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21. 2. 25.
[가평-청평]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 컨셉의 화이트아프리카(white Africa)
청평 북한강변에서 꼬무네 카페를 찾다가 우연찮게 알게 된 아주 멋진 카페가 있습니다. 북한강에서 약간 산쪽방향의 391번 지방도로에 있는데 상당히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그러저러한 카페가 아니고 사진이라는 콘셉트를 명확히 가지고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WHITE AFRICA (화이트 아프리카)서울 선릉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청평에 사진을 컨셉으로 한 카페를 오픈한 것 같습니다. 391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건물에 커다랗게 WHITE AFRICA라고 쓰여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 도로에 있는 입간판은 조금 초라한 형태이긴 하지만 카페의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는 문구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찍고 가실래요", 커피 한잔 하고 가실래요? 이 부분은 좀 더 고급스럽게 했으면 좋았..
여행이야기 2021. 2. 23.
[가평-청평]무아레478_잠깐 방문기(꼬무네)
가평의 북한강변을 따라 많은 펜션과 카페,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카페 꼬무네(Comune)를 보기 위해 찾아갔으나 차창너머로 아무리 찾아봐도 꼬무네(Comune)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초행길에 내비게이션을 켜고 갔고 내비게이션에는 분명 꼬무네(Comune)라고 되어 있었는데 밖을 보면 그냥 무아레478이라고만 되어 있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지나쳐 가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꼬무네(Comune)를 찾고 보니 무아레478안에 있는 하나의 카페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무아레478 리조트 무아레478은 상당히 넓은 범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조트입니다. 391번 지방도를 끼고 있고 담벼락이 없어 그냥 개별의 건물들이 모여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숙소와 회의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맘..
여행이야기 2021. 1. 16.
[인천여행]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을왕리와 인천
인천은 서울에서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좋은 지역입니다. 우리는 1박 2일로 다녀왔지만 충분히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일정은 우리가 다녀온 일정을 중심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영종도의 바닷가 을왕리 해수욕장 영종도하면 인천국제공항으로 유명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천공항을 가기 위해 방문할 텐데.. 그 국제공항을 돌아서면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의 특징이라면 서해에서 드물게 뻘이 아닌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물이 빠지고 깊이 들어가면 뻘로 되어 있지만 해변과 가까운 곳은 모래입니다. 을왕리해수욕장은 모래밭과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해변이 있고 큰 화장실과 수많은 조개구이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개구이는 서로 합의를 했는지..
여행이야기 2021. 1. 4.
[평창] 추운 겨울에 더 낭만적인 대관령 하늘 목장과 선자령
겨울의 대관령은 국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추운 곳입니다. 그런 추운 날 의외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 대관령의 목장이 아닐까 합니다. 눈이 온 뒤 하얗게 흩뿌려져 있는 눈밭의 풍차 배경은 대충 찍어도 화보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많지 않아서 치일일도 없고 연인끼리라면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꼭 붙어서 낭만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대관령에는 양떼목장, 삼양목장과 더불어 3대 목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하늘목장이 있습니다. 하늘목장의 특징이라면 1시간마다 운행하는 트랙터를 타고 산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목장에 도착했다면 먼저 매표소에서 발권을 해야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발열체크와 입장 체크도 당연히 해야 합니다. 입장권은 영수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잘 보관해야 합니다...
여행이야기 2020. 12. 1.
[동해여행] 촛대바위와 출렁다리가 있는 추암해수욕장
동해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 추암해변입니다. 아주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촛대바위와 해변 말고는 볼 것이 없었는데 지금은 주차장부터 화장실, 커피 마시는 곳 출렁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쉴 거리가 많아져서 멋진 관광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 기억으로는 흑 길이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보도블록을 깔아놔서 걷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왼쪽으로는 민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조그만 개울이 있고 오리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할리스커피나 횟집, 대게집, 생선구이집 등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서 겨울에 해변의 찬바람이나 여름에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늦가을의 바다라 사람 없이 한적합니다. 이번엔 해변에서 나와서 출렁다리가 있는 방향으로 가는 길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
여행이야기 2020. 11. 30.
