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2. 12. 5.
[제주 여행] 어린이로 돌아갈 수 있는 현대식 카트라이드 9.81파크
이번 제주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애월 쪽에 있는 9.81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카트라이더는 어린이만 탈것 같은 느낌이지만 9.81의 카트는 완전 자동화되어 있고 현대화되어 있어서 상당히 세련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비싼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게 즐겼던 곳이었습니다. 일단 입구로 들어섭니다. 입구가 보기에는 좀 그래 보여도 들어서자마자 현대화된 시설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블로그에 사진은 없지만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매표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고 키오스크마다 구매를 도와주는 스텝들이 있습니다. 스텝이 있다는 예기는 구매가 쉽지 않다는 반증이겠지요^^ 뭐라 뭐라 설명을 하는데, 일단 매표를 포기하고 그냥 들어갔습니다. 꼭 매표를 하고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매표는 카트를 탈 때만 필요합니다...
여행이야기 2022. 12. 5.
[제주 여행] 제주의 대표 녹차 오설록 방문기
삼다도라고 하는 제주에 또 하나 유명한 것이 추가되었는데, 그것이 녹차인 것 같습니다. 맑은 하늘을 가지고 있는 제주는 녹차 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인 것 같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라는 회사가 1979년에 제주도의 녹차밭을 개간하면서 시작한 오설록은 예전에 설록차라는 브랜드로 음료 상품을 만들었었는데 2001년도에 제주도 오설록 티뮤지엄을 개관하면서 현재는 오설록이라는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설록에 가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인 이니스프리 건물도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위의 사방으로 녹차밭이 있고 그 중간에 티뮤지엄으로 들어가는 정문이 있습니다. 일단 정문을 통과하면 자연스럽게 동선이 티뮤지엄 건물로 향하게 됩니다. 이 길을 따라 건물 내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여행이야기 2022. 12. 3.
[제주 여행]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만든 방주교회
전날 한라산을 다녀왔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제주를 떠나는 마지막 날이라 힘들지 않은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는 중문 위쪽 안덕면에 있는 방주교회를 다녀왔습니다. 방주교회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는 재일교포 2세 유동룡님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딱 봐도 노아의 방주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서 주차에는 걱정이 없습니다. 또한 앞쪽에 방주 카페도 있어서 잠시 커피를 마시며 쉴 수도 있습니다. 노아의 방주를 연상할 수 있도록 인공수조위에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지붕은 금속으로 되어 있는지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이게 지붕인지 하늘인지 구분하기 어렵게 그런..
여행이야기 2022. 12. 2.
[제주 여행] 한라산 백록담 성판악 코스 등반 실패기
이번 제주도 여행의 2번째 버킷리스트는 한라산 백록담 등반입니다. 여행 준비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습니다. 오늘 하루는 오롯이 한라산 등반을 위해서만 계획을 잡았습니다. 사전예약 한라산의 성판악, 관음사 코스로 등산을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하루 등반 인원이 800명으로 정해져 있어서 예약 없이는 올라갈 수 없습니다. 탐방로 예약 메뉴를 선택합니다. 예약 현황을 메뉴를 선택합니다. 달력에서 예약 가능이라고 쓰여있는 날짜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날짜를 확인 후 선착순 예약 메뉴를 선택합니다. 탐방로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 중 선택을 합니다. 탐방 날짜를 선택합니다. 탐방 시간을 선택합니다. 백록담을 찍고 내려오려면 06:00 또는 08:01에는 올라가야 합니다. 10:00에 ..
여행이야기 2022. 12. 1.
[제주 여행] 옛날 향수를 자극하는 중문 테디베어 뮤지엄
실외에서 햇빛을 맞으며 천제연폭포를 다녀왔다면 이번에는 실내에 위치한 테디베어 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다 큰 어른이 여길 왜??" 싶지만 아내가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여행 일정에 넣었습니다. 사실 우리 가족에게는 많은 추억이 있는 장소이기는 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몇 번 방문을 했고 아직도 집에는 여기에서 구매한 테디베어 인형 몇 마리가 있으니까요.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서 아이들 없이 우리 부부 둘만 여행을 하고 있지만.. 옛날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장소이긴 합니다. 10년 전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꽤 붐볐었는데, 지금은 너무 한산한 모습입니다. 매표를 하고 피라미드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커다란 테디베어가 입장객을 맞이해 줍니다. 옛날에도 이게 있었나??? 테디베어 뮤지엄은..
