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 2023. 11. 21.
콩콩팥팥으로 소문난 누룽지 오징어 순대 개고생 후기[모녀가리비]
이번에 강원도 쪽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요즘 TVN에서 방영 중인 콩콩팥팥(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 나온 누룽지 오징어순대로 알려진 모녀가리비 집을 다녀왔습니다. 콩콩팥팥 6회에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속초 대포항에서 누룽지 오징어순대와 라면과 장칼국수를 먹으면서 대중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우리가 누룽지 오징어순대를 먹으면서 개고생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식당은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이 모녀가리비이고.. 왼쪽이 모자가리비 입니다. 식당은 나눠져있으나 장사가 잘 돼서 그런지 인근의 4개 정도의 매장을 합쳐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상호의 중심은 엄마이신 것 같고 한쪽은 딸이, 한쪽은 아들이 운영하는 것 같으나 현재는 모녀가리비에서 음식을 만들고 모자가리비에 테이블을..
맛집이야기 2020. 10. 6.
[속초맛집] 속초에 만석닭강정이 꼭 중앙시장에만 있을까?
동해의 속초에 여행을 간다면 거의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맛본다는 닭강정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만석닭강정입니다. 제가 만석닭강정을 알게 된 게 거의 10년 정도 됐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을 보니 모두에게 맛집은 맞는가 봅니다. 거의 전국의 돈을 쓸어 모은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좋겠당…. 제가 기억하기에도 만석닭강정의 운영이 순탄하지만은 안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는 속초중앙시장 안에서 판매를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언론에 위생불량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휘청했었을 것입니다. 그 이후로 모든 매장이 최신 위생시설로 탈바꿈하면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석닭강정은 속초에 엑스포본점, 시장 1호점, 시장 2호점으로 총 3개의 매장으로 ..
여행이야기 2020. 5. 15.
나만 알고싶은 아지트같은 바다풍경 카페(feat. 새마을커피)
양양과 속초를 여행하면서 우연히 알게된 전망 좋은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라고 하기 보다는 커피집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것 같은 이름이지만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디저트와 같은 곳입니다. 원래는 유명한 바다정원을 가려고 했으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 때문에 쉼을 얻기에는 어려울것 같아 영금정 쪽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속초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추천해서 만나게 된 새마을 커피집입니다. 사진을 보니 어떤가요? 모르고 보면 그냥지나치기 쉬운 별거 없어 보이는 그저그런 커피집입니다. 이 커피집의 테마는 추억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2층에 올라서도 어릴 때 경험하던 추억의 물건과 음식, 불량식품같은 것들이 먼저 반깁니다. 음료의 가격은 대략 4000원 ~ 6000원대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커피집의 강점..
여행이야기 2020. 5. 15.
바람이 시원한 날에는 외옹치 해변을 걷다.
당일치기로 새벽을 달려 양양 휴휴암에 도착하여 물고기 뗴 좀 보고 하조대에 들러 바다를 동경하는 노송을 본 다음 바로 속초로 넘어와서 외옹치항으로 달렸습니다. 작년에 오픈한 외옹치항 둘레길인 이름도 이쁜 바다향기로를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외옹치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모래가 펼쳐져있는 바다를 향해 걸어오다보면 오른쪽에 길게 뻗어 있는 나무 데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롯데리조트를 끼고 도는 약 1Km의 걷기 좋은 바다향기로를 걷다보면 길 이름마냥 바다의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외옹치해변을 돌아서면 바로 눈앞에 롯데리조트가 보입니다. 바다향기로를 조성하는데 롯데리조트의 입김이 상당히 들어갔을 것 같은 앞마당 위치입니다. 롯데리조트 바로 아래에 6.25에 대한 사람들의 염원을 담은 태그를 붙히는 행사를 ..
여행이야기 2020. 5. 12.
동해 양양의 쉴만한 장소 마당바위 휴휴암
코로나19로 너무 답답하여 서울에서 새벽 6시30분에 출발하여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양양으로 내 달렸습니다. 홍천휴게소에 한번 쉬고 약 2시간 30분만에 양양에 도착했습니다. 첫번째로 도착한 곳이 휴휴암입니다.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절이 있고 그 앞 바다에 넓은 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휴휴암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절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내려가면 바다위에 있는 마당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넓게 펼쳐져있는 바위 위에 절에서 세워놓은 모금함이 아쉽기는 했지만 잠시 쉬어가기에는 좋았습니다. 바위에는 물고기 먹이를 유료로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항상 물고기 먹이를 주어서 그런지 엄청난 물고기들이 모여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