[동해여행] 한국의 무릉도원 무릉계곡
동해를 여행한다면 한국의 무릉도원이라고 하는 무릉계곡을 다녀와야 합니다. 둘레길 같은 산행으로 왕복 2~3시간 정도면 용추폭포까지 보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무릉계곡은 지형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4계절 어느 때나 가더라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무릉계곡의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비수기의 평일이라 주차공간은 널널합니다. 주차를 하고 상점이 있는 약간의 길을 지나서 올라가면 매표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대략 2000원 합니다. 옛날 느낌의 다리를 건너면 이제 무릉계곡의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물이 많지 않지만 다리에서 계곡을 바라보면 한 폭의 수묵화 같은 느낌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배틀 바위 산성길이라는 이정표를 보고..
여행이야기 2020. 11. 16.
[포천] 억새축제가 지나고 조용하게 즐기는 명성산 억새밭
명성산 억새축제는 보통 10월 중순에서 말일까지 이어집니다. 그때가 억새가 가장 절정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합니다. 명성산 꼭대기에 올라서면 힘들게 등산하면서 고생한 것에 대해 멋진 억새 풍경으로 보상받게 됩니다. 하지만 축제기간 중 올라가게 된다면 풍경은 둘째치고 수많은 인파로 인해 미리 지쳐버리므로 축제가 끝나고 11월 늦으막히 방문해 봤습니다. 명성산은 산정호수와 같은 주차장을 사용합니다. 비수기에는 매인 주차장을 사용하지만 인파가 몰리면 임시주차장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주차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정호수로 가능 방향 말고 반대편 방향에 있는 행길을 따라 좀더 올라가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조직의 슬로건 같은 바르게 살자 비석 쪽으로 가야 합니다. 행길을 따라 아래로 내..
여행이야기 2020. 11. 10.
[서울] 롯데월드타워 마천루에서 즐기는 호캉스의 끝판왕 서울 시그니엘 호텔 방문기
2017년에 개장한 국내 최대 높이의 초고층빌딩인 롯데월드타워는 여러 용도로 사용되지만 그중에서도 76층~101층에는 시그니엘 호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텔일 것입니다. 촌놈이 좋은 기회가 되어 시그니엘 호텔에서 하루 숙박할 기회가 생겨 방문기를 남겨 봅니다. 주차하기 일단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 몰, 롯데 에비뉴엘이 지하로 연결된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넓습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는 주차 구역을 찾다가 지쳐버리게 되니 주차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는 지하 2층(B2F)과 지하 3층(B3F)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 2층(B2F) 주차 지하 2층에서 가장 가까운 구역은 순서대로 아래와 같습니다. K11, L..
여행이야기 2020. 11. 3.
[양주] 도심과 어우러져 더욱 멋진 핑크뮬리 맞집 양주나리공원
동부간선도로와 이어져 있는 신평화로를 따라 10Km 정도 더 이동하면 의정부에서 양주로 들어가는 초입에 나리공원이 있습니다. 가을인 지금은 핑크뮬리와 억새, 천일홍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핑크뮬리가 심어져 있는 둑길을 따라 20m 정도 걸어서 이동합니다. 수련이 있는 인공연못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 좀 더 이동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입장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서 신분을 작성하고 열 체크를 한 후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홍접초(가우라)가 먼저 맞이해 줍니다. 그다음은 관상호박이 있습니다. 관상 호박이라고 해봐야 호박일 텐데, 사진을 찍으면 생각 외로 잘 나옵니다. 호박색이 다양해서인지 사진이 잘 나와요.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끊임없이 있고요. 꽃밭의 초입으로 들어가는 길..
여행이야기 2020. 11. 3.
[양평] 가을날 커피마시기 좋은 경치 맛집
가을날 당일치기로 강아지와 같이 다녀오기 좋은 양평의 경치 맛집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있는 더 그림입니다. 사장님이 자신의 별장을 정원처럼 꾸미다가 2002년에 일반에게 입장료를 받고 개방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놀이동산처럼 넓지는 않고 적당한 정원 수준 크기의 장소입니다. (저는 포천 허브아일랜드처럼 넓은 곳인 줄 알았어요 ㅎㅎ) 좋은 점은 성인 기준으로 입장료가 7,000원인데 입장료를 지불하면 커피를 한잔 무료로 줍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7,000원짜리 커피값으로 멋진 정원을 구경한다 생각하지면 딱 맞습니다. 포천허브아일랜드 는 공간이 넓은 편이라 많이 걸어 다니며 즐기는 곳이지만 더 그림은 편한곳에 앉아서 멋진 정원을 보며 사진도 ..
