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3. 11. 25.
[동해] 정동진과 함께 가본 한국 최고의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
정동진은 너무나 유명한 동해의 관광명소인데요. 이제는 너무 많이 와봐서 약간 식상한 느낌도 듭니다. 정동진은 크게 정동진역과 모래시계 공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동진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계기는 1995년도에 고현정, 최민수, 박상원 등이 출연했던 모래시계라는 드라마 때문인데요. 당시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고현정이 방문했던 정동진역도 덩달아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고현정이 끌려갈 때 뒤로 보이는 소나무와 바다가 정말 멋진 장면을 연출했었고 덕분에 그 소나무를 고현정 나무라고 해서 지금도 인기 있는 포토 스폿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정동진역은 작은데 관광객이 계속 몰려와서 그런지 역 옆으로 모래시계공원을 별도로 만들어놔서 그쪽으로 관광객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동진역 정동진역은 지금도 운영을 하고..
맛집이야기 2023. 11. 23.
[강원도]인제가면 꼭먹어야할 두부구이 인제 고향집 [feat.콩콩팥팥]
개인적으로 두부로 만든 음식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두부구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마침 이번에 TVN 콩콩팥팥에서 두부요리집인 인제 고향집을 극찬한 방송이 방영되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내린천 휴게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대표 메뉴는 두부전골, 콩비지 백반, 두부구이 등입니다. 가격은 인당 9,000원~10,000원대에 형성되어 있고 강릉 초당순두부 마을의 음식 가격과 비교한다면 약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먹어본 음식 저희가 먹어본 음식은 당연 두부구이입니다. 10,000원이며 6조각이 나옵니다. 테이블에서 들기름에 직접 구워서 먹는 방식입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해서 매우 만족스러운 음식 맛이었습니다...
여행이야기 2023. 11. 22.
[제주]아무에게나 허락하지 않는 용머리 해안 방문기
제주도에서 가고 싶어도 가보기 어려운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용머리해안입니다. 용머리해안은 사암, 응회암, 현무암 등이 층을 이루어 형성되어 있고 해식을 통해서 멋진 절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썰물 때가 되면 용머리해안을 따라 한 바퀴 돌아서 나갈 수 있는 길이 만들어지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절경이고요 신이 주신 선물이네요. ㅎ 아무때나 입장이 가능한게 아니고 물떼와 날씨가 맞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짜기도 까다롭습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라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제 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용머리 입구라고 쓰여있는 조촐한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화장실이 나타납니다. 여기 말고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여기를 이용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용머리해안은..
맛집이야기 2023. 11. 21.
콩콩팥팥으로 소문난 누룽지 오징어 순대 개고생 후기[모녀가리비]
이번에 강원도 쪽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요즘 TVN에서 방영 중인 콩콩팥팥(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 나온 누룽지 오징어순대로 알려진 모녀가리비 집을 다녀왔습니다. 콩콩팥팥 6회에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속초 대포항에서 누룽지 오징어순대와 라면과 장칼국수를 먹으면서 대중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우리가 누룽지 오징어순대를 먹으면서 개고생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식당은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이 모녀가리비이고.. 왼쪽이 모자가리비 입니다. 식당은 나눠져있으나 장사가 잘 돼서 그런지 인근의 4개 정도의 매장을 합쳐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상호의 중심은 엄마이신 것 같고 한쪽은 딸이, 한쪽은 아들이 운영하는 것 같으나 현재는 모녀가리비에서 음식을 만들고 모자가리비에 테이블을..
여행이야기 2023. 11. 18.
[제주]한라산 서쪽 1100고지 습지 방문기
오전에 한돈에 예약을 걸어놓고 시간이 남아서 1100고지 습지를 다녀왔습니다. 중문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는 거리입니다. 원래 1100고지는 겨울에 눈이 왔으나 도로가 통제되지 않았을 때 올라가는 길이 정말 압권인 길입니다. 아래 사진 3개는 올해 1월에 눈이 한참 왔을 때 1100고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11월이라 눈은 없네요. 그래도 가볼만합니다. 1100고지에 있는 습지 전시관입니다. 1층은 GS25 편의점이고 2층은 전시관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전시관을 가봤는데 GS25로 들어가서 나선형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전시관이라고 해서 대단한 것이 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별것 없습니다. 한라산과 습지에 대한 예전 사진과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창문을 통해 한라산을 볼 수 있..
