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 2023. 10. 1.
신당동에서 떡볶이 먹어봤어요(feat. 아이러브신당동)
추석 연휴 때 갑자기 떡볶이가 너무 땡겨서, 친구들과 함께 신당동 떡볶이 골목으로 갔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는데, 도착하니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서 긴 대기를 해야 했어요. 정말 이렇게 긴 줄을 본 적이 없었어요. 떡볶이 골목에는 여러 식당이 있는데, 제일 북적거리는 건 '마복림 떡볶이'와 '아이러브 신당동 떡볶이'이에요. 현지인들은 입맛에 따라 다른 식당을 가겠지만, 외지인들은 주로 이 두 곳으로 몰려오는 것 같더라고요. 우리는 '아이러브 신당동 떡볶이'에 들어가서 시켰어요. 이 식당은 '황금빛 내 인생'과 '한국은 처음이지' 같은 다양한 방송에 나온 적이 있어서 유명한 곳이에요. 위치는 마복림 떡볶이집 바로 맞은..

맛집이야기 2023. 9. 9.
철원 주상절리길 가는 길에 들린 멋진 카페 무이무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한탄강 주상절리 길이 있습니다. [철원 가볼 만한 곳]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 잘 다녀오는 방법 (비용, 팁) 바로가기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주상절리길의 드르니 매표소 근처에 철원을 대표할 만한 카페가 있습니다. 지역 특색에 맞는 철원의 시그니처인 오대쌀을 모티브로 빙수를 개발했는데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1층짜리 건물로 MUIMU라고 카페 이름이 쓰여있네요. 단순하고 모던한 건물로 옆쪽 쌍둥이 건물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겉에서 보는 것과 비슷하게 실내 인테리어도 하얀색으로 심플하게 되어 있습니다. 입구 앞에는 카운터가 있고 오른쪽과 왼쪽에 넉넉하게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여유롭게 앉아서 음료를 마시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많..

맛집이야기 2023. 8. 29.
광릉수목원 근처에 있는 인생 카페 팜브릿지(palm bridge)
근래에는 뭐든지 커야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마트도 커야 하고, 식당도 커야 하고 카페도 커야 인정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시간이 남아서 말로만 듣던 팜브릿지(palm bridge)를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대형 카페이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위치 위치는 포천시 소흘읍에 있으며 광릉수목원에서 고모리 저수지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스타벅스가 나타난다면 바로 길 건너편을 바라보면 됩니다. 주소 :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60 팜브릿지 연락처 : 031-541-8000 주차 카페로 가기 위해서는 산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제2주차장이 먼저 나오고 그 위로 더 올라가면 카페 입구로 이어지는 제1주차장이 나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주말이라 그런지 ..

맛집이야기 2022. 12. 27.
[동해 여행] 강릉에 있는 장칼국수 맛집 감자바우 장칼국수
동해 여행을 마치고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올라오다가 배가 고파서 강릉에서 유명하다는 장칼국수를 먹기 위해서 강릉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강릉 시내인 금성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분위기 봐가면서 도로 옆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식당은 2층에 있고 조그만 입구를 통해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 보면 식당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식당이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닙니다. 40년 전통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에 맞는 분위기입니다. 주방은 안쪽으로 오픈형 주방입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메뉴는 다양하게 있으며 대표 메뉴는 감자옹심이, 장칼국수, 감자전인것 같습니다. 먹어본 음식 저희는 장칼국수, 감자전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섞박지와 무생채를 항아리에 담아서 줍니다. 접시에 먹을 만큼만..

맛집이야기 2022. 12. 25.
[동해 맛집] 요즘 잘 나가는 맛집 초당쫄면순두부
동해의 맛집중에 초당쫄면순두부집이 있습니다. 대기도 있고 운영시간도 11시에서 오후 2시로 짧아 작정하고 가셔야 하는 곳입니다. 주로 20~30대 젊은이들이 찾아옵니다. 식당은 큰길에 있는 건물입니다. 식당 이름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초당쫄면순두부 입니다. 일단 식당에 도착을 하면 먼저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해야 합니다. 주문번호를 받고 대기장소(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번호를 호출합니다.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알림을 주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위와 같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합니다. 카드 결제를 하거나 또는 현금인 경우 카운터에 지불하면 됩니다. 영수증에 호출 번호가 있기 때문에 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바로 옆에 대합실이 있습니다. 원래는 무인카페 같은데 순두부집의 대기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맛집이야기 2022. 12. 22.
[동해 여행] 저녁까지 하는 동해 중식 맛집 만강홍
원주의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구경하고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좀 멀리있는 동해로 이동했습니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나왔는데, 저녁 6시 30분쯤 되다 보니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아서 마땅한 식당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방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빨리 식당을 닫는 것 같았습니다. (적응 안돼ㅠㅠ) 급히 네이버로 맛집을 찾아보니 그나마 평점이 괜찮고 문이 열려있는 곳이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중식 만강홍 만강홍 건물입니다. 1층이 식당일 것처럼 보이지만 1층은 식당이 아니고 건물의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올라가야 식당이 나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정면에 빨간 등으로 중국 냄새나게 꾸며놨습니다. 2층에 올라서면 왼쪽에 입구가 있습니다. 대기판이 있는것을 보니 이 식당도 평소 웨이..