여행이야기 2020. 10. 28.
[포천여행]산책하면서 사진찍기 좋은 곳 허브아일랜드
방문일 : 2020년 10월20일 이제 가을로 한참 접어든 때입니다. 남쪽에서 단풍이 서서히 올라오고 핑크뮬리가 분홍색으로 언덕을 물들인 때 서울 근교에 있는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이동을 합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평일이라면 주차를 매표소 앞쪽에도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인당 9,000원입니다. 먼저 전체적인 약도를 한번 보겠습니다. 일단 입장을 하면 힐링센터에 들리게 됩니다. 둘러보는 순서는 번호순으로 둘러보면 적당합니다. 1. 힐링센터 출입구로 들어서면 먼저 힐링센터를 만나게 됩니다. 서양풍의 건물로 들어가면 마사지, 허브제품 구매, 사진 찍기 좋은 스폿들이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허브 제품을 만날 수 ..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제주공항과 가까운 용두암과 용연
제주 여행을 마치며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출국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용두암을 방문했습니다. 용두암 용두암에는 유료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용두암 가는 길 이정표를 따라 골목으로 진입을 하면 됩니다. 잠깐 가다 보면 용두암 비석이 보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용연에 살던 용이 바다를 통해 나가다 돌로 굳어져 생긴 것이 용두암이라고 합니다. 용두암과 석양이 지는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용두암을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반대쪽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여기도 코로나 때문에 돌하르방이 고생이네요. 반대쪽에서 바라본 용두암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뭐가 뭔지 잘 보이지는 않네요. 용궁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 바다로 이어져 있는 길이 있네요. 요기에서 사진을 ..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가을에 꼭 가야 할 억새 절경 새별오름
가을에 제주도를 왔다면 꼭 봐야 할 장관 중에 억새가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여기저기 억새밭을 볼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첫 번째가 새별오름입니다. 우리도 여행의 마지막을 억새 장관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새별오름으로 갔습니다. 마침 제주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차량 진입도 통제하고 사람도 많고 다리도 힘들고 해서 들어갈까? 말까? 심하게 갈등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별오름을 쳐다보니.. 너무나 높고 크고 기~~ㄴ 겁니다. 그래서 인증숏만 찍고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왼쪽을 보니 가을을 표현할 수 있는 멋진 억새꽃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고 이번엔 오른쪽을 쳐다봤습니다. 저 멀리 핑크뮬리가 보입니다. 카페 새빌에서 심어놓은 핑크뮬리입니다. 좀비가 사람쫒아다니듯 새빌로 발걸음을 ..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차귀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수월봉과 수월봉전망대
송악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도니 나의 체력으로는 더 이상 걷기 힘든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그래서 편하면서 경치가 좋은 수월봉 전망대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주 올레길 12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먼저 수월봉 입구 교차로 부근에 잠시 주차를 하고 바닷가를 먼저 구경해 봤습니다. 여기도 길이 잘되어 있어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둘레길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차귀도 포구로 갈 수 있는 길도 잘 되어있습니다. 저 멀리 차귀도가 보이네요. 여기까지 간다면 또 한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바로 차귀도로 향했습니다. 수월봉 입구 교차로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전망대까지 가도 되겠지만 우리는 힘들기 때문에 차를 타고 전망대 주차장까지 갔습니다. 주차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차량이 많을 경우는 낭패를 ..
여행이야기 2020. 10. 23.