맛집이야기 2023. 11. 18.
[제주맛집] 한번 맛보기 더럽게 힘든 연돈 돈카츠 맛보기 성공기
처음 연돈이 제주도에 오픈했을 때 돈가스를 한번 먹어보기 위해서는 밤새 웨이팅을 해야만 겨우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테이블링이라는 모바일앱으로 예약하는 방법으로 바꾸면서 앱 오픈과 동시에 미친 듯이 광클을 해야 겨우 예약을 할 수 있었지만 저는 3~4번의 기회를 모두 놓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름 광클에 성공률이 높은 나였지만 자존심이 구겨지는 경험도 해봤습니다. 그래서 아예 안되는구나라고 연돈 돈가스 먹기를 포기했었는데, 이번에 또 웨이팅 방법을 변경하면서 먹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웨이팅 방법은 오전 10시에 예약을 시작하는데, 보통 9시쯤 와서 웨이팅을 하고 있다가 10시가 되면 문 앞에 있는 예약기기에 전화번호를 등록해서 웨이팅을 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입장 30분쯤 전에 ..
여행이야기 2023. 11. 16.
[제주] 밤에 더 빛나는 수목원길 야시장 방문기
늦은 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하자 오후 8시 이후의 제한된 활동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옵션을 찾다가 우연히 수목원길 야시장을 발견했는데, 공항에서 단 10분 거리에 있는 편리하고 접근하기 쉬운 곳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주변에 주차장이 많아 주차걱정이 덜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접근성 덕분에 우리는 번거로움 없이 야시장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6시 이후에는 관광과 식사 옵션이 제한될 수 있지만, 수목원길 야시장은 제주도에서 저녁을 최대한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환영받는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목원길 야시장이라고 커다랗게 써있어서 찾지 못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8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야시장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조명으로 환..
여행이야기 2023. 11. 15.
[제주]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건설한 방주교회 by 이타미 준
방주 교회는 신자들이 제주도를 방문할 때 자주 찾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 교회는 제주 서부의 안덕면 산록남로에 위치한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산록남로를 따라 지어진 유명 건축가의 건물은 이타미 준이 설계한 방주교회, 수풍석박물관, 포도호텔이 있고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본태 박물관도 그 옆에 있습니다. 안도 다다오가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가라면 이타미 준은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끝까지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유명한 건축가입니다. 이타미 준은 예명이며, 실제 본명은 유동룡이라고하며 재일 교포입니다. 방주교회는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제작하여 물 위에 떠있는 형태로 물과 빛, 나무 그리고 ZINC 소재의 메탈로 이루어진 성전 건축물입니다. 보는 위치에 따라 햇빛에 부서지는 지붕의 메탈이..
여행이야기 2023. 11. 12.
[제주] 한라산 영실코스 주차에서 윗세오름까지 탐방기
월요일 새벽 영실코스에 입산할 수 있는 시간에 맞춰 들어갔습니다. 주차가 걱정돼서 새벽부터 출발했는데.. 도착해 보니 우리 포함해서 딱 2팀밖에 없더라고요. 사방은 컴컴해서 탐방로 입구를 찾지 못할 정도였고 랜턴과 스마트폰 플래시를 이용해야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오백장군과 까마귀 매점도 아직 오픈전이었고요. 처음에는 너무 일찍 온 것이 아닌가 걱정을 하긴 했는데, 올라가면서 밝아지는 한라산을 보는 것도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영실코스 탐방로 입구 통과 시간 출발 지점의 탐방로 입구를 통과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절기 (5, 6, 7, 8월) : 05:00 ~ 12:00 춘추 절기 (3, 4, 9, 10월) : 05:30 ~ 14:00 동절기 (1, 2..
여행이야기 2023. 11. 8.
[제주] 밤에 산책하기 좋은 제주 불빛정원 방문기
보통 제주도의 여행지는 대부분 오후 6시쯤이면 문을 닫기 시작하는데요. 늦게까지 제주를 즐기고 싶은 경우 가볼 만한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애월에 있는 제주 불빛 정원입니다. 제주 평화로 인근에 있기 때문에 중문에서도 대략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서 접근성도 좋아요. 입장하자마자 불빛 잔치가 펼쳐집니다. 입구 앞쪽에는 사랑의 백조 조형물이 먼저 나타납니다. 백조의 크기가 상당히 커서 단체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그리고 반대쪽에도 조명이 있어서 역광을 방지해 주고 있네요 중앙에 있는 장미 정원입니다. 역시 조명이 한 목 하네요. 사진 찍기에 너무 좋게 되어 있습니다. 불빛 제주도 조형물입니다. 중앙에 한라산이 강조된 제주도가 있고 주위에는 파란색으로 바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보기는 좋은데 사진 ..