맛집이야기 2022. 12. 21.
[원주 여행]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에 가기 전에 들린 돈까스 맛집 [간현돈까스]
여행 2일째 첫 번째 여행지는 소금산 그랜드밸리(간현관광지) 입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식당을 서치해 봤는데요. 그중에 눈에 띄는 돈가스 식당이 있어서 들러봤습니다. 간현 돈가스 식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간현관광지 바로 앞쪽 마을에 있는 식당입니다. 겉에서 봤을 때는 좀 작아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꽤 넓고 많은 좌석이 있습니다. 입구는 약간 현대식의 모습을 가지고있는데 실내는 전통식의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언밸런스한 면이 있지만.. 뭐.. 돈가스가 맛만 있다면야... 사진 가운데 쪽 문밖에 주방이 있고 그 옆에 손을 닦을 수 있는 수전이 있어서 간단하게 손을 씻을 수도 있습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메뉴는 딱 2가지입니다. 현재 대표 메..

맛집이야기 2022. 12. 20.
[곤지암 맛집] 육칼(육개장 칼국수)과 육전이 맛있는 동동국수
이천의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 갔다가 배가 고파서 곤지암에 있는 동동국수집으로 갔습니다. 동동국수는 육개장+칼국수로 유명한 식당이며 곤지암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게 여기가 네이버 맵에서는 원조최미자소머리국밥 집으로 나오네요.)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동동국수의 주메뉴는 육칼이라고 하는 육개장 + 칼국수 + 밥으로 구성된 메뉴입니다. 먹어본 음식 저희는 **육칼과 소고기 육전, 만두(고기, 김치)**를 시켜봤습니다. 주문을 하면 김치, 깍두기, 무 동치미가 나옵니다. 반찬은 대체로 정갈하고 맛이 좋습니다. 김치는 직접 담근다고 되어 있는데 정말 담근 맛입니다. 드디어 육칼이 나왔습니다. 육개장과 칼국수 삶아 건진 면과 밥이 한 조합입니다. 육개장의 찢은 고기가 맛있어 보이네요 국물..

맛집이야기 2022. 12. 6.
[제주 맛집] 이효리가 자주 찾는 소길리 서황 돈까스
이효리가 애월의 소길리에 살면서 얻은 별명 가운데 하나가 소길댁 이였죠. 그래서 유명해진 곳이 소길리이고 그중에서도 식사를 자주 하는 곳인 서황 돈카츠도 같이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식당은 마을을 지나가는 1차선 도로 옆에 있습니다. 처음엔 요유나 카페가 서황 돈카츠인 줄 알고 서성이다가 조금 더 앞쪽에 있는 서황 돈까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아직 저녁 식사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5시 10분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 차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5시 30분에 입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식사가 시작되는 시간이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입장을 했고 식사하는 중에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빈 테이블은 없었습니다. 제주도의 여느 맛집에 비하면 웨이팅이 심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맛집이야기 2022. 12. 5.
[제주 맛집] 메밀로 만든 비비작작면 맛집 한라산 아래 첫마을
제주여행의 마지막 날 느지막이 숙소를 나와 아침 겸 점심으로 메밀 음식으로 유명한 한라산 아래 첫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여기는 음식도 맛있지만 주변에 있는 푸르른 메밀밭과 한라산을 끼고 있는 풍경이 멋진 장소입니다. 식당 주위의 조경과 풍경이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식사를 안 하더라도 관광지 삼아 오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식당에 도착하면 무조건 먼저 대기 접수를 해야 합니다. 건물은 그다지 크지는 않습니다만 빈자리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여기도 보통 웨이팅이 1시간 이상 되기 때문에 먼저 대기 접수를 하고 주위에서 쉬거나 메밀밭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 접수를 하면 나중에 입장 순서가 올 때쯤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옵니다. 대기 시간은 20팀 정도면 대략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맛집이야기 2022. 12. 2.
[제주 맛집]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
제주도의 흑돼지집을 찾아보면 손에 꼽습니다.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숙성도 중문점을 다녀왔는데요. 제가 고기 맛을 정말 잘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맛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물론 대표 메뉴는 흑돼지입니다. 제주 흑돼지는 기본적으로 가격이 높기 때문에 가성비 음식이라기보다는 "나도 먹어봤다!!"라는 가심비를 추구하는 체험 음식입니다. 최소한 저한테는 그렇습니다. (아~~ 돈 많이 벌어야지 ㅠㅠ) 차림표가 있고 주요 메뉴는 숙성 흑돼지 삼겹살입니다. 가격은 200g에 22,000원으로 다른 흑돼지집이랑 얼추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확인된 사항은 아니지만 담합을 했는지.. 다들 거의 비슷한 가격대 더라고요 음...) 먹어본 음식..

