여행 전에 바늘이나 클립같은 것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환전 및 현지 금액 (동)
환전은 일단 국내에서 베트남 돈인 동
이 아니라 달러
로 환전을 하고 베트남에 가서 달러
를 동
으로 환전을 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자유여행이라면 베트남 공항에서 달러를 동
으로 환전을 하고 가는 것이 좋지만 패키지여행이라면 굳이 환전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낭 시내나 웬만한 호텔에서도 환전을 해주고 있고 현지가이드가 소액에 대해 환전을 해주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현지가이드에게 요청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패키지여행인 경우는 대부분 달러를 사용하는 장소로 다니고 팁도 달러로 지불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거의 달러를 사용합니다.(롯데마트는 달러 사용이 않되고 동
과 카드
로만 결제가 됩니다.)
동
은 계산하기가 까다롭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쉽게 계산이 가능합니다.
동
에서 0
을 하나 빼고 1/2로 나눈 것이 대략적인 한국 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 1)
200,000동
에서0
을 하나 빼면20,000
!!, 그것을 반으로 나누면~10,000원
입니다.
예 2)
10,000동
에서0
을 하나 빼면1,000
!!, 그것을 반으로 나누면~500원
입니다.
3. 팁 지불
다낭에서 대부분 서비스를 이용하면 팁을 지불하게 됩니다. 팁은 몇가지만 빼고 주로 1달러 수준으로 지불하면 됩니다.
호텔에 들어갈 때 짐을 날라주는 벨보이에게도 1달러를 줘야 합니다.
호텔에서 아침에 나올때 메이트를 위해 1달러를 나두고 나옵니다.
바구니배를 타고 내릴때 쯤에 1달러를 뱃사공에게 지불을 합니다.
다만 마사지 같은 경우는 현지 마사지협회에서 대략 1시간에 2달러 정도로 팁을 지정했다고 합니다. 2시간 풀코스를 받게 되면 4달러를 팁으로 주면 됩니다. 우리는 패키지여행이라서 그랬었는데 자유여행도 그런식으로 강제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4. 추천 여행코스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지만 여러가지 체험중에 그래도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여행코스 3 군데를 추천합니다.
1. 바구니배 체험
호이안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코코넛 햇 마을에서 진행하는 바구니배는 꼭 타볼만한 여행코스입니다.
보통 다낭에서 호이안 갈 때 같이 체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2. 바나힐 국립공원
바나힐은 우리나라의 에버랜드와 비슷한 놀이공원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에버랜드가 훨~씬 좋기는 하지만 바나힐도 나름대로 볼만한 곳이긴 합니다.
바나힐에도 어트렉션이 있기는 한데 우리나라에 워낙 좋은 놀이동산들이 많기 때문에 패스를 하고 프랑스마을과 프랑스마을 꼭데기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 사진을 찍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3. 호이안 시가지
호이안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누어져 있고 두개의 시가지는 투본강을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밤에는 이 투본강에서 배를 타고 연등을 띄워보는것도 색다른 체험입니다.
호이안은 우리나라의 경주랑 비슷한 느낌으로 베트남의 전통을 느껴볼 수 있는 건물과 거리풍경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녁에는 신시가지쪽에 있는 호이안 야시장을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