여행이야기 2023. 10. 21.
용평리조트 애니포레 알파카모노레일 그리고 가문비치유숲
많이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이 용평리조트의 애니포레였습니다. 아기들이나 구경하는 곳이겠거니 했지만 막상 가보니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문비나무숲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나 연인들에게도 매우 좋은 데이트 코스였습니다. 먼저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서 가문비 치유숲과 알파카 목장을 둘러보고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오는 기본 코스가 성인 18,000원, 소인 15,000원입니다. 편도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첫 번째 기본 코스를 이용합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모두들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기다림 없이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순환하는 모노레일이라 바로바로 다음 차가 옵니다. 모노레일은 2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3줄로 되어 있습니다. 대략 5분~10분 정도 올라가게 ..
여행이야기 2023. 10. 20.
용평리조트 발왕산 케이블카 타고 천년주목나무숲길 방문기
용평 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같이 패키지로 묶여있는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케이블카는 드래곤플라자 건물의 2층에 있고 성인 기준으로 25,000원으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상당히 긴 거리를 올라가기 때문에 케이블카 탑승 자체를 즐기기에도 비용이 아깝지 않습니다. 드래곤플라자로 들어서면 1층에 간식이나 음료, 기념품을 살수 있는 Shop이 있습니다. 스키 비수기이면서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우리가 탈 때는 대기인원이 좀 있기는 했지만 100여 대의 케이블카가 쉼 없이 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빠져서 금방 우리가 탈 차례가 왔습니다. 왕복 약 7.4Km, 해발 1,458m 높이까지 올라가는 국내 최대 ..
여행이야기 2023. 10. 18.
모나 용평 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 스위트룸 숙박 후기
홈쇼핑에서 구매한 용평리조트 패키지권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숙소 위주로 소개해드릴게요. 전체적으로 숙소가 오래돼서 낡긴 했으나 국내 대표 리조트라서 그런지 깔끔하게 유지는 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모나 용평리조트의 드래곤밸리호텔입니다.드래곤밸리 호텔 드래곤밸리 호텔은 지하주차장이 없습니다. 입구 앞에 몇 개의 주차장이 있고 건물 뒤로 돌아가면 상당히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1대 있고 완속 충전기가 2대 있습니다.체크인하는 모습은 찍지 못했습니다. 원래는 디럭스 더블로 구매를 했으나 평일이라 그런지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었습니다. 횡재!!! 체크인을 하고 로비의 오른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숙소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여행이야기 2023. 10. 17.
오랜만에 찾아간 인천 차이나타운
거의 5년 만에 찾아본 차이나타운입니다. 아침 일찍 가게가 오픈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진에서의 모습은 다소 한산합니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이나타운 매인 스트리트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아직 문이 열리지 않은 곳이 많이 있네요. 예전에는 양 꼬치에 쓰란 발라 먹는 것이 그렇게 맛이 좋았었는데, 이번에는 양 꼬치를 파는 가게가 많지 않아서 약간 섭섭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침 겸 점심으로 공화춘에서 코스요리를 먹고 나오니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아졌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방귀께 나 낀다는 공화춘과 청관, 연경이 모여있는 거리입니다. 아직 한산하네요. 연경은 10시 30분에 오픈을 하고 공화춘은 10시에 오픈을 합니다. 저희가 10시쯤 도착을 했기 때문에 그..
여행이야기 2023. 10. 16.
[강화 가볼만한 곳] 강화도 교동 화개정원과 모노레일
대룡 시장은 강화도 교동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최근에 또 다른 멋진 관광지가 새롭게 개발되었는데 대룡 시장과 함께 관광하기에 딱 좋을 거 같아요. 우선 화개산 모노레일에서 2~3시간 후에 탑승할 수 있게 표를 예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대룡 시장을 구경하시면서 기다리시면 좋을 거예요. 주차는 모노레일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곳이 만차일 경우에는 아래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노레일 건물은 매우 눈에 띄므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화개산 모노레일을 이용하려면 먼저 화개정원 입장권을 따로 구입해야 해요. 화개정원에는 물의 정원, 문화정원, 평화의 정원, 추억의 정원, 그리고 치유의 정원이 있어요. 화개산 전망대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으며 전..