맛집이야기 2022. 12. 1.
[제주 맛집] 서귀포에 있는 모닥치기 원조 떡볶이집 짱구분식
제주에서 알려진 여러 음식들이 있는데, 그중에 저렴한 쪽에 속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즐겨 찾는 떡볶이인 모닥치기 입니다. 모닥치기는 올레시장의 새로나 분식집도 있지만, 원조에 해당하는 집이 짱구 분식입니다. 10년 전에 왔을 때는 상당히 허름한 실내였는데, 지금은 인테리어를 다시 해서 그런지 깔끔한 실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대표 메뉴는 모닥치기 입니다. 모닥치기는 떡볶이에 모두 담아서 나온다 하여 붙혀진 이름인것 같습니다. 떡볶이 국물 베이스에 튀김, 김밥, 김치전, 소면을 한 접시에 담아서 줍니다. 먹어본 음식 당연히 저희는 모닥치기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동네 사람이라면 라면도 먹고 김밥도 먹고 튀김만두도 먹겠지만... 저희는 관광객이기 때문에 모닥치기입니다. ..

맛집이야기 2022. 11. 30.
[제주 서귀포 맛집] 서귀포에서 맛보는 중국 맛 천일만두
성산에서 출발해서 서귀포로 넘어왔습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저녁이라 관광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바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저녁은 미리 찾아놓은 천일 만두라는 곳입니다. 길모퉁이에서 3면을 차지하고 있어서 찾기에 어려운 곳은 아니지만 가게 분위기나 간판이 침침해서 잘 찾아봐야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시간이 좀 늦은 시간대라서 사람이 별로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희가 있는 동안 배달 주문이 간간이 있었고요. 근처 숙소에서 배달을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메뉴는 일반 한국의 중국집 메뉴라기보다는 중국 쪽의 메뉴인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에 천일 만두의 대표 메뉴로 많이 알려진 것은 군만두와 꽃 핀 가지입니다. 가끔 마파두부도 맛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맛집이야기 2022. 11. 30.
[제주 성산 맛집] 웨이팅을 감수해야 하는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가성비 맛집 맛나 식당
제주도에 가서 성산 쪽으로 여행을 한다면 거의 빼놓지 않고 가는 맛집이 맛나 식당입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색다르게 맛나 식당 말고 새로운 맛집인 소금 바치 순이네(돌문어 볶음)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결국엔 부득이하게 성산 쪽에서 일정이 비어 또 맛나 식당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말은 뭐.. 억지로 간 것처럼 느껴지는데 사실은 매번 가도 질리지 않는 가성비 맛집입니다. 거의 10년 전부터 이용을 했었고 그때도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길었는데 지금까지도 갈치조림 한번 먹으려면 상당한 웨이팅이 필요합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자고로 옛날부터 맛집이라 함은 메뉴가 한 개뿐인 식당이라고 합디다. 맛나 식당도 메뉴가 한 개.. 음... 뭐.. 애매하게 한 개의 메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갈치조림과 고..