마라도와 가파도를 볼 수 있는 송악산둘레길
제주 동쪽의 대표 관광지가 성산일출봉이라면 서쪽의 대표 관광지는 중문 관광단지와 송악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송악산 일대는 그렇게 번화하지 않았었는데 마라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조그만 산이수동 항구가 알려지면서 현재의 송악산 일대는 매우 번화하고 번창한 곳이 되었습니다. 마라도 가는 배를 타려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지만 송악산 둘레길을 가려면 길가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 좀 더 빠르긴 합니다. 물론 이날은 토요일이라 차들이 많아서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가 없긴 했습니다. 저 멀리 산방산도 보입니다. 우뚝 솟은 산방산도 상당히 매력적인 산입니다. 송악산 둘레길 초입에 관광안내도가 있네요.. 간단하게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송악산의 왼쪽에는 형제섬, 오른쪽에는 가파도..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 대포주상절리대
전날 중문에 있는 부영리조트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아침산책 겸 대포 주상절리대를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부영리조트에서 대포 주상절리대까지는 걸어서 5분~10분 정도의 거리에 있기 때문에 산책하기에 딱 좋습니다. 걸어가는 길이 제주올레길 8코스에 해당되어서 걷기에 좋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이런 관경을 본다면 입구에 다 온 것입니다. 상점들이 몇 개 있고 소라 조형물도 있습니다. 좀 더 앞으로 가면 주차장이 있지만 그전에 입구가 있어서 주차장까지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라조형물에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하면 대포 주상절리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해안가로 갈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자연이 만든 멋진 작품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바닷가 돌이..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중문 부영호텔&리조트 중 리조트(프리미엄스위트 바다전망)
제주도의 마지막 날은 중문 관광단지에 있는 부영호텔&리조트 중 리조트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특별한 할인 기회가 있어 금액은 별도로 작성은 하지 않겠으나 중문에서 가성비가 좋은 숙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영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로 5성급 호텔과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망 또한 매우 훌륭합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아래 산책로에서 찍어봤습니다. 한적하니 걷기에 너무 좋습니다. 5층에 위치한 방에서 야경을 찍어 봤습니다. 왼쪽의 컴컴한 부분이 바다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낮에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저 멀리 바다 끝쪽에 보이는 산이 송악산입니다. 왼쪽에 있는 건물이 호텔로 사용하는 건물인 것 같고 오른쪽이 리조트로 운영하는 건물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리조트 프리미엄 스위트 바다전망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원..
여행이야기 2020. 10. 23.
[제주여행] 낙조가 아름다운 중문 색달 해수욕장
중문은 제주에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다양한 고급 브랜드의 호텔들도 많고 놀이 시설과 박물관도 모두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저희도 마지막 날 숙소를 중문 부영리조트로 예약했기 때문에 저녁때가 되었을 때 제주의 서쪽인 중문으로 넘어왔습니다. 시간이 거의 저녁해가 질 때쯤이라 낙조를 보기위해 빨리 체크인만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색달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색달해수욕장에서 보는 낙조가 상당히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정표를 본다면 잘 찾아온 것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 이정표를 따라 걸어내려가면 됩니다. 아.. 아쉽게도 내려가는 길에 낙조를 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빨리 왔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쁘네요. ㅎㅎ 곧곧에 묻어 있는 붉은..
여행이야기 2020. 10. 22.
[제주여행] 뭔가 많이 아쉬운 베니스랜드
제주를 여행하면서 가장 마음 아픈 곳을 꼽으라고 하면 베니스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4년도에 처음 야심 차게 개장을 했을 텐데.. 시간이 흐른 지금은 거의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최소한의 운영인력으로 문 닫지 않고 버티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홈페이지도 이제 웬만한 브라우저에서는 열리지도 않는 올 플래시를 사용하고 있구요. 전체적인 구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매인 건물 주위로 수로를 따라 곤돌라를 타며 즐기는 콘셉트는 좋으나 그러려면 수질과 내리쬐는 태양, 재미의 요소 등.. 막대한 관리가 필요한데 그 부분을 간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차를 하고 정문을 통과하면 이런 소로를 따라 걸어서 메인 건물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위에는 키 작은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행이야기 2020. 10. 22.