여행이야기 2023. 10. 15.
[강화도 가볼만한 곳]오래 전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교동 대룡시장 방문기
유행은 돌고 돈다고 사람의 손이 많이 닫지 않는 지역에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시장이 있습니다. 지금에야 너무 많이 알려져서 사람의 손이 많이 닫는 지역이 되어서 이제는 골목을 지나가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시장의 가게도 이제는 시골 시장의 느낌보다는 관광객을 위한 가게로 점점 바뀌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강화도를 지나서 교동 대교를 건너야 하는데 그전에 출입등록을 해야 합니다. 교동도가 북한에 가까이 있어서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차장 저희는 휴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제비집 앞 공용 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어서 길 옆에 주차하게 되었습니다. 길 옆에 주차해도 따로 단속을 하는 것 ..
맛집이야기 2023. 10. 1.
신당동에서 떡볶이 먹어봤어요(feat. 아이러브신당동)
추석 연휴 때 갑자기 떡볶이가 너무 땡겨서, 친구들과 함께 신당동 떡볶이 골목으로 갔어요.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는데, 도착하니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서 긴 대기를 해야 했어요. 정말 이렇게 긴 줄을 본 적이 없었어요.떡볶이 골목에는 여러 식당이 있는데, 제일 북적거리는 건 '마복림 떡볶이'와 '아이러브 신당동 떡볶이'이에요. 현지인들은 입맛에 따라 다른 식당을 가겠지만, 외지인들은 주로 이 두 곳으로 몰려오는 것 같더라고요.우리는 '아이러브 신당동 떡볶이'에 들어가서 시켰어요. 이 식당은 '황금빛 내 인생'과 '한국은 처음이지' 같은 다양한 방송에 나온 적이 있어서 유명한 곳이에요.위치는 마복림 떡볶이집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주차장은 좀 붐비긴 하지만 주차요원들이 발렛 ..
여행이야기 2023. 9. 30.
서울 종로5가 광장시장 방문기
추석 연휴에 녹두전이 당겨서 광장시장을 방문했어요. 시간은 오후 5시쯤이었지만 사람들이 붐비더군요. 특이한 점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았어요. 아마도 광장시장의 명성이 국외에까지 퍼진 모양이겠죠?저희는 청계천 쪽에서 출발했어요. 왼쪽이 방산시장이고 오른쪽이 광장시장입니다. 광장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하죠.청계천 쪽에서 광장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경주 십원빵 파는 곳에서 긴 줄이 서 있었어요. 경주 십원빵을 광장시장에서 파는 이유가 궁금해서 한 번 시켜봤어요.가격은 개당 3,000원이었는데, 맛은 평범한 십원빵과 비슷했지만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어 특이했어요. 그래도 긴 줄을 서서 먹을 가치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경주에서 시작한 십원빵이 이제는 서울에서도 사 먹을 수 있게 되었네요. 도대체 유명한..
맛집이야기 2023. 9. 9.
철원 주상절리길 가는 길에 들린 멋진 카페 무이무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한탄강 주상절리 길이 있습니다. [철원 가볼 만한 곳]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 잘 다녀오는 방법 (비용, 팁) 바로가기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주상절리길의 드르니 매표소 근처에 철원을 대표할 만한 카페가 있습니다. 지역 특색에 맞는 철원의 시그니처인 오대쌀을 모티브로 빙수를 개발했는데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1층짜리 건물로 MUIMU라고 카페 이름이 쓰여있네요. 단순하고 모던한 건물로 옆쪽 쌍둥이 건물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곳입니다.겉에서 보는 것과 비슷하게 실내 인테리어도 하얀색으로 심플하게 되어 있습니다. 입구 앞에는 카운터가 있고 오른쪽과 왼쪽에 넉넉하게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여유롭게 앉아서 음료를 마시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많이 있었..
여행이야기 2023. 9. 6.