맛집이야기 2022. 2. 7.
[포항 맛집] 빵맛이 부드럽고 쫄깆한 구룡포 엄마찐빵
[울산 포항 가볼만한곳] 겨울에 다녀 온 2박3일 울산과 포항 여행의 핵심 포인트 바로가기 여행 3일차는 울산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포항으로 잡았어요. 포항에서 몇 군데 관광을 하고 저녁에 서울로 올라올 생각이거든요. 먼저 울산에서 해변도로를 따라 구룡포까지 올라오면 포항에서 맛있다고 방송에서 소문이 자자한 엄마 찐빵 집이 먼저 나오더라고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5~10분 거리로 가까워서 일본인 가옥거리를 가는 도중에 먼저 빵 맛을 보기 위해 들러봤어요. (기대기대!!) 가게는 작고 허름한 전형적인 시골의 작은 가게입니다. 수요미식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나오고 최근에는 바퀴 달린 집에도 출연한 핫한 가게라고... 음.. 그런데 저희가 갔을 때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여기가 맞나? 싶..

맛집이야기 2022. 2. 6.
[울산 맛집] 언양하면 언양불고기(공원불고기)
[울산 포항 가볼만한곳] 겨울에 다녀 온 2박3일 울산과 포항 여행의 핵심 포인트 바로가기 불고기 하면 지역마다 다른 형태와 다른 조리법의 불고기가 존재합니다. 그런 불고기 중 꽤 이름을 알리고 있는 언양지역의 불고기가 울산 근처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울산을 여행하면서 한번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맛있고 싼 집을 이용했을 때 "아~~ 잘 먹었다!!" 라고 하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이라서 언양불고기는 좀 맞지 않는 종목이긴 합니다. 언양불고기가 한우고 유명세가 있다고는 하지만 한 끼에 2명이서 5만원을 지불하는 데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뭐... 설날 전날이라 문 닫은 식당은 많고 밥은 먹어야겠고, 열린 곳은 여기밖에 없고...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언양 불고깃..
맛집이야기 2022. 2. 4.
[제주 맛집] 협재수우동에서 점심 식사 맛있게 먹기
[제주 여행] 겨울에 짧고 알차게 다녀온 1박 2일 제주도 여행 바로 가기 제주 협재해수욕장 쪽의 맛집이라고 하면 협재수우동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수우동에서 식사를 하려면 대략 1~3시간 정도는 대기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저희도 먼저 협재수우동에 예약을 걸어놓고 기다리는 동안 싱게물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협재수우동은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에 방영이 되면서 많이 알려졌고 그래서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음식 맛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또한 식당에서 창문을 통해 바라다 보이는 비양도는 여기가 제주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맛, 인기, 경치로 3박자가 맞아떨어지는 식당입니다. 먼저 협재수우동에 오시면 주문 등록을 먼저 해야 합니다..
맛집이야기 2022. 2. 4.
[제주 맛집] 아침식사가 가능한 곰탕 맛집 재벌식당
[제주 여행] 겨울에 짧고 알차게 다녀온 1박 2일 제주도 여행 바로 가기 제주여행의 둘째 날 아침부터 든든히 식사를 하기 위해 8시에 제주시 연동에 있는 재벌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인스타와 인터넷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노포 느낌이 물씬 나는 허름한 식당 입구 같지만 그래도 주상복합아파트의 상가입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대표 메뉴나마 나 15,000원짜리 곰탕 하나밖에 없습니다. 한 끼에 15,000원이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닙니다. 다만 양도 많고 맛도 있습니다. 매일 먹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있지만 여행 와서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메뉴입니다. 식당 내부도 허름하고 주방장님도 할머니 2분과 중년의 여자분이 운영을 하고 ..
맛집이야기 2020. 12. 2.
[동해 맛집] 동해시의 숨은 맛집 차돌짬뽕 율짬뽕
보통 동해의 맛집이라고 하면 장칼국수, 물회, 회, 대게 등을 찾게 되지만 그것보다는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율짬뽕을 추천해 봅니다. 현지인뿐 아니라 여행객에게도 정말 맛있는 짬뽕을 제공해 줍니다. 율짬뽕은 동해 중앙시장 안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 찾으려면 좀 헤매는 것은 각오를 해야 합니다. 힘들게 찾아들어가면 생각보다 많은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또한 평일에 찾아가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다양한 메뉴의 중식 음식들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음식은 차돌짬뽕입니다. 여기에 온 대부분의 손님은 차돌 짬뽕류의 음식을 시켜서 먹고 있었습니다. 먹어본 음식 저희가 먹어본 음식은 차돌짬뽕, 짜장면, 탕수육미니를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반찬은 평범한 양파와 단무지입니다..
맛집이야기 2020. 11. 16.