여행이야기 2022. 12. 1.
[제주 여행] 제주도 3대 폭포인 중문 천제연 폭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이번엔 천제연폭포를 다녀오면서 제주도 3대 폭포를 모두 다녀왔습니다. 이게 뭐라고.. 별것도 아닌데 뿌듯하네요. ㅎㅎㅎㅎ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가 서귀포 시내에 위치해 있다면 천제연폭포는 조금 떨어져 있는 중문 관광단지 내에 있습니다. 천제연 폭포 자체도 제1, 2, 3 폭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제연 폭포를 구경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여미지식물원에 주차를 하고 선임교를 넘어와서 구경하는 방법이 있고 천제연폭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구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천제연폭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고 주차료도 무료입니다. 주차료는 무료이지만 입장료는 따로 있습니다. 어른 기준으로 2,500원, 어린이, 청소년 기준으로 1,350원입니다. 관..
맛집이야기 2022. 12. 1.
[제주 맛집] 서귀포에 있는 모닥치기 원조 떡볶이집 짱구분식
제주에서 알려진 여러 음식들이 있는데, 그중에 저렴한 쪽에 속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즐겨 찾는 떡볶이인 모닥치기 입니다. 모닥치기는 올레시장의 새로나 분식집도 있지만, 원조에 해당하는 집이 짱구 분식입니다. 10년 전에 왔을 때는 상당히 허름한 실내였는데, 지금은 인테리어를 다시 해서 그런지 깔끔한 실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대표 메뉴는 모닥치기 입니다. 모닥치기는 떡볶이에 모두 담아서 나온다 하여 붙혀진 이름인것 같습니다. 떡볶이 국물 베이스에 튀김, 김밥, 김치전, 소면을 한 접시에 담아서 줍니다. 먹어본 음식 당연히 저희는 모닥치기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동네 사람이라면 라면도 먹고 김밥도 먹고 튀김만두도 먹겠지만... 저희는 관광객이기 때문에 모닥치기입니다. ..
여행이야기 2022. 12. 1.
[제주 여행] 서귀포 중문에 있는 산책하기 좋은 천지연폭포
서귀포에서 첫날입니다. 우리는 천지연폭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징크 호텔에 숙박을 했습니다. 따로 포스팅은 하지 않겠지만 나쁘지 않은 가성비 좋은 호텔입니다. 아침 9시쯤 호텔을 나와 천지연 폭포로 향했습니다. 10분 정도 걸어가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천지연폭포 입장이 무료는 아닙니다. 입장료가 인당 2,000원입니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다양한 조건도 있으니 잘 확인해 보세요. 저희는 2명이라 4,000원을 내고 입장을 했습니다. 50m쯤 가다 보면 물허벅을 매고 있는 석상이 있는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천지연폭포로 갈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에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천지연 휴게소가 나옵니다. 천지연 휴게소를 지나 500m쯤 산책하듯 걸어가다 보면 눈앞에 멋진 폭포가 나타나..
맛집이야기 2022. 11. 30.
[제주 서귀포 맛집] 서귀포에서 맛보는 중국 맛 천일만두
성산에서 출발해서 서귀포로 넘어왔습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저녁이라 관광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바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저녁은 미리 찾아놓은 천일 만두라는 곳입니다. 길모퉁이에서 3면을 차지하고 있어서 찾기에 어려운 곳은 아니지만 가게 분위기나 간판이 침침해서 잘 찾아봐야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시간이 좀 늦은 시간대라서 사람이 별로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희가 있는 동안 배달 주문이 간간이 있었고요. 근처 숙소에서 배달을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메뉴는 일반 한국의 중국집 메뉴라기보다는 중국 쪽의 메뉴인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에 천일 만두의 대표 메뉴로 많이 알려진 것은 군만두와 꽃 핀 가지입니다. 가끔 마파두부도 맛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여행이야기 2022. 11. 29.