[제주여행] 천년의 비자나무가 우거진 피톤치드가 쏟아지는 공기 좋은 비자림
사려니숲길과 함께 제주 내륙 쪽의 피톤치드가 쏟아지는 공기 좋은 비자림을 소개합니다. 약 500년 ~ 1000년의 비자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마치 원시림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입구에 주차장, 화장실, 문화시설 등 부대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주차료는 무료이지만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어른 기준으로 3,000원입니다. 비자림 끝쪽으로 가면 천년 가까이 된 비자나무가 있다고 소개하네요. 입구에 비자림이라고 푯말이 붙어 있습니다. 탐방코스가 나와 있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B코스로 다녀와도 힘들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길게 뻗은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런 하트 조경물도 있습니다. 연인이라면 지나치기 쉽지 않은..
여행이야기 2020. 10. 22.
[제주여행] 제주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성산일출봉
제주도에 처음 왔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성산일출봉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바지런히 일출봉 꼭대기에 올라가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저처럼 게으른 사람도 느긋히 방문해서 보게 되는 성산일출보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제주의 대표적 관광지라서 주차장과 상점,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모두 잘 갖춰져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도 멋지지만 가까이서 보는 성산일출봉도 너무 멋집니다. 일출봉은 무료 구간이 있고 유료 구간이 있습니다. 무료 구간은 오르는 언덕의 왼쪽 부분을 관람하는 구간이며 언덕과 바다 쪽을 산책하는 길입니다. 유료 구간은 오른쪽의 성산일출봉을 올라가는 구간입니다. 제가 도착했던 날은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우도행 배도 뜨지 ..
여행이야기 2020. 10. 21.
[제주여행] 아이유도 찾는 제주의 숨은 산책길 사려니숲길
제주도의 바다는 더할 나위 없이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한라산과 가까이 있는 내륙 쪽에도 또한 울창한 원시림을 가지고 있어 산책하기 좋은 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사려니 숲길은 삼나무와 여러 다양한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손꼽히는 좋은 산책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이라는 뜻으로 사려니 오름까지 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사려니 숲길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사려니숲길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길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길이 1번 붉은오름 입구에서 3번 물찻오름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길입니다. 여기에는 붉은 화산송이 길도 있고 울창한 삼나무 숲길도 있어서 여기만 보고 돌아가도 좋은 산책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숲길 입구로 가면 여기가 바로 입구입니다 라는..
여행이야기 2020. 10. 19.
[제주여행]_제주도 동쪽 성산일출봉을 바라볼 수 있는 바람의 언덕 섭지코지 탐방기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 동쪽의 꼭 봐야 할 여행지 중 하나가 섭지코지입니다. 섭지코지의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라는 뜻이며, 코지는 육지에서 바다로 톡 튀어나온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 www.visitjeju.net 참조 - 섭지코지가 대중에게 알려진 결정적인 이유는 2003년에 이병헌, 송혜교가 출연한 SBS 드라마 올인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는 나름 섭지코지가 가지고 있는 멋진 풍경 때문이겠지요.섭지코지로 갈 수 있는 길은 크게 3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섭지코지 노외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갑니다. 오른쪽으로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품은 바다를 볼 수 있고 왼쪽으로는 초원을 등지고 있는 멋진 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세워진 올인 하우스가 ..
여행이야기 2020. 10. 16.
[제주여행] 성산일출봉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광치기 해변
제주에서 성산일출봉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광치기 해변이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을 잘 보기 위한 또 하나의 장소인데요. 바다를 끼고 보는 성산일출봉의 단순한 형태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광치기 해변의 길 반대편에는 유채꽃밭이 있어서 3월~4월에는 유채꽃을 보기에도 좋습니다. 광치기 해변에 들어서면 이렇게 조랑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보고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말에 올라타고 잠시 걷고 사진을 찍는다면 7500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말을 타시는 분이 계시네요. 마주 분들이 심하게 호객행위를 하지는 않으십니다. 적당히 한번 정도 권유하시는 정도이니 부담은 없습니다. 입구 쪽에 계시는 귤 파시는 할머니들이 호객행위가 더 심하네요.. ㅎㅎ 작은 조랑말입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태워주고 싶을..
여행이야기 2020. 10. 16.