동해안 1박 2일 추천 여행지(feat. 통일전망대, 청초호 엑스포공원, 영금정)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서 동해안으로의 여행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이번에 1박 2일로 가장 북쪽에 있는 통일 전망대를 갔다가 속초 청초호와 영금정을 들러서 돌아왔습니다.고성 통일 전망대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지나서 고성 통일전망대로 먼저 갔습니다. 통일 전망대로 바로 갈 수는 없고 먼저 출입 신고를 먼저 해야 합니다.통일 전망대 출입 신고소통일전망대를 간다고 내비게이션을 통일 전망대를 먼저 찍고 가면 안됩니다.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소에서 먼저 출입인원에 대한 신고를 해야 합니다. 모두 내려서 확인할 필요는 없고 대표자 한 명만 내려서 등록을 하면 되고 명단은 모두 작성을 해야 합니다.신고를 했다면 신고 서류를 들고 차를 타고 다시 통일 전망대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대략 5km ..
맛집이야기 2023. 8. 29.
광릉수목원 근처에 있는 인생 카페 팜브릿지(palm bridge)
근래에는 뭐든지 커야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마트도 커야 하고, 식당도 커야 하고 카페도 커야 인정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시간이 남아서 말로만 듣던 팜브릿지(palm bridge)를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대형 카페이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위치 위치는 포천시 소흘읍에 있으며 광릉수목원에서 고모리 저수지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스타벅스가 나타난다면 바로 길 건너편을 바라보면 됩니다. 주소 :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60 팜브릿지 연락처 : 031-541-8000 주차 카페로 가기 위해서는 산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제2주차장이 먼저 나오고 그 위로 더 올라가면 카페 입구로 이어지는 제1주차장이 나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주말이라 그런지 ..
여행이야기 2023. 3. 30.
에버랜드!! 유구한 역사와 짜릿한 놀이기구가 있는 놀이공원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모험을 찾고 계십니까?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공원 중 하나인 에버랜드만 있으면 됩니다. 40개가 넘는 명소와 풍부한 역사를 지닌 에버랜드는 모두를 위한 무언가를 제공합니다.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부터 매혹적인 쇼와 동물 전시까지, 에버랜드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에버랜드의 역사 에버랜드는 1976년 '자연농장'이라는 뜻의 '자연농원'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공원은 처음에 농업과 농업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기 위해 설계된 교육 시설이었습니다. 방문객들은 농작물과 가축, 그리고 한국의 전통 농법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1978년 놀이공원 구간이 추가되면서 에버랜드는 순식간에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공원은 수년에 걸쳐 계속 확장되고 발전하여 새로..
여행이야기 2022. 12. 29.
2023년 ~ 2024년을 위한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습니다.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빅데이터, 지자체 추천, 현장검증 등으로 분석하여 내년, 내후년에 방문하면 좋을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합니다. 제가 실제 관광했던 관광지와 비교해 보면 그냥 탁상에서 대충 선정해서 만들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상당히 의미 있는 장소라고 판단됩니다. 이번에 2023년과 2024년에 방문하기 좋은 23_24한국관광100선을 발표했으니 앞으로 2년 동안은 이 관광지를 참조해서 여행을 다녀봐야겠네요 ㅎ 서울 번호 장소 주소 연락처 1 서울숲 서울 성동구 02-460-2905 2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서울 송파구 1661-2000 3 익선동 서울 종로구 02-734-0222 4 창덕궁과 후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울 종로구 02-3668-2300 5 ..
맛집이야기 2022. 12. 27.
[동해 여행] 강릉에 있는 장칼국수 맛집 감자바우 장칼국수
동해 여행을 마치고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올라오다가 배가 고파서 강릉에서 유명하다는 장칼국수를 먹기 위해서 강릉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강릉 시내인 금성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분위기 봐가면서 도로 옆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식당은 2층에 있고 조그만 입구를 통해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 보면 식당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식당이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닙니다. 40년 전통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에 맞는 분위기입니다. 주방은 안쪽으로 오픈형 주방입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가성비) 메뉴는 다양하게 있으며 대표 메뉴는 감자옹심이, 장칼국수, 감자전인것 같습니다. 먹어본 음식 저희는 장칼국수, 감자전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섞박지와 무생채를 항아리에 담아서 줍니다. 접시에 먹을 만큼만..
여행이야기 2022. 12. 27.