[서울] 송리단길 마제소바로 유명한 맛집 멘야하나비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호텔에 하루 숙박하면서 저녁으로 먹어본 송리단길 맛집 멘야하나비입니다. 시그니엘 호텔의 숙박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서울] 롯데월드타워 마천루에서 즐기는 호캉스의 끝판왕 서울 시그니엘 호텔 방문기 멘야하나비는 어느 방송에서 소개가 되어 기억하고 있다가 찾아온 곳입니다. 일본식 비빔면이라 할 수 있는 마제소바 맛집입니다. 멘야하나비는 맛집이 많이 모여있는 송리단길의 한쪽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는 웨이팅이 없었으나 우리의 뒷팀부터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먼저 입장을 하면 주문은 자판기로 주문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인적사항도 적고 입장해야 합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메뉴는 마제소바가 기본입니다. 마제소바는 '섞다'라는 뜻의 일본식 비빔면을..
맛집이야기 2020. 10. 23.
[제주맛집] 중문에서 먹은 로컬 맛집 큰돈가
제주도에 한 달 살기 하시는 지인의 추천으로 찾은 큰돈가입니다. 준비 없이 찾아간 곳이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추천할 만한 식당이어서 포스팅으로 남겨봅니다. 보통 제주 중문은 관광단지라 제주의 다른 지역보다도 고급스럽고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방문하면 비싸고 맛없는 음식을 먹기 쉽죠. 저도 큰 기대 없이 추천하니 가보긴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고요. 원래 본점은 마라도 가는 배를 타는 송악산 휴게소 쪽에 있는데 중문 쪽에도 분점을 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저녁 7시쯤 방문했습니다. 웨이팅이 약 30분 정도 있었습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대표 메뉴는 근고기입니다. 근고기는 제주도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로 돼지고기를 근..
맛집이야기 2020. 10. 23.
[제주맛집] 중문에서 만난 인생커피 마노 커피 하우스(난 녹차라떼가 좋아)
큰돈가에서 저녁을 먹고 한 달 살기 지인의 추천으로 동네 안에 있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 카페는 특이하게 번화가에 있는 게 아니고 주택단지 안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게가 여기에 있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크기도 작고 아담합니다. 참고로 저는 커알못입니다. 커피는 많이 마시지만 커피를 잘 알지는 못하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집을 개조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외관입니다. 동네카페겠거니 하고 찾아갔는데 벌써 유명인들이 다녀간 평점 높은 유명카페더라구요 카페를 운영하시는 주인장이 커피 감정사라서 스페셜티가 가능하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면 주인장이 커피를 내오시는데 잔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커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을 해주시고 커피를 따라 주십니다...
맛집이야기 2020. 10. 22.
[제주맛집] 성산일출봉을 올랐다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 오르다
성산일출봉을 힘들게 올랐다면 잠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 쉬는 것도 좋은 여행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출봉 가까이에 멋진 풍광을 가지고 있는 호텔(더 클라우드 풀앤스파)이자 카페인 카페 오르다를 소개해 드립니다. 원래 더 클라우드 풀앤스파라는 호텔과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사실 카페 오르다가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호텔과 같이 운영하고 있는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차장은 호텔과 카페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쪽으로 나오면 커피 오르다와 수영장, 해변 앞 잔디밭이 보입니다. 저 멀리 천국의 계단도 보이네요. 일단 힘이 드니 먼저 카페에 들어가 봅니다. 깔끔한 실내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커피를 구매하여 2층과 3층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커피와 뱅쇼, 몇 개의 빵을..
맛집이야기 2020. 10. 16.
[제주맛집] 성산에 위치한 인생 가성비 맛집 맛나식당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안지만 약 5년 전부터 제주여행을 할 때마다 방문하는 가성비 맛집입니다. 그때도 웨이팅이 상당히 길었었는데 이번에도 여전히 웨이팅은 깁니다. 시골의 작은 그저 그런 식당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간판도 바뀌고 실내의 모습도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홀도 안쪽으로 더 늘린 것 같고 주방도 좀 달라진 것 같고 어째튼 한번 리모델링을 한 것 같습니다. 여기는 식당운영을 오전 6시에 준비를 시작해서 오후 2시쯤이면 식당 문을 닫습니다. 오전 6시부터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때부터 주방에서 그날 들어온 식재료들을 다듬고 준비를 하는데 그때부터 예약을 받습니다. 예약은 전화로도 안되고 이전날에도 안됩니다. 딱! 당일에 방문자만 예약을 받습니다. 아침 일찍 예약하기 위해 식..
맛집이야기 2020. 10. 15.
[제주맛집] 제주공항 현지 가성비 맛집 돼지구이연구소
