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태종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대학교캠퍼스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
태종대는 영도의 가장 끝자락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종대로 오르는 길은 소나무가 우거진 완만한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어서 트렉킹을 하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하지만 산책보다는 관광이 목적인 경우를 위해 다누비열차
라는 차량을 운행 하고 있어서 편하게 태종대까지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그림과 같은 다누비열차로 태종대를 한바퀴 순환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매표를 하고 줄을 서고 있으면 한바퀴 돌고 온 다누비열차에 차례로 탑승을 할 수 있습니다. 줄이 길어도 다누비열차가 워낙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어서 금방 탈 수 있습니다.
보통은 전망대에서 내려서 관람을 하고 걸어서 영도등대까지 이동한 후 그곳에서 다시 다누비열차를 타고 입구쪽으로 오는 코스로 이용합니다.
전망대에서는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전망대
에서 영도등대
까지는 걸어서 3분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큰 길에서 영도등대까지 내려가는 길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차가 다니는 길에서 영도등대까지 내려가려면 5분
~15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내리막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때는 오르막길로 올라와야 하므로 더운 여름인경우는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일단 내려가면 풍경은 보장합니다. 너무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등대 자갈마당쪽에서 바라본 영도등대입니다.
태종대 바위입니다. 사실 여기를 보려고 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바위까지 올라 갈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갈수 없게 막아놨습니다. 계속 막아논것인지 잠시 막아놓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등대쪽에도 조그만 카페가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도 있으니 소변정도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등대의 아래쪽 바다로 내려가면 자갈마당이 있습니다. 좌판을 깔고 간단한 해산물을 팔고 있습니다.
자갈마당 쪽으로 배가 옵니다. 태종대 입구에서 배를 타고 태종대를 한바퀴도는 코스도 있는데 이곳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는 코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등대를 올라오는 길에 등대 바로 아래쪽에 인어상이 있네요. 뱃사람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렇게 구경을 하고 다시 다누비열차가 다니는 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비용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주차비와 다누비열차를 타는 비용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입장시간
- 시작시간 : 하절기 3~10월(04:00), 동절기 11~2월(05:00)
- 마감시간 : 하절기 3~10월(24:00), 동절기 11~2월(24:00)
여행지 정보
-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 연락처 : 다누비열차 및 주차장 운영·관리(부산관광공사) : (051) 405-8745~6
- 연락처 : 시설물 관리(부산시설공단) : (051) 405-2004
- URL : http://taejongdae.bisco.or.kr
주차정보
커다란 주차장이 있어서 웬만하면 주차에 문제는 없습니다.
유료주차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중형차량 기준으로 3시간에 3,500원정도 하고 30분당 500원씩 추가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