[제주여행] 코업시티호텔 성산 방문기
제주 여행의 둘째 날은 우도로 들어가기 위해 성산 쪽에 잡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성산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기는 하지만 제주의 우도와 동쪽을 관광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성산 쪽에 숙소가 꽤 많이 있는데 그중에 인기가 많은 코업시티 호텔 성산에 묵게 되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코업시티호텔 성산 제주도에는 코업시티호텔이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코업시티 호텔 하버뷰이고 하나는 성산입니다. 하버뷰는 서귀포 인근에 있고 성산은 성산에 있으므로 예약할 때 잘 확인을 해야 합니다. 룸은 홈페이지상으로 Deluxe Twin, Deluxe Double, Korean Ondol,Executive Double, Panoramic suite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방은 스탠더드 트윈룸이였..
여행이야기 2020. 10. 16.
[제주여행] 관광객을 위한 제주시 동문시장 탐방기
제주도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라고 하면 공항 쪽에 있는 제주시 동문시장과 서귀포 쪽에 있는 올레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이 전통 재래시장이지 관광객을 위한 시장이 된 지 오래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올레시장에는 가보지 못했고 동문시장만 밤에 한번 낮에 한번 가봤습니다. 동문시장에는 총 12개의 출입구가 있습니다. 그중에 동문재래시장공영주차장이 있는 8번 Gate와 동문공설시장공영주차장이 있는 11번 Gate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8번 Gate는 저녁에 오면 야시장처럼 좌우에 청년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있어 길거리 음식들을 먹어 볼 수 있습니다. 맛없고 비싸기는 하지만 시장 같은 분위기를 느끼려면 한 번쯤 가볼 만합니다. 저녁에 오면 주위가 너무 한산하여 동문시장 문 닫은 거 아..
여행이야기 2020. 10. 15.
[제주여행] 제주도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한담해안산책로
[제주 여행] 가을에 떠나는 3박 4일 제주도 여행 전체 일정 제주도에 왔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일출보다는 낙조 때 가보는 것을 추천하는 곳입니다. 숙소가 많은 애월, 한림 근처에 있으므로 쉽게 가볼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한담해안산책로를 가기 위해서는 3 군대의 입구가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 15-B 코스 처럼 곽지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한담해변까지 가는 방법입니다. 이 길은 보통 남들과 거꾸로 가는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담해변에서 시작하여 곽지해수욕장 전까지 갔다 오는 방법입니다. 중간쯤에 위치한 한담공원에서 시작하여 중간에 진입해서 곽지해수욕장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한담해변까지 찍고 돌아오는 방법입니다. 저희는 3번째인 한담공원에 주차를 하고 다녀오는 방법으로 갔다왔습니..
여행이야기 2020. 10. 15.
[제주여행] 제주공항과 가까운 아름다운 등대 이호태우에서 사진 찍기
[제주 여행] 가을에 떠나는 3박 4일 제주도 여행 전체 일정 제주공항에서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호태우 해변 전에 이호태우 등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시그니처인 말 등대 2마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제주에 왔다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말 등대는 제주 조랑말을 형상화한 등대로 바다 경관과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호태우라는 지명의 유래는 이호 마을과 어로 수단인 통나무배 테우가 합쳐져 생긴 지명이라고 합니다. 왠지 매우 힙한 느낌이 납니다. 이호태우는 이호태우 해변에서 캠핑을 하며 낙조를 보기에 좋다고 하지만 우리는 일정상 낮에만 와서 사진 찍고 갔습니다. 바깥쪽 방파제에 있는 하얀색 조랑말 등대입니다. 바다의 파란색..
여행이야기 2020. 10. 15.
[제주여행] 제주공항과 가까운 포토 스팟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제주 여행] 가을에 떠나는 3박 4일 제주도 여행 전체 일정 제주여행의 첫째 날 간단히 점심식사를 마치고 제주공항의 해변에 있는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로 갔습니다. 해안도로라 중간에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해변가 인도를 따라 방호벽이 줄지어 서있는데 각각 다른 색으로 칠해져 있어 사진을 찍을 때 예상보다 상당히 이쁘게 나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이게 뭐야~~"라고 실망을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옵니다. ㅎㅎ 공항과 가까이 있어서 운만 좋으면 빨간색 비행기와 같이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이지만 실제로 보면 큰 비행기가 사진을 찍으면 엄청 작게 보이는 단점은 있습니다. 인물사진을 엄청찍긴 했지만 개인정..