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0. 5. 15.
바람이 시원한 날에는 외옹치 해변을 걷다.
당일치기로 새벽을 달려 양양 휴휴암에 도착하여 물고기 뗴 좀 보고 하조대에 들러 바다를 동경하는 노송을 본 다음 바로 속초로 넘어와서 외옹치항으로 달렸습니다. 작년에 오픈한 외옹치항 둘레길인 이름도 이쁜 바다향기로를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외옹치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모래가 펼쳐져있는 바다를 향해 걸어오다보면 오른쪽에 길게 뻗어 있는 나무 데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롯데리조트를 끼고 도는 약 1Km의 걷기 좋은 바다향기로를 걷다보면 길 이름마냥 바다의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외옹치해변을 돌아서면 바로 눈앞에 롯데리조트가 보입니다. 바다향기로를 조성하는데 롯데리조트의 입김이 상당히 들어갔을 것 같은 앞마당 위치입니다. 롯데리조트 바로 아래에 6.25에 대한 사람들의 염원을 담은 태그를 붙히는 행사를 ..
여행이야기 2020. 5. 12.
동해 양양의 쉴만한 장소 마당바위 휴휴암
코로나19로 너무 답답하여 서울에서 새벽 6시30분에 출발하여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양양으로 내 달렸습니다. 홍천휴게소에 한번 쉬고 약 2시간 30분만에 양양에 도착했습니다. 첫번째로 도착한 곳이 휴휴암입니다.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절이 있고 그 앞 바다에 넓은 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휴휴암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절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내려가면 바다위에 있는 마당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넓게 펼쳐져있는 바위 위에 절에서 세워놓은 모금함이 아쉽기는 했지만 잠시 쉬어가기에는 좋았습니다. 바위에는 물고기 먹이를 유료로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항상 물고기 먹이를 주어서 그런지 엄청난 물고기들이 모여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행이야기 2018. 5. 17.
서울양양고속도로의 명물 내린천휴게소
2017년 6월 30일에 서울에서 양양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총 길이는 150.2km나 된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서울춘천고속도로로 춘천까지만 민자로 개통이 되었었는데 올해 6월달에 전구간이 개통되어서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2시간이면 간다고 합니다. 저희는 즉흥적으로 대명리조트에서 속초중앙시장까지 가보기로 결정을 하고 양양고속도로를 탔습니다. 열심히 달리다가 내린천휴게소에 들리게 되었는데 너무 잘 꾸며놓아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내린천휴게소 내린천휴게소는 서울방향과 양양방향 모두 하나의 휴게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양방향은 1층으로 접근을 하고 서울방향은 4층으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차량은 서울과 양양방향으로의 전환이 불가능하고 사람만 양쪽방향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