[제주 여행] 가을에 떠나는 3박 4일 제주도 여행 전체 일정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기에 좋은 현지 맛집이 있습니다. 제주시청 쪽의 광양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름 불맛이 입혀진 돼지불백 맛집입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이곳의 대표 메뉴는 제육볶음과 김치찌개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제육볶음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공깃밥이 별도라 인당 7,800원이라 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먹어본 음식 저희는 제육볶음과 김치찌개를 먹으려 했으나 김치찌개는 재료가 소진돼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육볶음만 먹어봤습니다. 제육볶음은 주방에서 먼저 초벌구이로 불맛을 입혀서 나옵니다. 반찬은 단출하게 나옵니다. 콩나물, 깻잎절임, 김치, 마늘, 상..
맛집이야기 2020. 10. 7.
[강릉맛집] 두부로 유명한 초당순두부 맛집 초당고부순두부집
오전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알파인코스터를 타고 오후에 강릉으로 내려왔습니다. 점심시간도 되고 해서 강릉에서 유명한 먹거리 메뉴인 초당순두부를 먹기로 했습니다. 강릉의 초당동에 초당순두부 골목이 모여 있어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원래는 장칼국수를 먹기로 했는데 추석 당일이라 문이 닫혀서 순두부집으로 갔습니다. 초당순두부의 원조집은 따로 있지만 저희는 평점이 좋은 곳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간곳이 초당고부순두부집니다.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사용하는 곳입니다. 길 바로 옆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뜬금없지만 마당 중앙에 동계올림픽 마스코트가 떡하니 있네요.. 올림픽 끝나고 줒어온건지.. 식당 하고는 잘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해요. 약간의 웨이팅 후 자리에 들어가 앉았..
맛집이야기 2020. 10. 6.
[속초맛집] 속초에 만석닭강정이 꼭 중앙시장에만 있을까?
동해의 속초에 여행을 간다면 거의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맛본다는 닭강정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만석닭강정입니다. 제가 만석닭강정을 알게 된 게 거의 10년 정도 됐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을 보니 모두에게 맛집은 맞는가 봅니다. 거의 전국의 돈을 쓸어 모은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좋겠당…. 제가 기억하기에도 만석닭강정의 운영이 순탄하지만은 안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는 속초중앙시장 안에서 판매를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언론에 위생불량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휘청했었을 것입니다. 그 이후로 모든 매장이 최신 위생시설로 탈바꿈하면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석닭강정은 속초에 엑스포본점, 시장 1호점, 시장 2호점으로 총 3개의 매장으로 ..
맛집이야기 2020. 9. 14.
[연천맛집]_재인폭포 근처 메기매운탕이 너무 맛있는 불탄소가든
이번에 재인폭포를 다녀오면서 지인의 추천으로 점심겸 저녁으로 불탄소가든을 다녀왔습니다. 양식 민물고기와 한탄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베이스로 매운탕을 끓여파는 식당입니다. 참고로 저는 민물고기를 아주 싫어 합니다. 특유의 비리고 흙맛나는 맛이 싫어서 민물매운탕이라고하면 지레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어쩔 수 없이 도살장 끌려가는 소 마냥 부득이 뺄 수 없어서 불탄소가든을 다녀왔습니다. 불탄소라고 해서 직화 소고기 구이 인줄 알았는데….. 쩝.. 불탄소는 한탄강에 있는 지명인것 같습니다. 넓직한 주차장을 가지고 있고 한쪽에는 재인폭포에서 내려오는 한탄강 물줄기가 있고 반대쪽에는 논으로 둘러 쌓여있어서 사방팔방 확~ 트인 뷰를 자랑합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넓고 많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리..
맛집이야기 2020. 8. 21.
[군산맛집] 소고기무국으로 유명한 한일옥
[군산여행] 군산 근대 문화유산 거리에서 선유도 대장봉까지 당일치기 군산여행의 아침겸 점심으로 먹었던 한일옥입니다. 군산의 대표적 관광 스팟인 초원사진관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먹기도 쉽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도착을 하면 초원사진관으로 가지말고 무슨 맥락인지 모를 태극기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있는 입구를 지나 무조건 한일옥 카운터로 가야 합니다. 접수를 하면 진동벨을 주고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그 때 초원사진관을 구경합니다. 진동벨이 초원사진관까지 울리지 않을 수도 있으니 대략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다시 카운터로 가서 내 대기번호가 지났는지 확인 후 아직도 대기중이라고 하면 2층 대기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한일옥이 예전의 병원부지를 구매해서 식당으로 개조를 했다고 합니다. 2층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