성산일출봉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어디?
태풍으로 인해 예정보다 일찍 우도를 빠져나와 갑자기 일정을 잡았습니다. 제주도 올 때마다 방문한 성산 일출봉이라 이번 여행에서는 뺐었는데,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성산 일출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방문해서 그런지, 태풍 때문에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구경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단체사진 한 장 찍어주는 것이 국룰인 표지석입니다. 여기 사진이 몇 장이나 있는 것인지... ㅎ 성산 일출봉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탐방 시 주의사항이 있네요.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대부분 아는 내용이고, 지도를 보면 빨간색 라인과 노란색 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가면 빨간색 라인으로 갈 수 있는데, 성산의 꼭대기까지 다녀올 수 있는 유료 구간입니다. 반대로 왼쪽으로 노란색 라인은 무료로 다녀올 수 있는 구간입니..
여행이야기 2022. 11. 29.
[제주 우도 여행] 우도 여행 1박 2일 뜻밖의 여정
이번 제주여행의 핵심은 버킷리스트인 우도에서의 1박과 한라산 백록담 올라가기입니다. 그중에 첫 번째인 우도를 방문하기 위해 제주 여행 첫날 성산포 여객터미널로 갔습니다.관광객이 우도에 들어갈 때 몇 가지 조건을 제외하고는 차량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우도에 차량을 가져갈 수 있는 몇가지 조건인터넷을 찾아보면 차량 승선에 대한 여러 가지 글들이 있는데요. 가장 명확한 것은 아래 우도가는배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우도가는배" 렌터카 반입 조건 그래도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영유아(만 6세 미만의 취학 전 아동)를 동반한 가족 및 보호자1급 또는 2급 장애인 및 휠체어를 이용하는 3급 장애인을 동반한 가족 및 보호자65세 이상을 동반한 가족 및 보호자임산부를 동반한 가족 및 보..
여행이야기 2022. 2. 4.
[제주 여행] 겨울에 올라가 본 새별 오름
[제주 여행] 겨울에 짧고 알차게 다녀온 1박 2일 제주도 여행 바로 가기 아침을 든든히 먹고 새별 오름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원래 일정은 어승생악 탐방로였는데 폭설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는 바람에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다음 행선지로 981파크로 향했으나 여기도 폭설로.. 운행 안 함.. ㅠㅠ 뭐야.....어쩔 수 없이 새별 오름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여기는 통제가 되지 않아서 거의 1등으로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어~ 오늘은 우리가 처음이야~지난가을에 방문했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돌아갔었는데, 이번에는 사람이 없을 때 와봤습니다. 사실 폭설로 긴급히 갈 수 있는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ㅎㅎㅎ이제 올라갈 시간입니다. 신발 끈 단단히 묶고 들불축제 유래비로 올라가서 반..
여행이야기 2020. 10. 15.
[제주여행] 제주도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한담해안산책로
[제주 여행] 가을에 떠나는 3박 4일 제주도 여행 전체 일정 제주도에 왔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일출보다는 낙조 때 가보는 것을 추천하는 곳입니다. 숙소가 많은 애월, 한림 근처에 있으므로 쉽게 가볼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한담해안산책로를 가기 위해서는 3 군대의 입구가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 15-B 코스 처럼 곽지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한담해변까지 가는 방법입니다. 이 길은 보통 남들과 거꾸로 가는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담해변에서 시작하여 곽지해수욕장 전까지 갔다 오는 방법입니다. 중간쯤에 위치한 한담공원에서 시작하여 중간에 진입해서 곽지해수욕장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한담해변까지 찍고 돌아오는 방법입니다. 저희는 3번째인 한담공원에 주차를 하고 다녀오는 방법으로 갔다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