[동해 여행] 환선굴 바로 옆에 있는 대금굴
동해시 인근에 있는 삼척에는 환선굴과 대금굴이 있습니다. 환선굴은 현장 매표나 시간 예약 없이 방문, 사진촬영이 가능한데, 대금굴은 미리 방문일과 시간을 예약해야 하고 동굴 내부에서는 사진촬영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대금굴이 훨씬 접근이 어렵고 인터넷에 사진이 없으니 신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려운 것을 저희가 이번에 해봤습니다. ㅎㅎ 대금굴 인터넷 예약하기 대금굴은 인터넷으로 미리 방문 일자와 방문 시간(회차)를 예약하고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대금굴 예매하기 바로 가기 개인과 단체의 금액이 2,000원 차이가 나네요. 저희는 대금굴 개인 예매를 선택했습니다. 예약 날짜와 예약시간(회차)를 선택합니다. 화면에서는 잘렸는데, 아래에 결제하는 버튼도 있습니다. 결제까지 여기해서 해 줍..
여행이야기 2022. 12. 27.
[동해 여행] 채석장을 놀이 공원으려 만든 무릉별유천지
1960년대부터 석회석을 채광하던 쌍용C&E가 현재 채광이 종료되어 이 장소를 동해시에 기부채납했고 동해시에서는 이 장소를 그냥 매립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시설을 만들어 관광지로 꾸며놓은 곳이 있습니다. 작년에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다양한 방송에 나오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축구장 150배 면적의 크기로 무료 열차와 버스가 주기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무릉별유천지 무릉별유천지는 총 2개의 주차장이 있고 저희는 쇄석장이 있는 제2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쇄석장 입구로 이동하면 이 건물의 층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위치가 지하 2층인 멀티미디어홀이고 1층이 로비, 2층이 갤러리, 4층이 시멘트 아이스크림을 파는 전망 카페입니다. 지하 2층 입구에 그라피..
맛집이야기 2022. 12. 25.
[동해 맛집] 요즘 잘 나가는 맛집 초당쫄면순두부
동해의 맛집중에 초당쫄면순두부집이 있습니다. 대기도 있고 운영시간도 11시에서 오후 2시로 짧아 작정하고 가셔야 하는 곳입니다. 주로 20~30대 젊은이들이 찾아옵니다. 식당은 큰길에 있는 건물입니다. 식당 이름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초당쫄면순두부 입니다. 일단 식당에 도착을 하면 먼저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해야 합니다. 주문번호를 받고 대기장소(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번호를 호출합니다.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알림을 주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위와 같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합니다. 카드 결제를 하거나 또는 현금인 경우 카운터에 지불하면 됩니다. 영수증에 호출 번호가 있기 때문에 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바로 옆에 대합실이 있습니다. 원래는 무인카페 같은데 순두부집의 대기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행이야기 2022. 12. 23.
[동해 여행] 새로운 동해의 명소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꼭 가보세요
동해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열심히 공사를 하더니만 2021년 5월부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개장했습니다. 원래는 동해하면 논골담길과 묵호등대가 관광지로 유명했으나 이제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관광객에게 더 많이 알려진듯합니다. 해랑 전망대 저희는 숙소가 근처 망상해수욕장 앞에 있는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이라 저녁에 먼저 해랑전망대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동해 여행]_너무나 실망스러웠던 숙소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해랑전망대는 산으로 올라갈 필요 없이 바다 쪽으로 뻗어있는 바닷길이라 쉽고 간단하게 돌아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게다가 저녁에는 조명이 켜져서 낮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에 들어서면 이쁜 사각형의 조형물 입구가 조명을 켜고 맞이해 줍니다. 전망대 길의 가운데는 돌섬이 ..
여행이야기 2022. 12. 22.
[동해 여행]_너무나 실망스러웠던 숙소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원주에서 동해로 왔습니다. 미리 네이버에서 숙소 예약을 하고 기대를 가지며 숙소 체크인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를 가지고 호텔의 주 출입구를 통해 들어갔으나.... 거절을 당하고, "넌 저 ~ 어 ~ 기 별관으로 가서 자야 해!!" 라는 이야기를 듣고 황당해 하며 별관으로 갔습니다. 별관은 본관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절같이 생긴 건물입니다. 이게 뭡니까?!! 내가 웬만하면 숙소 포스팅은 하지 않는데... 너무 억울하고 황당하고 자괴감이 들어서 남기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숙소를 찾고 아고다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별관에 대한 정보도 알고 있었고요. 위와 같이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에서 별장, 별관, ANNEX라고 쓰여있는 곳은 거르고 걸렀는데.. 숙소의 정보에 저런 글자는 없고 선착순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